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류시인 송소영의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부군과도 잘 아는 사이다. 화성박물관 옆 한정식당에서 열렸다. 수필가이며 한글운동으로 유명하신 밝덩굴선생님도 참석하셨다. 나는 언제 시집을 내나? ㅠㅠ~
누가 찍어주었는지 모르겠다.
정말 많이 늙었다 ㅠㅠ~
이제 근거리에서는 찍지 말아야지……
시집 ”사랑의 존재’ 표지다.
누가 찍어주었는지 모르겠다.
정말 많이 늙었다 ㅠㅠ~
이제 근거리에서는 찍지 말아야지……
시집 ”사랑의 존재’ 표지다. 
답은휴머니즘이다.
칼럼니스트/매탄고등학교장/맹기호
서양에서 중세 1000년을 암흑의 시대라고 부른다. 그것은 중세를 지배했던 크리스트교 앞에 인간성이 존중받지 못했던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암흑의 시대는 중세가 끝나면서 종말을 고하게 된다. 우리는 보통 중세 몰락의 원인으로 지리상의 발견, 십자군 전쟁의 실패, 종교개혁, 그리고 르네상스를 든다.
르네상스란 복고, 재생이라는 의미로 인간을 귀하게 여겼던 그리스 로마의 사상으로 돌아가자는 운동이다.
르네상스의 근본정신은 휴머니즘이다. 이러한 휴머니즘이 문학, 회화, 건축 등 문화의 모든 부문에서 일어났다.
나는 모나리자를 보면서 왜 그리 유명한지 이해하지 못했다. 아무리 봐도 김태희만 어림없는 얼굴인데 왜 세계가 환호하는지 동의할 수 없었다.
그러나 세계의 미술 작품 중 경매시장에 나온다면 최고의 가격이 매겨질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모나리자다.
당시대 초상화는 보는 사람의 눈을 마주 보는 자세는 금기였다. 정면을 봐도 되는 여성은 이브 아니면 성모 마리아뿐이었는데
어느날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피렌체 상인의 부인 리자가 정면을 보는 것을 그린 것은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었다.
결국 이러한 휴머니즘은 18세기 이성을 존중하는 계몽사상에 이어 시민혁명을 유발시켰으며 산업혁명과 경제활동의 자유는 부를 축척하여 자본주의를 이루었다.
오늘날 세계사의 큰 흐름인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는 휴머니즘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오늘날 우리가 향유하는 문학, 음악, 미술, 건축 등 모든 영역의 예술은 휴머니즘에 바탕을 두고 있다.
영화도 그러하다. 내가 최고로 꼽은 우리나라 영화는 ‘괴물’이다. 줄거리는 괴물에 끌려간 딸을 가족들이 구출해낸다는 이야기다.
과거 포수였던 할아버지는 총을 잡고, 약간 지능이 떨어지는 아버지는 우직하게 몸을 통째로 던지며 괴물을 쫓는다.
실업자인 삼촌도 괴물을 쫓고 맨날 3등만 하는 양궁선수 고모는 괴물에게 마지막 한방인 불화살을 쏜다. 이러한 끈끈한 가족애가 ‘괴물’을 성공시킨 것이다.
얼마 전 영화 ‘귀향’을 보았다. 단순히 일본군이 조선 처녀를 강제로 납치하여 성노예로 끌고 갔다는 사실적 구성만으로 영화는 성공하지 못한다.
함께 끌려간 동료의 목숨을 구하고 자신은 죽는다는 그리고 한 마리 나비가 되어 어머니의 품으로 돌아온다는 휴머니즘이 영화를 성공시킨 것이다.
‘응답하라 1988’도 골목길의 끈끈한 인간애다.
심형래씨가 다시 영화를 만든다고 한다. 디워2에서는 휴머니티가 들어가야한다.
좋은 이무기와 나쁜 이무기가 살았는데 좋은 이무기가 나쁜 이무기를 무찔렀다는 단순 사실과 도심 건물 속을 휘몰아치는 이무기의 멋진 컴퓨터그래픽 기법만으로 관객은 감동받지 않는다.
휴머니즘은 르네상스에서만 중요한 것은 아니다. 오늘날의 정치에서도 그러하다.
선출직 공무원은 유권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그것에 인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모든 것을 들어줄 수는 없다. 다 못들어줘도 인간적인 노력과 접근에 사람은 감동하게 된다.
경제도 마찬가지다. 사회주의 경제는 소비에트 70년의 경험으로 능률과 인간성 면에서 이미 실패한 경제로 낙인되었다.
자본주의라고 문제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자본의 집중화 독점화 경향이 심화되면서 이른바 시장의 실패라고 하는 많은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국가는 사회보장 정책을 공고히 하고, 노블레스 오블리주라는 가진 자의 도덕적 의무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봄이다! 김동인의 ‘배따라기’는 18쪽의 짧은 단편이다.
배따라기 노래를 부르는 사람을 보았다는 소문을 쫓으며 평생 동생을 찾는 형의 휴머니티가 슬프고 아름답다.
소설에는 이런 대목이 나온다. “장림에는 봄의 정다움이 마음껏 이르렀다.” 그는 자연에도 정다움 즉 휴머니즘을 입힌 천재다.
4월 그 잔인한 달
황무지(The Waste Land)
Seven Daffodils(일곱송이 수선화)
윌리엄 워즈워드
I may not have a mansion.저는 저택도 없고
땅도 없어요.
손 안에 부스럭거리는 종이돈도 없어요.
하지만, 전 천 개의 언덕 위에 있는
아침을 당신께 보여드리고
키스와 입곱송이 수선화를 드릴 수 있습니다.
I do not have a fortune to buy you pretty things.
But I can weave you moonbeams
for necklaces and rings.
And I can show you mornings on a thousand hills.
And kiss you and give you seven daffodils.
예쁜 걸 살 재산은 없지만
달빛을 엮어
목걸이와 반지를 만들어 드릴 수 있습니다.
천 개의 언덕 위에 있는 아침을 보여드리고
키스와 일곱송이 수선화를 드릴 수 있습니다.
Seven golden daffodils are shining in the sun
To light our way to evening when our day is done.
And I will give you music and a crust of bread.
A pillow of piny boughs
to rest your head.
햇빛에 반짝이는 금빛 일곱송이 수선화는
하루 일과를 마친 우리의 저녁 길을 밝혀줄거예요.
전 당신께 음악과 한조각 빵과
당신을 편히 쉬게 해 줄
하나의 솔가지 베개를 드릴거여요.
용인시 원삼면에 마련한 여동생의 전원주택! 멋지다! 정말 부럽다!

생떼같은 내 자식이, 내나라 병사가 46명이나 죽었다.
그것도 적의 어뢰공격으로 죽었다. 6명은 시체도 찾지 못했다.
그런데도 추모하는 이가 없다.
내가 의분을 참지 못하고 몇년 째 거르지 않고 플래카드를 내 건다.
매탄고등학교 당구부는 국내 최강이다.
아니 세계 최강이다. 현재 세계 고등학생 랭킹 1위가 우리학교 조명우선수이다.
지난 해 세계대회에서 1등을 했다.
조명우선수와 기념사진을 찍었다. 부디 더 열심히 연습하여 성인부에서도 세계적인 선수가 돼주길 바란다.
조명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