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가 집에 들어오는 시간은 새벽 5시경
아버지는 대문에 신문을 가지러 나가신다.
신문은 아버지가 당번이다.
아버지는 중요한 신문기사만 보시고, 광고지를 챙기신다.
광고지에 관심이 많다.
그리고는 농산물을 어디서 세일하는지 관심이 많고,
실제로 약간 먼 곳도 자전거를 타고 사러간다.
며칠전부터 감자탕집 광고지를 보시고는 한번 가보고 싶다는 것이다.
감자탕집이라면 내가 아는 집에 가도 되고,
또 광고지에 나오는 음식 세일집에 내가 나서기는 좀 불편한(거시기한) 생각이 들어
흔쾌히 내키지는 않았으나 아버지가 가고싶어 하신다고하니 어쩌랴!
오늘 아침을 먹으면서 점심에 광고지에 나온 감자탕집에 가자고 했더니 무척 좋아하신다.
12시에 차를 몰고 아버지, 어머니, 나 셋이서 감자탕집을 찾아나섰다.
어렵지 않게 찾았다. 수원시 인계동 “청진동해장국”
청진동해장국이라면 서울 종로에 있는 박정희가 다녔다는 그 유명한……
메뉴판을 보니 광고지에 나온 것과 다름이 없어 기분이 좋다.
어떤 곳은 선전과는 딴판인 집도 있지 않은가!
감자탕전골,
라면사리,
수제비,
떡,
그리고 가시오가피 한병
합하여 13000원 셋이 배불리 먹었으니 참 싸기도 하다!
앗! 마이 미쓰! 밥 한공기 1000원 총계 14000원
맛있게 먹었다.
사뎅이 감자탕! 정말 맛깔스런
서민의 음식이다.
점심시간이라 주위사람도 많았으나
아랑곳하지 않고 내 디카로 찍었다.
<열심히 끓고있는 사뎅이를 건져서 먼저 먹고>

< 라면, 떡, 수제비를 넣고 다시 끓여 2차로 먹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