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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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18일 동아일보 ‘기자의 눈’에 실린
폭력성이 지나친 한국영화를 비판하는 기사를 보고 담당기자에게 글을 보냈더니 답장이 왔다.
 
<기사내용 발췌>
최근 서울 한 극장에서 원빈 주연의 영화 ‘아저씨’를 보고 나온 윤진혁 씨(27)는
혐오감 때문에 구역질까지 하는 여자 친구를 달래느라 한참 애를 먹었다.
국내 최대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의 ‘아저씨’에 이어 또 다른 메이저 배급사 쇼박스가 지난주 ‘악마를 보았다’를 선보였다.
두 영화는 모두 시퍼런 회칼로 사람 몸을 난자하는 장면이 수없이 이어지는 잔혹한 액션물이다.
시사회장에서 만난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근래에 보기 드문 감성적 액션영화”라며 뿌듯해했다.
13∼15일 서울 경기 15개 극장의 ‘악마를 보았다’ 상영관 출구에서 만난 관객 236명은
영화사가 내세우는 ‘흥행 성적’에 어떤 허수(虛數)가 있는지 보여줬다.
‘이 영화를 가족이나 친구에게 권하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63%는 ‘추천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기타 응답자를 뺀 34%만이 ‘추천하겠다’는 답을 택했다.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대개 “너무 상세히 묘사한 살해와 강간 장면이 불쾌하고 혐오스럽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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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택균 기자님!
수원 영통구에 있는 영덕중학교장 맹기호 입니다.
오늘 동아일보 ‘기자의 눈’ 기사를 읽고 공감하여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모래시계’, ‘친구’ 등의 폭력영화 이래 한국영화의 폭력성은 정말 목불인견입니다.
늘어나는 사회범죄가 더욱 잔혹해지는 것은 그러한 영화를 만들어 내는 감독들의 책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품격 있고 격조 높은 영화를 만들어 내지 못하고, 오직 감각적이고 폭력적인 영화만 만들어내고 있는 현실이 한심합니다.
저는 그러한 영화를 만들어 내는 감독들이 어떤 인성을 가진 사람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괴물’이 최고의 관객을 동원한 것은 영화 바탕에 흐르고 있는 휴머니즘 때문입니다.
약간 공포스러운 액션이면서도 괴물에 잡혀간 가족을 구해내려는
할아버지, 아버지, 삼촌, 고모의 뜨거운 가족간의 사랑 때문입니다.
양궁선수인 고모가 불화살로 괴물은 죽이는 마지막 장면을 많은 사람들이 기억할 것입니다.
 
폭력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관객들도 이제는 바보가 아닙니다.
‘아저씨’와 ‘악마를 보았다’가 결코 흥행에 성공하지 못할 것입니다.
각목과 회칼 없이는 영화를 만들지 못하는 감독들이 영화인입니까?
폭력은 문화가 아닙니다. 쓰레기일 뿐입니다.
 
소문만 듣고 ‘아저씨’, ‘악마를 보았다’를 구경할 뻔 했습니다.
손기자님이 좋은 정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오늘 같은 독자의 판단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기사를 써주실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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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선생님 안녕하십니까.

동아일보 문화부의 손택균 기자입니다.

동아일보를 사랑해주시고 한없이 부족하며 어리석은 제 보잘것없는 글까지

읽어봐 주신 데 대해 깊이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교장선생님께서 말씀 주신 대로

갈수록 단편적 감각이 진지한 이성을 압도하는 세상을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비단 영화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기자 일을 하는 것이 매일매일 너무도 부끄러울 만큼 독서량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영화에서건 소설에서건 다른 어떤 문화 콘텐츠에서건

최근 들어 가슴 깊은 곳을 두드리는, 긴 호흡의 두터운 텍스트를 새롭게 만나본 기억을 찾기 어렵습니다.

