신기하고 감사하다^-^

6월 말경 어머니가 갑자기 엉덩이 뼈에서부터 허벅지까지 아프다고 말씀하셨다.

장년 시절까지 어머니는 아프셔도 자식에게 내색을 하는 법이 없으셨다.

그런데 요즈음은 늙으셔서 그런지 치매로 인한 것인지 아프면 즉시 아프다고 말씀하신다.

우려하던 척추관협착증이 심화된 것이다.

대학병원에 가면 투약만 해주고 수술은 할 수 없다고 말한다.

어머니가 아프다고 하시면 내가 어떻게 해드릴 방법이 없다. 하여 일단 다니시던 카톨릭대학부속병원에 가서

정형외과 교수님에게 어머니 약 중에 들어있는 진통제의 강도를 약간 높여 달라고 했다.

그래도 어머니는 차도가 없었다. 하여 동네 정형외과에 모시고 갔다.

거기서 스테로이드 성 주사를 척추에 맞으셨다. 이틀 동안 효험[] 이 있었다.

그리고 이틀 후 또 아프다고 하셔서 다시 동네 정형외과에 모시고 갔더니

이번에는 근육주사를 놓겠다고 했다. 엉덩이에 놓는 진통제 주사이다.

그런데 근육주사 맞으신 다음부터 아프지 않다고 하시는 것이다.

세상에!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 일인가! 6월29일에 근육주사를 맞고 현재 26일 지났는데 아프지 않다고 하신다.

진통제는 치매에 나쁘기 때문에 하루 3번 드시던 정형외과 대학병원 약을 하루 두번으로 줄였다.

정말 감사한 일이다.


속칭 노치원이라고 부르는 주간보호센터에서

그림도 그리고 운동프로그램에 참여도 하신다.

아침 09:00에 가셔서 저녁 16:50에 오신다.

친하게 지내는 두 살 위 최이영 할머니와 한 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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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보호센터에서 친구처럼 지내는 두살 위 최이영 할머니와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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