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 success!

내가 마라톤을 몇 번이나 했는지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는다.

아마도 하프코스 4번, 10km 5번 정도가 아닐까 한다.

풀코스는 한번도 뛰어보지 못했다. 더구나 최근에는 10km만 뛰었다.

오늘 제8회 경기마라톤에 출전하였다.

처음부터 내 페이스대로 달렸다.

많은 사람이 달려나갈 때도 흔들리지 않았으며 절대로 오버하지 않았다.

후반 2km를 남겨놓았을 때 스퍼트 할까? 생각했었다. 그렇지만 참았다.

마지막 1km가 남았다는 팻말을 보았을 때 고민되었다.

분명 힘이 남아있었다. 여기서 나는 탁월한 선택을 했다.

스퍼트 하지 않고 휘니시라인까지 내 페이스대로 그냥 달려 들어온것이다^-^

그 덕에 지금몸이 가볍다. 오늘 갑자기 다음에는 하프코스를 신청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00:58:48.64

돌파기록은 58분 48초 64 였다. 이정도면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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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이대로 찾아가시면 됩니다^-^

이번에 영전하신 성남교육장님을 찾아뵈러 가는 길이었다.


수원 경희대학교 정문에서 5500-1번 시외버스를 탓다.


운전기사에게 성남교육청을 가려면 어디서 내려야하냐고 물으니 잘 모른단다…..


서현역이라고 했으니 가다보면 나오겠지…..하면서 좌석에 앉아 가져온 책을 읽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대학생으로 보이는 여학생이 내게 쪽지를 들이밀면서 이대로 찾아가시면 됩니다. 라고 말하며 버스에서 내리는 것이 아닌가! 세상에! 이래서 세상은 힘들다가도 갑자기 살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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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엄마를 부탁해

학생들과 함께 밤샘독서하는 날, 신경숙의 소설 엄마를 부택해를 읽었다.


 


아내가 오래 전 사다놓은 책인데 이제야 읽게되었다. 이상하게 특별한 감흥이 없었다.


 


아마도 나는 엄마와 평생을 함께 살고 있어서 그런가 보다.


 


나는 태아나 지금까지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지금 살고 있는 이 집은 35년 째 살고 있다. 특별하게 느낌을 적기 보다 책에 나온 본문 중에서


 


좋은 부분을 아래에 적었다.  작가 신경숙의 얼굴사진은 이미지 검색 여러장 중에서 골라 실었다.



 


 


 


 


 


 


 


 


 


 


 


 


 



 


 


 


 


 


 


 


 


 


 


 


 


 


 


 


 


 


서울 처음 보니 어떠세요?


숙직실 천정을 보고 나란히 누워 아들이 묻자


엄마는 별것 아니구나라고 말하며 웃었다.


너는 내가 낳은 첫애 아니냐? 니가 나한티 처음 해보게 한 것이 어디 이뿐이간? 너는 나한티는 새세상인디. 너는 내게 뭐든 처음 해보게 했잖어. 배가 그리 부른 것도 처음이었구 젖도 처음 물려봤구. 너를 낳았을 때 내 나이가 꼭 지금 너였다. 눈도 안뜨고 땀에 젖은 붉은 네 얼굴을 처음 보았을 때……넘들은 첫애 낳구선 다들 놀랍구 기뻤다던디 난 슬펐던 것 같어. 이 갓난애를 내가 낳았나……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왈칵 두렵기도 해서 첨엔 고물고물한 네 손가락을 제대로 만져보지도 못했어. 그렇게나 작은 손을 어찌나 꼭 쥐고 있던지. 하나하나 펴주면 방싯방싯 웃는 것이…….


 


딸이 참지 못하고 수화가 저편에서 어~어어어 소리내어 울었다. 딸의 울음소리가 점점 더 커졌다. 당신이 붙잡고 있는 수화기의 줄을 타고 딸의 눈물이 흐르는 것 같았다.


 


잘못도 없이 인생이 곤두박질치는 데도 삶을 내려놓지 않고 꿈을 기르고 사랑을 번식시키는 것으로 매번 한 발짝씩 앞으로 나아갔던 사람들이 지닌 비밀들은 곧 나의 소설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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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밤을 새우다^-^

사랑하는 영덕중학교 학생회 임원여러분!