 

자라나는 학생들이 좋은 옛 서적을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할 수 있도록 교장선생님께서 힘써 이끌어 주시면

다음 세대가 나누는 소통의 폭과 깊이가 지금보다는 넉넉해질 수 있지 않을까, 외람된 바람을 감히 올려 봅니다.

동아일보에 변함없는 성원과 애정을 부탁드리며 격려의 말씀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내내 건강하십시오.

손택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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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우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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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일까?

 

지난 주일 학교 도서실에서 대출받아 유대계 체코 사람인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을 읽었다.

카프카의 [변신]은 20세기 인간의 불안과 소외를 그린 작품이다.

주인공 그레고르는 생활능력이 없는 아버지, 그리고 어머니, 누이동생이 함께사는 가족의 실질적 가장이다.

그는 외판사원으로 근무하면서 늘 사장과 지배인으로부터 자신이 무능한 사원으로 퇴출당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갖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잠에서 깨어보니 자신이 흉측한 벌레로 변해있었다는 내용으로 소설은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본 모습을 찾으려 애쓰지만 그는 사과로 등을 얻어맞고 상처가 깊어 결국 죽는다는 것이 내용의 전부다.

카프카는 [변신]에서 현대사회에서 자신의 존재가치를 잃어버리는 직장인을 그렸다.

그의 이러한 작업으로 인하여 인간 존재의 부조리성을 초현실주의 수법으로 파헤쳐 현대 실존주의 문학의 선구자가 되었다.

실존주의란 세계대전, 기계문명, 산업사회의 발달 등으로 약화되어가는 인간 존중의 모습을 개탄하고 인간성을 회복하기 위한 현대철학 사조이다.

실존주의를 현대의 르네상스라고 부르는 것은 인간성의 재발견, 인간성의 회복 때문이다.

1915년에 [변신]을 썼다고 하는 것은 누구보다 앞서 그가 현대문명을 비판한 천재임을 알수 있다. 천재는 아무도 하지 못한 생각을 한다.

 

어제 학교 도서실에서

2005년에 김동리 문학상을 받은 김용성의 소설 [촉각]을 읽었다.

그런데 왠지 뒷맛이 개운하지 않다.

출판사 편집부 무능력한 말단사원인 정달진은 늘 해고의 압력에 시달린다.

그날도 페이지가 뒤죽박죽이 된 편집으로 부장에게 욕을 먹고 당장 해고하고 싶지만 인생이 불쌍해서 더 둬 본다는 말을 듣고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중 마포교차로에서 브레이크 고장으로 교통 사고가 났다.

타박상을 입고 병원에서 깨어난 정달진은 간호원과 의사의 귀 옆에 양쪽으로 솟아오른 연골처럼 뻗어오른 흡사 달팽이의 촉각을 확대한것 같은

두 개의 물체를 보고 놀란다. 회사에 와보니 부장은 물론이고 친한 친구까지도 귀뒤에 흔들거리는 두 개의 촉각을 갖고 있다.

그런데 촉각을 달고 있는 본인들은 촉각이 없다고 말한다. 정달진의 눈에만 촉각이 보이는 것이다.

그는 고민 끝에 자신도 귀 양쪽에 어설프게나마 인공적으로 촉각을 만들어 달고 회사에 나갔다.

다른 사람이 정달진을 볼 때마다 촉각을 달고 다닌다고 비아냥거렸고 정신병자로 몰린다. 결국 정달진을 해고 당하고,

자신을 이용하려는 사람에게 취업하였으나 자신의 정체성을 찾지 못하고 달려오는 차에 치어 죽는다는 것이 내용의 전부이다.

 

깊이 문학 공부를 하지 않은 얕은 내공의 내가 감히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조금 두렵기는 하지만

1915년의 카프카는 천재였으나 그것과 내용이 이렇게 같은 것이 2005년에 김동리 문학상을 받았다니……무언가 석연치 않다. 우연일까?

