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날^-^

 

총각시절 근무했던 고등학교에서 고3담임을 했는데

그때 가르쳤던 아이들이 찾아왔다.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그냥 와도 감사한데 꽃을 사들고 떡까지 해가지고 왔다.  

4명 모두 교육대학에 진학하여 초등학교 교사가 되었는데

송제경 선생은 은 현재 교감이고,

최금화선생, 한진숙선생은 올 여름에 교감자격연수를 받는다고 하며, 송미영선생은 내년에 교감자격연수를 받는다 한다.

52살, 51살, 51살, 50살! 인데……

세상에! 4명 모두 교감이다!!!!!!

4명 모두  깊는 내면적 성찰을 통한 아름답고 당당한 기품이 보였다. 그런 제자를 둔 것이 자랑스러웠다.

교장실에서 차를 마시고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

 정말 감사하고 감사하다. 어쩌면 이렇게 반듯하게 자라서 이토록 훌륭한 교사가 되었을까!!

집으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내가 인생을 허투루 살지는 않았나보다……감사한 생각에 눈물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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