오늘 ‘밤샘 독서의 날’ 행사를 갖게 되어 너무나 기쁘게 생각합니다.

내일이 마침 쉬는 토요일이어서 크게 부담이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요즈음 우리 생활에서 인터넷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터넷을 떠도는 지식들은 모두 믿을 만한 것이 못됩니다. 자료를 찾으려 검색해도 먼저 뜨는 것은 블로그이며 그 다음으로 수많은 까페가 자신이 최고인양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리고 그 내용이라는 것들이 대부분 감각적이고 자극적입니다. 여기서 많은 개인들이 1차적인 정보를 받아들입니다. 사실 인간은 자신이 직접 격은 일이라 해도 진실을 다 알기란 불가능할지 모릅니다. 일부러 속고 속인다기보다 우리의 뇌가 그렇게 되어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말입니다. 일단 믿게 되면 그걸 뒤집는 정보가 나와도 뇌는 입력을 거부합니다. 그래야 자신이 평화롭다는 것입니다.

인터넷 독자들은 대개 관심 있는 것들만 봅니다. 눈으로 흝는 인테넷과 오감을 통해 읽는 종이신문이나 책은 사고와 행동에도 달리 작용하는 것입니다. 훈련된 기자대신 자칭 전문가들이 주름잡는 인터넷 공간에서는 객관적 사실보다 주관적 믿음이 이성보다 감정이 중도보다 극단이 시선을 끌게 마련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인터넷보다는 검증된 책에서 직접 정보를 받아들일 당위성을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영덕중학교 학생회 임원여러분!

저 뒤의 서가를 보세요! 15000여권의 책이 보입니까?

저 책들은 수세기 동안 아니 1000년도 넘는 세월동안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 검증을 거친 것입니다. 여기에 우리가 인터넷 보다는 신문을 그리고 신문보다는 고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금년부터 특목고 입시가 대폭 개편되었습니다. 특히 교과부에서 발표한 자기주도학습전형(입학사정관전형)은 대단히 생소한 것처럼 보이지만 발표된 주요내용을 보면 이미 주요대학의 입학사정관전형에서 실시하고 있는 자기소개서, 학교장추천서, 학습계획서, 독서평가항목, 봉사활동 경험 등입니다.

입시의 마지막 관문은 고입이 아니고 대학입시입니다. 따라서 학생들은 지금부터 대학입시를 미리 준비한다는 생각으로 입학사정관제를 받아들이면 될 것입니다.

서울대학에서는 자신에게 가장 영향을 미친 책 3권에 대하여 500자 이내로 기술하라고 했는데 단순한 내용요약이나 감상보다는 읽게 된 계기, 책에 대한 긍정적 부정적 평가, 이 책이 자신의 의식과 행동에 미친 영향을 중심으로 기술하면 될 것입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대 등 주요대학에서는 가장 의미 있다고 생각되는 교내외 활동 중 기억에 남는 사건, 구체적인 상황, 자신의 역할, 특정분야에서의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노력한 경험 등을 중심으로 800자 내외로 기술하라고 했습니다.

이밖에 지원자의 개인적 환경에 대하여 기술하고, 그 환경적 특성이 지원자의 삶과 장래 계획에 미친 영향을 설명하거나 지원자의 삶에서 경험했던 가장 큰 위기와 좌절상황이 무엇이었는지 쓰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새롭게 발견한 가치에 대하여 기술하라는 것이 연세대 자기 소개서 작성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포항공대에서는 고교과정 중 가장 흥미 있었던 과목은 무엇이며 이를 더욱 계발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반대로 가장 어려움을 겪었던 과목은 무엇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무엇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기술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요.

이처럼 대학에서 실시하고 있는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면 중학교 3학년 학생들도 충분히 질문이 가능한 것도 상당수 있습니다. 결국 이번에 새로 시작되는 특목고 자기주도학습전형에서는 대학입시 전형콘텐츠를 참고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학교 3학년 학생 중 가장 우수한 학생들이 특목고를 지원합니다.

