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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연탄길의 작가 이철환
단 한번 만이라도 돌아갈 수 있을까
아랫목보다 더 따뜻한 금빛 강변 모래톱을 뛰어가면
후두둑 날개 털며 물새들 날아올랐다.
수정처럼 맑은 강물에 몸 담그며 땅집고 개헤엄 치면
옆구리에 모래무지 파고들어 간지러웠다
멀리 언덕배기 안개 피어나는 뽕밭에 어머니 아버지 김매는데
소는 팽개치고 밀서리에 입술만 까맣게 그을렸다
어린 날의 시간은 길었다.
학교에서 배운 노래 스무곡을 불러도 해가 남았다
어머니는 그 희고 긴 목을 싸리 울타리 위로 내밀며
소 몰고 나간 나를 기다렸다.
친구가 없어도 바람과 햇빛이 나를 키웠다
내 생애에 그 강물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작성노트 : 내가 소에게 풀을 뜯기던 강변 풀밭에 지금은 아산고속철도역사가 세워졌다.
내가 그 강물에 갈 희망은 없다. 나는 다른 곳에서 희망을 찾는다. 고향 비슷한 곳이라도 좋다
나는 꼭 간다……
젊은 날의 초상 2
41살 때 사진이다. 초기중년이라고 해도 될 나이인데 지금 보다 어쩜 이렇게 다른지……
윗사진과 비슷한 40살 정도의 사진이다. 흑백 사진인것으로 보아 윗사진보다 더 젊은 시절인지…확신은 없다.
얼굴에 살이 없다. 어디를 보는지 힘이 없어 보인다. 철학자 같은 표정을 짓고 있구나.
이 때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좋은 대학에 학생을 많이 합격시키는 것이 훌륭한 선생인줄 알았던 시절이다.
내가 가르친 것이 수능시험에 그대로 출제되었을 때 자부심을 느겼던 시절이다.
어떤 때는 중간고사에 출제한 것이 그대로 수능에 출제된 적도 있었는데 답의 번호도 3번으로 같았다.
그런데 40에 철이나는 것을 느꼈다. 학력보다 중요한 것이 사랑이란 것을 알았다
그래서 40살 이후에는 학생들을 사랑으로 가르쳤다.
제자를 만나면 언제 배웠냐고 묻는다. 지금도 40이전에 가르친 제자를 만나면 겁이 난다.
그러나 40이후에 가르친 제자를 만나면 힘이 솟고 자신이 있다. 왜냐하면 학생들을 정말로 사랑했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니 옛사진을 보면 뭘하나?
지금이 내가 살아있는 시절에서는 제일 젊은 순간이 아닌가!
지금이 제일 젊을 때다!!!
젊은 날의 초상
나는 육군 현역으로 군생활을 마쳤는데 나의 군대 사진은 이게 전부다. 당시 카메라도 귀했고, 사진 찍을 만한 정신적 여유도 없었다. 4장의 사진이 전부다.
젊은 날의 초상이라고 제목을 달았지만 사실 나의 군대생활을 그리 낭만적인 시간이 아니었다.
그러니 전우들과 사진 찍을 일도 없었으며 무엇보다도 자유가 없는 통제된 사회를 내가 좋아하지 않았다.
훈련병시절 사진이다. 그 어려운 시절에 어떻게 사진을 찍고 현상했는지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이름도 잊었으며 가온데 전우는 서울사람이었고 오른쪽 전우는 오산에 사는 사람이었다.
내가 왜 저렇게 헐렐레 하고 웃고 있는지 모르겠다. 가운데 군인처럼 당당하게 찍을걸..,.이 사진을 볼때마다후회가 된다.
체포된 베트공 같은 힘없는 표정이다. 심했나? 체포된 포로가 웃지는 않지! 그러나 적당한 표현단어가 생각나지 않는다.
철모에 계급도 없다. 아직 훈련이 끝나지 않아 계급을 부여받지 못한 것이다. 계급장도 없는 군인 ㅎㅎㅎ~
적진지에 몰래 침투하는 훈련 상황에서 찍은 사진이다. 오른손에 총을 들었는데 풀에 가려보이지 않는다.
여름날 무지하게 더웠는지 얼굴에 짜증이 가득하다. 계급장을 보니 상병이다. 중고참시절이구나.
육군 병장시절이다. 말련에 BOQ관리병으로 파견생활을 할 때다.
독신장교 숙소를 관리하는 일인데 제대가 얼마 남지 않았을 무렵 중대장님이 내보내 주셨다.