 

똑같은 주제의 두 소설을 일주일 간격으로 읽은 것은 또 무엇인가?

김용성의 [촉각]은 순전히 사서교사가 전해주어 읽은 책이다.

내가 추천한 도서 중 내가 읽지 않은 책을 가져오라고 했는데 나는 [촉각]을 추천한 적이 없다.

그런데 사서교사의 말로는 내가 이책을 추천하여 구입했다는 것이다. 이것도 우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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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wedding annivers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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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은 나의 결혼기념일이다.

가까운 월문온천 가족탕을 잡았다.

특실은 아주 넓고 시원했으며  온천물도 아주 매끄러웠다. 

아이들은 모두 없다. ㅎㅎㅎ~

큰 아이는 미국으로 갔고

둘째아들은 학교 근처에 원룸을 얻어 집을 나갔다.

둘이 오붓하기도하고……아이들이 없어 심심하기도하다.

아내에게 감사하고 미안하다. 모든것이 감사할 뿐이다^-^

 

1박하고 돌아오는 날 아침에

친구 송기원사장이 공들여 집을 짓고 있어 들렸다.

외벽 공사는 모두 마치고 내부공사를 하고 있었다.

조경공사도 진행되고 있었다. 1500평의 대지에 건평100평 짜리 하얀집을 짓고 있다. 

외관도 아름답지만 태양열주택으로 지열난방을 겸하고 있는 점이 더욱 마음에 든다.

 

아!~ 나는 언제 전원주택을 짓나? 스스로 한심하다……

암소가 여름 소낙비를 맞으며 강변 풀밭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을텐데……가야지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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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Happy birthday to you!

 

아들아!  너의 27회 생일을 축하한다.

 

회사에서 항상 마음가짐을 바르게 하고

 

서양사람들에게 한국인의 자존심을 보여주도록 하여라

 

매사에 도덕적으로 바르면 동양의 작은 사람에게 사랑과 감동을 보낼 것이다.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괴로워했던 윤동주,

 

언제나 보편적 입법의 원리로 타당하게 행동하라는 칸트의 말처럼 살기는 어렵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의 이상이요 목표인 것은 맞다.

 

그리고 그러한 율법은 자율이다. 愼獨은 그래서 아름다운 것이다.

 

너의 생일을 다시한번 진심으로 축하하며 

 

너를 아들로 내려준 신에게 감사한다.  

 

조국에서 아버지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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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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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기호

비가 온다

기와지붕 골을 타고 쑬쑬거리더니

무에 그리 할말이 많은가

마당에 자지러지게 소리친다

 

님도 저 비를 보실까

 

엊그제 보았던 다람쥐는 어디로 가나

이 빗속에 점심은 먹었을까

 

누런 털에 검은색으로 물이 물이 스미도록

오지 않는 소년을 기디리던 암소는

지금도 강변에서 나를 기다릴까

 

빗물에 사랑을

빗물에 고향을

모든 그리운 이를 띄워라

 

이 아침 강화에

또 비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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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책장을 뒤지다가 직전 근무처인 강화에서 썼던 시를 발견했다.

시간이 지나긴 했지만 여기 올린다. 마침 오늘도 비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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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기획의 천재

 

교육청에서 장학사로 근무하던 시절에 나를 도와주던 선생님이 한분 계셨다.

 

내 일을 그림자처럼 도와주던 분이다.  학교에서 교육청으로 파견나오신 선생님인데

 

나보다 나이는 여러살 아래지만 기획능력이 탁월한 분이다.  기획의 천재였다.

 

그 최병진 선생님이  장학사 시험에 도전하더니 합격하셨다. 내 일처럼 기쁘다^-^

 

나는 최선생님에게 내가 공부하던 교육학 노트를 빌려주었을 뿐인데

 

감사하게도 바쁜데도 불구하고 영덕중학교에 인사차 찾아왔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그리고 얼마나 기쁜일인가!  진심으로 축하하였다. 정말 기분 좋은 날이다.