영재고, 과학고, 자립형사립고, 자율형 사립고, 외국어고를 가려는 학생들은 정말 최상위그룹의 학생들일것입니다. 그러나 위와 같은 사항을 스스로 기술하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새롭게 시행되는 특목고의 입학사정관전형은 대학입시 전형콘텐츠를 참고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좋은 글을 쓰는 능력을 길러야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우선 남의 글을 많이 보아야 합니다. 독서가 필수적이지요. 오늘 밤 우리가 밤을 새워 글을 읽는 행사를 통해서 책과 가까이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일본이 올해를 국민독서의해로 정하고 활자 읽기를 일본 부흥의 단초로 삼은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메이지유신을 낳은 에도시대의 독서력을 재현하겠다며 초등학교부터 독서시간을 두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사회에서 인터넷을 외면할 수는 없지만 인터넷에 매몰되어서는 생각하는 힘이 떨어집니다. 텔레비전도 마찬가지입니다. 교육과 관련된 프로그램도 역시 책을 보는 것만 못합니다. 교육프로그램을 보면 귀로는 언어가 들리고, 눈으로는 자료 화면이 보이고 해설자의 설명도 있어 생각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이에 비하여 활자로 보는 책은 책을 읽으면서 생각하게 되고 그 생각의 마지막 출구에는 창조의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게 됩니다.

오늘밤 같이 동참해주신 7분의 선생님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내일 아침 떠오르는 태양을 보면서 교문을 나설 때

모두가 책을 읽은 뿌듯한 마음을 갖게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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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Spring has come

그렇게 춥더니


 


드디어 봄이 왔다.


 


35년 된 살구나무에도 봄이 왔고, 실내에 있는 군자란에도 봄이 왔다.


 


멀리 가있는 아들도 사진을 본다면 집에 봄이 온것을 알것이다.


 


밤에 촬영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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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science

오늘 교내 과학탐구대회가 열렸다.

항공기 등 여러가지 종목의 대회가 실시되었다.

운동장에서, 강당에서, 교실에서 그리고 과학실에서 열렸다.

나는 모든 대회장을 일일이 돌아보았다. 그리고 과학실에서는 사진도 찍었다.

무선으로 조종하는 자동차를 만들어서 정해진 트랙 위를 달리게 하는 것을 만드는 학생도 있었고

건전지를 이용하여 동력을 얻어 회전 운동을 직선 운동으로 바꾸면서 탁구공을 쳐올리는 물리적인

장치를 만드는 학생도 있었다.

자명한 것은 우리나라는 과학만이 살길이다.

사랑하는 영덕중학교 학생들아!~ 너희들이 희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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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토론

 


오늘 우리학교 독서토론 대회에서 채택한 3권의 책 중에서 한권을 읽었다.


로버트 뉴턴 팩이라고 하는 미국 사람이 쓴 책으로 자신의 어린 시절과 돌아가신 아버지를 회상하며


쓴 자전적 성장소설이다. 교내 학생 토론대회에서 쓸 책이면 당연히 교장이 읽어야할것 같아서


어제 빌려서 읽었다. 191쪽 짜리,  책 중에서 의미있는 부분을 타자로 쳐서 올린다.


 



우리는 부자가 아니에요. 아빠!


아니야 우리는 부자야 서로 사랑하고 아껴주는 가족이 있고 농사지을 땅이 있어


그리고 언젠가는 이 땅이 완전히 우리 것으로 될 거야 여기 이렇게 크랭크를 돌려줄 솔로몬도 있고 매일 뜨거운 우유를 만들어 주는 데이지도 있고 우리에게는 대지도 적셔주고 우리 몸에 묻은 더러운 것도 씻어 내는 비도 있고 우리 눈을 눈물로 젖게 할 만큼 아름답게 펼쳐지는 황혼도 있어 바람이 만들어 내는 구슬픈 음악도 있어 가끔 흥겨운 음악을 만들어 내서 나로 하여금 절로 어깨를 들썩거리게도 하지 바이올린 소리처럼 말이야


 


나도 여름이 되면 개구리를 잡아서 뒷다리를 구어 먹은 적이 많았기 때문에 잘 알고 있었다. 개구리 고기는 닭고기 맛과 비슷했다. 뒷다리를 잘라서 구어 먹으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었다. 뒷다리 두 개밖에 못 먹는다는 것이 안타까웠다. 그러나 나머지 부분은 좋은 닭 모이가 된다.