훈련에서 제외되는 생활이라 말련을 편하게 지냈다. 마땅히 내보낼 사람을 찾다가 나를 내보내 주신 것이지 특별하게 나를 봐주려고 했던것은 아니다.
부하로 방위병 2명을 데리고 있었는데 한명이 출근을하지 않고 말썽을 부려 가끔 야단을 치기도 했다.
BOQ 숙소 앞에서 폼잡고 찍었다. 반듯하게 찍지 왜 기울여 찍었는지 아마도 방위병이 찍었을 가능성이 크다. 쩝….
작대기가 2개면 일등병 시절이구나. 아마도 첫 휴가를 나왔을 때 찍은 사진으로 보인다. 윗 사진보다 더 어릴 때다.
훈련을 마치고 얼마되지 않은 시절! 얼굴을 보니 통통하게 살이쪘다. 규칙적인 훈련과 식사로 몸이 좋았던 시절이다.
극한적인 훈련상황에서 몸은 더욱 건강해진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사진이다.
내 인생에서 몸무게가 가장 많이 나갔던 순간인데 당시 허리는 내 인생에서 제일 가늘었었다. 26인치!!
나의 아둔함은 끝이 없다
경북지방의 전탑을 보기 위해 이틀간 여행을 다녀왔다. 사실 나는 그동안 전탑을 우습게 보는 경향이 있었다.
단순철창을 보인 불국사 석가탑을 지나치게 사모하는 마음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웬만한 탑은 모두 보았으니 이제 전탑을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전탑이란 벽돌로 건물을 짓듯이 차곡차곡 쌓아올려 만든 탑이다.
경주의 분황사탑, 신륵사의 전탑이 그러한데 볼 때마다 예쁘지도 않고 그저 그렇다는 생각뿐이었다.
이러한 나의 생각을 180도 바꾸어 놓은 전탑을 이번 여행에서 발견하였으니
경상북도 영양군 입암면 산해리 391-5번지에 있는 국보 187호 봉감모전5층석탑이다!
통일신라의 탑으로 보는 순간 대단한 물건임을 한눈에 알았다.
아! 이런 탑을 이제야 보다니 나의 아둔함은 정말 끝이 없다. 집에서 그림으로 보고 말았다면 어쩔 뻔 했나?
모전석탑이란 돌을 벽돌처럼 네모지게 다듬어 만든 탑이다.
수성암의 검붉은 색도 아름다웠는데 굽이쳐 흐르는 냇가의 풍경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었다.
한국 탑의 정수인 불국사 석가탑을 만든 시기에 전탑을 고집했던 어느 천재적 장인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탑의 옆구리 스카이라인을 보면 5층에서부터 내려오는 감축률이 황금비를 이루었고, 감축의 상쾌함이 탑의 둔중한 느낌을 없애고 있다.
각층의 몸통 돌에 돋움 띠를 둘러 자칫 단순하게 보일 수 있는 면의 디자인 밀도를 높였다.
전탑에 대한 나의 생각을 완전히 바꾸어 놓은 장중하고 감동적인 탑이었다.
나는 탑 앞에 서서 가슴을 두드리는 두터운 예술적 감동에 몸을 떨었다.
1300여 년 전 이 탑을 만든 장인이 탑을 완성하고 나서 하늘 높은 맑은 가을날 전체 높이 11m의 탑을 우러르며 얼마나 감격했을까!
볼수록 아름답고 장엄하다. 사진을 찍는 순간 하늘도 도와주었다. 사실 지난 해에 쓴 글인데 다시 다듬어서 올렸다.
<국보187호 봉감모전5층석탑>
<국보187호 봉감모전5층석탑>
리베라 유성호텔
대전 유성으로 출장을 다녀왔다.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주최하는 학교평가요원 전문가 연수교육을 받았다.
1박2일동안 각 시도에서 10명 이내의 요원이 참가하는 연수였다. 경기도에서는 전문직과 초중고관리자 중에서 8명이 참가하였다.
대전은 붕우 남기완교수가 사는 곳이다. 전화했더니 마침 울릉도에서 연수중이었다. 대학은 벌써 방학을 했구나,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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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아시는 것처럼 우리나라 수력발전의 비율은 5% 정도이고 나머지를 화력과 원자력이 양분하고 있습니다.
발전소에서는 컴퓨터에 의해 연료투입이 자동으로 제어되는데 우리가 전기를 많이 쓰면 그만큼 석탄이나
석유 등의 화석연료가 많이 투입되고 적게 쓰면 자동으로 적게 투입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