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은 징집영장을 받았다 아들은 귀국했고 드디어 논산훈련소에 입소하였다.
입대하기에는 늦은 나이지만 조국의 부름을 받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군사훈련을 받게되었다.
논산훈련소에서 3년을 근무한 나로서는 제대한 후 30년을 훌쩍 넘긴 시간 후에 방문하는 감회어린 여정이었다.
나는 사진을 찍었고 아들은 엄마와 함께 섰다. 연병장에 도열하러 들어가기 직전이다.
연병장에는 1000명도 넘는 장정이 줄서있었다.
저기 어디엔가 아들이 있다.
줄맞춰 서있는 모습이 보기에 좋다.
평생 저토록 질서정연하게 서본적이 없을 것이다. 입대하는 날이라 모두 긴장하고 있다.
현역 병사가 앞장서고 부모님들이 서서 관전하는 스탠드 앞을 줄지어 지나갔다.
마당이 질었는데 개의치 않고 신발이 진흙에 빠지는데도 그냥 행진하였다.
아들이 들어가게될 막사이다
상전벽해라 했던가! 현대식 건물로 보기에 좋다. 난방도 잘 될것으로 믿는다.
이 한목숨! 나라위해 바친다 라는 뜻이리라.
아들은 그렇게 나라를 지키러 떠났다.
추운 날씨에 훈련받기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어쩔 수 없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