 

최병진 장학사님! 경기교육의 큰 재목으로 성장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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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연어

안도현의 연어를 읽었다.

 

학생들이 많이 보는 책이다. 1996년 발간하여 114쇄나 찍었으니

얼마나 인기있는 책인지 알만하다.

읽고나니 내용은 별것 아니었다.

 

다만 사랑이야기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깊게 기억되는 부분이 있는데 그것은

주인공 은빛연어가 눈맑은 연어를 사랑하는 장면이다. 여기에 옮겨본다.

 

은빛연어는 눈맑은 연어가 보고싶었다.

그리움, 이라고 일컫기엔 너무나 크고, 기다림, 이라고 부르기엔 너무나 넓은 이 보고 싶음.

삶이란게 견딜 수 없는 것이면서 또한 견뎌내야 하는 거래지만

이 끝없는 보고 싶음 앞에서는 삶도 무엇도 속수무책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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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꽃밭에서 보내는 편지^-^

 

안녕하세요? 영덕중학교 학생여러분!  방학을 재미있게 보내고 있지요?

요즈음 영덕중학교 꽃밭에는 여름꽃이 아주 많이 피었습니다. ^-^

옆집 사람이 누군지 알아야 하듯이 우리를 둘러쌓고 함께 살아가는 식물도 이름을 불러주어야합니다.

 

 

범부채입니다. 토종 야생화입니다. 산에 가면 아주 드물게 보입니다.

잎은 부채처럼 평편하고 꽃은 범처럼 점박이 무늬가 있어 범부채라고 한것 같은데

그것은 그냥 내 생각입니다.  아래 사진의 범부채 잎은 정말 부채처럼 생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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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부채 잎입니다. 꽃대가 올라오면 거기에 범무늬 같은 점박이 주황색 꽃이 핍니다. 부채처럼 보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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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초롱 꽃입니다. 역시 야생화이구요, 본관 1 층 특수학급 앞 화단에 피었어요^-^ 예쁘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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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소 뒷편에 피었어요, 원추리입니다. 물론 야생화구요, 정확하게는 노랑원추리입니다.

우리나라 야생화에 이렇게 아름다운 꽃이 있다는 것이 놀랍지요! 산에 가면 많이 있습니다.

봄에 어린잎은 나물로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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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벌개미취입니다. 봄에 나물로 먹으면 맛이 좋습니다. 

학교 화단 이곳 저곳에 마구 피어있습니다. 역시 야생화입니다^-^ 예쁘지요? 정말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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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꽃이냐구요? 아닙니다. 메꽃입니다. 나팔꽃은 자주색이고 약간 크지요. 이것은 메꽃입니다.

혼동하지 마세요! 1층 조리실습실 유리창으로 올라가면서 피고 있어요^-^ 물론 야생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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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송화는 알지요? ㅎㅎㅎ~ 책을 읽고 있는 조각상 밑에서 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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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이 아니고 외래종입니다. 지중해와 남부유럽이 원산지인 금송화입니다.

역시 분리수거장 뒷편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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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령대 옆에 무궁화가 정말 아름답게 피었어요. 정말 예쁘죠? 나라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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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꽃이냐구요? 교장선생님이 4월에 시장에서 모종을 사다가 본관 현관에 심었어요.

어때요? 꽃이 예쁘지요?  이제 열매가 열릴것입니다. 개학일에 기대하세요^-^ ㅎㅎㅎ~

수세미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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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현관에 심은 배롱나무입니다. 목백일홍이라고도 불리는데요

한해살이풀 백일홍과는 전혀다른 나무입니다. 아래 사진은 꽃을 가까이서 찍었어요.

