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학 편집 주간에서 물러나며 편집위원님들께 소식을 띄웠다

그동안 편집회의가 열릴 때마다 많은 인원이 참석해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55호 마지막 편집회의를 상기해봅니다. 그날 여러가지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고, 쟁점 사항에 대해서는 얼굴을 붉히며 약간 격렬한 토론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고 편집과정이 민주화되어있고 열려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반대 의견은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그날 그순간 아주 기뻤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활발한 때가 물러날 시점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냥 조용히 나가도 되는데 그간 편집위원님들과 쌓은 정이 사족을 달게 만듭니다. 회장님께 송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편집위원님들 모두  강건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저의 집 마당 돌단풍에 봄 기운이 넘칩니다. 그 기운을 보내드립니다. 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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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다녀왔다

외로운 일이 있어

오늘 아버지에게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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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게 정리

엊그제 계간문학가 비평 작가회장을 내려놓았다. 그 날 총회에서 어떤 작가가 찍어 보내준 사진이 있는데 다시 올려본다. 지난 2년동안 회장을 하면서 여러가지 좋은 추억도 많이 있었다. 돌이켜 보면 정년 퇴직하고 제일 많은 사람을 만난 단체이기도 하다.

명예회장이라고 하지만 역할은 당연히 줄어들었고 이제 내 생활을 더 좁게 정리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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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갈 때

 

어제 계간 문학과 비평 작가회 총회가 있었다.  코로나로 인하여 열리지 못하다가 여러차례 연기한 끝에 어제 열렸다. 작가회에서 문학상 시상식이 있었고 끝나고 4명씩 짝을 지어 식사를 했다. 소주도 한 잔 마셨다.

나는 어제 임기 2년의 회장을 마치고 물러났다. 많은 사람이 연임을 원했으나 회원의 숫자가 많은 단체에서 자원이 많이 있는데 연임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회장이 집행부를 구성하고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게 될것이다. 그래서 모든 기관은 일정한 시간이 경과하면 물갈이가 필요한 것이다. 후임 회장은 강희동 시인이 선출 되었는데 글도 좋고 인품도 아주 좋은 분이다.  물러나길 아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단체를 떠나는 것이 아니고  명예회장으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역시 감사한 하루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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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 숫자

오늘 아침 혈압을 재니 지극히 정상이다. 이런 결과가 나오는 날은 흔하지 않다. 혈압은 재는 시간, 여건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는데 식사한 직후, 커피 마신 후, 계단을 오른 후 등에 혈압을 재면 대부분 높게 나온다. 나도 보통 혈압을 재면 130 이상 나와 협압약을 먹은 지 오래되었다.

오늘은 식사 후 충분히 쉬고 커피도 먹지 않은 상태에서 혈압을 쟀더니 아주 만족할 만한 수치가 나왔다. 혈압은 70~110이 정상이고, 맥박도 분당 70~100이 정상인데 111, 68이 나왔고 맥박수도  82가 나왔다. 역시 혈압은 측정하는 상황이 아주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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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th

나는 평생 병객인 어머니가 마흔도 못넘기실줄 알았다. 내가 기억하는 어머니의 30대는 매일 여러가지 통증으로 끙끙거리면서 사셨다.  나는 유년시절에 어머니가 돌아가시면 내가 어떻게 동생들을 데리고 밥을 해먹고 사나? 하며 걱정을 하였다. 지난해 구순 잔치를 했어야하는데 우한코로나 여파로 실행하지 못했다. 올해마저 순조롭지 못하다. 하는 수 없이 동생 내외만 오라고 하여 집에서 자리를 마련하였다. 어머니는 구남매 중 넷째로 태어나셨는데 8분이 가시고 어머니 한 분만 남으셨다. 오빠 한 분이 90세 까지 사셨고 언니는 88세까지 사셨다. 9남매 중 제일 키가 작고 약하게 태어나셨는데 91세로 현재에 이르렀다.  정말 감사하고 감사한 일이다. 오늘 다행스럽게도 컨디션이 좋으시다. 어디 아픈데가 있느냐고 물었더니 아무데도 아픈데가 없다고 하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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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수필집 한 권이 팔렸다. 기쁘다. 

출판사에 가면 나를 ‘작가님’이라고 부른다.

그 호칭이 듣기 좋다.

그리고 며칠 전 구입 문의가 들어와 처음으로 한 권이 팔리고

15,000원이 내 통장에 입금되었다.

감사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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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찌 너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으리

 

12월 말 언땅에 손톱만한 푸른 싹을 올리더니

오늘 드디어 일을 내고 말았다.

잔디도 나올 생각이 없는 3월 11일 너는 나의 뜰에서 활짝 피었다!

수선화! 내 어찌 널 사랑하지 않을 수 있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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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밥상의 메인

 

 

어제 저녁에 아내가 오징어 볶음을 했다. 마트에서 손질한 오징어를 사다가 냉동실에 넣었다. 반찬 없을 때 꺼내서 볶아먹으면 아주 좋다.  어머니도 아주 맛있게 드셨다. 오징어는 소화 흡수가 좋은 고급 단백질이다.  비타민도 풍부하다. 회로도 먹는데 나는 회를 잘 먹지 않기 때문에 주로 볶음을 한다.

식재료으로서의 장점이라면 뼈가 없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시 때문에 어류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대체할 수 있는 바다생물이다. 과도하게 먹지 않는다면 근육질 몸매를 만드는 데 매우 좋다. 닭가슴살 보다 더 유리하다.  단백질도 많은 데다가 운동 후 피로한 상태로부터 회복하는 데 좋은 타우린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혈당도 낮아  당뇨병이 있는 사람에게도 좋다.

단점이라면 콜레스테롤 함유량이 높은 편이다.  동맥경화 등 혈관질환이 있거나 고혈압이 있는  사람이라면  과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집사람이 콜레스테롤이 높기 때문에 조심해야하는데 특별히 조심하는것 같지 않아서 걱정이다. 다만 껍질에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타우린의 함량의 극히 높으므로  고혈압 환자라면 껍질까지 꼭 먹는 것이 좋다.

양파와 양배추를 넣고 익히다가 나중에 오징어를 넣어야하는데 처음부터 모두 넣고 익혔더니 오징어가 질겨졌다. 다음부터는 야채 먼저 넣고 볶아야겠다. ^-^

오늘 점심에는 집사람과 쭈꾸미 볶음 먹으러 나가야겠다. ^-^ 가끔 먹는것이야 어떠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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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

외국에 사는 큰 아들에게서 전화가  왔다. 이사하느라 짐을 날랐더니 요즈음 허리가 아프다는 것이다. 허리는 정말 중요하다. 영국 속담에 양치질하듯 허리 운동을 하라는 말이 있다.  매일 하라는 뜻이다. 인간이 호모에렉투스 이래로 직립하면서 하중이 허리에 몰리고 그 때부터 인간은 태생적으로 허리 통증에 시달렸다.

얼마 전 제자 오연숙 선생이 의자 안에 넣는 조그만 의자를 주었다. 사용해보았더니 아주 좋다. 아들에게 사진을 찍어서 보내면서 일단 좋은 의자를 사고 그래도 불편하면 작은 보조의자를 사서 함께 사용해보라고 권하였다.

이래 저래 오연숙 선생의 배려가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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