용기를 잃으면 안 돼 로버트 엄마와 이모를 도와야해 다가오는 봄부터 더 이상 어린아이가 아니야 어른이라구 13살짜리 어른, 이 곳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네가 책임지고 처리해야 해 로버트 너 외에는 책임질 사람이 없어 너 혼자 책임져야 해


 


아빠의 커다란 손이 얼굴을 쓰다듬는 게 느껴졌다. 그 손은 돼지를 죽인 손이 아니라 엄마손처럼 정겨운 손이었다. 아빠 손에서 돼지 피가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조금 전에 핑키를 죽인 손이었다. 아빠는 내키지는 않았지만 어쩔 수 없이 핑키를 죽였다. 아빠는 굳이 나에게 미안하다고 말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고 계셨다. 얼굴을 쓰다듬으며 눈물을 닦아 주는 아빠의 손이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돼지 피가 잔뜩 묻은 울퉁불퉁한 손이 가볍게 내 뺨을 쓰다듬었다. 나는 참지 못하고 아빠의 손을 잡아 입맞춤을 했다. 아빠가 허리를 곱게 펴고 똑바로 섰다. 커다란 키 저 편에서 겨울의 재빛 하늘이 보였다. 아빠가 시선을 다른 데로 돌리면서 소매로 두 눈을 훔쳤다. 나는 그 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아빠가 우는 모습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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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기초과학과 인문적 교양^-^

 



 





 


 


사랑하는 영덕중학교 영재학급 학생여러분!


그리고 참석해주신 학부모 여러분!


우선 영재학급에 합격한 것을 축하드리고 그리고 오늘 영재학급 개강식을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또 우리학교가 지역공동 영재학급이어서 이 자리에는 몇 명의 다른 학교 학생과 학부모님도 참석하셨는데 역시 기쁘고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앞으로 1년 동안 수고하여 주실 선생님들입니다.


 


발명교육을 맡아주실 임성숙 수석선생님,


영덕중학교 과학교육의 사령탑인 이정연 과학부장님,


영재교육업무를 맡으신 과학과 한영선생님,


과학과 김승희선생님,


과학과 이윤진선생님,


수학과 이금이선생님,


수학과 김태홍선생님입니다.


 


사랑하는 영재학급 학생여러분!


오늘은 교장선생님이 조금 진부한 이야기가 될지 모르지만 기초과학 이야기를 하려합니다.


기초과학이란 순수 과학인 자연 과학을 이르는 말입니다. 이에는 수학, 물리학, 화학, 생물학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과학에는 또 응용과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의학(醫學), 농학(農學), 기계공학(工學), 전자공학 등(等)과 같이 실제(實際)로 인간(人間) 생활(生活)에 응용(應用)함을 주목적(主目的)으로 하는 과학(科學)입니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2009년부터 5년간 강의를 하게 된 2006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조지 스무트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물리학과 교수가 한국에서의 첫 강의에서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사회가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면 결국 휴대전화 등 산업적으로 유용한 응용과학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인재들이 나올 수 없습니다. 기초과학이 안 돼 있는데 그 다음 단계인 응용과학, 나아가 산업이 어떻게 발전하겠습니까?” “기술은 2년 주기로 바뀌는데 현재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인재만 뽑는다면 기업은 곧 한계에 부닥치게 될 겁니다. 한국 기업이 혁신하려면 창조적인 생각을 하는 기초 과학자가 필요합니다.”


“미국에선 기초과학을 전공해도 99% 이상이 고용됩니다. 이과계열에서 수학을 전공한 사람들은 아주 유망합니다. 실리콘밸리에 있는 유수 회사들은 응용과학자 뿐 아니라 기초과학 전공자도 많이 뽑습니다. 기초과학 전공자의 비판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을 인정하는 겁니다. ”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조지 스무트 교수의 한국에 대한 지적은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영재학급 학생 여러분!