여러분도 나중에 좋은 집을 지으면 마당에 배롱나무를 심으세요. 아주 낭만적인 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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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롱나무꽃 근접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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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레나물입니다. 급식소 뒷편 화단에 피었어요, 역시 야생화구요,

바람개비처럼 돌아가는 모양이 예쁘지요.그래서 물레나물인가합니다. 어디까지나 내 생각입니다.  ㅎ~

봄에 나물로 먹습니다.한방에서는 부스럼, 연주창에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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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망초 입니다. 가까이서 찍었어요, 꽃이름은 귀하지 못하지만

군락으로 피어있는 것을 실눈을 뜨고 보면 “눈물뿌연 그리움”이라고 표현한 시인이 있었어요^-^

학교 곳곳에 피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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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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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꽃인데 이름을 모르겠어요. 누가 가르쳐주세요 히~~ 외래종처럼 보여요.

특수학급 앞 화단에 피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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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름을 모르겠어요, 왜래종으로 짐작됩니다. 역시 특수학급 앞 화단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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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금융 수학 team

 

짧은 기간 귀국했다가 결국 그는 떠났다.

 

8월2일부터 뉴욕 맨하탄 월스트리트에 있는 블랙록에 근무하기 위해 떠났다.

 

아쉬움이 많은 시간이었다. 그러나 가족이 4박5일 함께 여행한 것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

 

비행기 값을 아끼려 직항이 아닌 경유하는 표여서 밴쿠버에서 갈아타는 비행기를 10시간 기다렸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마음이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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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식성이 바뀌었다. 작년까지만 해도 귀국해서 김치를 즐겨먹던 식성이었는데

서양 음식을 먹어보자고 먼저 제의하는 등 변하고 있었다. 

사실 한국 음식은 세계 최고의 웰빙식단인데 아들이 그것을 모르는 듯하여 많이 아쉬웠다.

수원 영통지역에 있는 양식집에 식구 모두 함께 갔다. 오랜만에 칼질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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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S에서 한컷! 나는 사진을 찍느라 없다. 사실 내 입맛에도 적당하였는데 아버님은  야채스푸를 드시지 못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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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 매산동에 있는 춘천막국수집이다.

여러 해 이집을 다닌다. 우리집 식구들의 단골 식당이다.

내가 감히 단언하는데  한국 최고의 막국수집이다.

춘천에도 이만한 맛을 내는 집은 드물것이다.

역시 할아버지, 할머니, 손자 둘. 그리고 나와 아내 이렇게 6식구가 모두 함께 가서 먹었다.

내가 보기에는 별 문제 없었는데 아들은 역시 맵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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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반막국수가 끝내준다. 국수에 참깨는 물론 땅콩까지 넣는데 아주 독특한 막국수 맛이 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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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이다.  공항에서 아들은 그렇게 떠났다. ㅠㅠ~

8월2일 세계 최대 자본을 보유한 금융회사 블랙록에 첫출근한다.

회사의 금융 관련수학자 팀에 8명이 근무하는데

한명을 더 보강하는 선발 시험에 아들은 합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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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마음이 아프다

 

이번 큰 아들의 귀국에 맞추어 장모님을 모시고 3박4일 정도 국내 여행을 계획하였다. 

연락드렸더니 1시간 이상 차를 타기 어렵다고 하신다.  

아니! 몇년 전에도 함께 내장산 단풍 구경길에 정상까지 올랐는데…..웬 일이신가! 

처할머니께서 장수하셔서 장모님도 늘 건강하실 줄 알았는데  

차를 타면 허리가 아프셔서 먼거리는 갈 수 없다고 하신다. 

아내와 함께 장모님을 모시고 여행하는 것이 즐거움이었는데 이제 그것도 끝인가…… 

마음이 아프다.  하는 수 없이 여행은 우리끼리 하고 

충남 광천에 계신 장모님을 찾아뵙고 음식점에 가서 저녁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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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생등심을 숫불에 구워먹었는데  

의외로 고기가 질겼다. 먹다가 질겨서 버섯불고기를 다시 시켜먹었는데 맛이 좋았다.  

장모님도 아주 좋아하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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