중학교 수학교육과 과학교육에서는 수학과 과학의 기초를 가르치는 것입니다. 영재학급에서는 더욱 기초적인 것을 가르칠 것입니다. 영재학급에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원리를 가르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기초과학 전공자를 뽑고 우대하는 시대가 이미 도래 하였습니다. 단일 연구소로는 세계에서 제일 큰 연구단지가 수원입니다. 수원의 삼성전자에는 이미 전문연구원이 2만명이나 되고 앞으로 1만명을 더 뽑을 계획입니다. 그 연구원 중에는 물리, 화학 등의 기초과학 전공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나는 여러분 중에서 기초과학을 전공하는 사람이 많이 나오기를 바랍니다.


 


기초과학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인문학적 교양입니다.


최근에 우리나라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미국의 명문 아이비리그대학에 합격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학생들이 입학한 후에는 학업에 잘 적응하지 못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에세이 부문에서 현격하게 뒤쳐진다는 것입니다. 한국에서 시험문제 푸는 연습만 하다가 어떠한 구체적 상황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 사고와 글 쓰는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학생여러분!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남의 글을 많이 보아야합니다. 독서가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독서를 한다는 것은 지적호기심이 발동하는 것이지요. 여러분 만할 때는 인간과 우주의 본질에 대하여 의문을 가져야합니다.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어디로 가는가?


행복이란 무엇인가?


시간은 왜 가는가? 등에 관하여 끊임없는 물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물음에 대한 답은 많은 독서를 통해 해답을 찾을 수 있으며


그러한 광범위한 독서를 통해 글쓰기 능력이 성장하는 것입니다.


 


미국의 대학원 자격시험에 GRE시험이라는 것이 있는데


영어, 수학, 에세이 이렇게 3과목을 봅니다. 우리나라 학생들이 대부분 에세이시험에 맥을 못춥니다. 이것은 광범위한 인문적 독서가 부족한 탓입니다.


 


금년 고입부터 특목고의 전형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내신+면접으로 바뀌었고 학교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면접에 앞서 자기소개서, 학습계획서, 봉사활동경험, 독서경험 등을 적어내고 자기주도적 전형을 치르게 됩니다. 자기주도적 전형이란 입학사정관 전형과 같은 뜻입니다. 그리고 중학교생활기록부에 독서상황을 적는 난이 새로 생겼습니다. 이것은 우리나라 교육에서도 독서교육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교장선생님이 두 가지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하나는 영재학급 교육에서 기초과학을 공부하게 될 것이고


여러분 중에서 수학자 물리학자, 화학자, 생물학자 같은 기초과학자가 나오기를 바란다는 이야기를 했고,


또 하나는 인문학적 내공을 높이기 위해서는


많은 책을 읽어야하고 그러면 결국 좋은 글을 쓰는 능력이 생긴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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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내가 앞장 서야 따라온다!

한주호 준위 !

해군특전사 UDT대원 !

53세의 노병 한주호 준위는 하루 잠수하면 이틀 쉬어야 한다는 안전규정을 지키지 않았다.

어둠에 갇혀 있는 후배들을 살려내려면 1분이 아쉽다면서 내리 나흘을 잠수했다가 싸늘한 주검으로

변했다. 그만 쉬라고 말리는 동료들에게 조국과 해군을 위한 마지막 봉사라며 잠수복을 입었다.

그는 군생활 평생 “내가 앞장서야 따라온다”고 믿었다.

소말리아 해적을 물리치러 간 청해부대에도 가장 나이 많은 부대원으로 참가해

해적선까지 올라가 적을 제압하는 기개를 떨쳤다.

이명박대통령은 그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군인으로 35년을 나라에 바친 사람이다. 한주호 준위의

장례와 관련 최고의 예우를 갖추라고 당부했다.

영웅은 그렇게 갔다.

한주호 준위님 !당신의 거룩한 희생 앞에 온 국민이 머리 숙여 명복을 빕니다. 편히 잠드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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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자유시간^-^

사랑하는 영덕중학교 아그들아!

오늘 부터 학교 도서실에서 책을 빌리는 사람은

하루에 70명 까지

자유시간을 한개씩 준다! 캬오~~~~~~~~~~  ^-^

5월 말까지 행사를 계속할 것이란다. 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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