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일기♠ 어! 이게 뭐야?

 


어! 이게 뭐야?


 


아니 뭐 이런게 있어?


 


어제까지 등에 땀이 줄줄 흐르더니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겨울이네!


 


아니 뭐 이런게 있어?


 


 


<은행잎도 추위에 떨다 모두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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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외롭고 고통스러운 밤

내가 김정일을 처음 알게 된 것은 20년 전 쯤 일것이다.


집 수리를 맡기면서 알게되었다. 맡겼다기 보다는 나와 둘이서 함께 했다는 표현이 맞다.


나는 옆에서 보조일을 하고 김정일은 미장,조적, 보일러, 수도, 전기 등 여러가지 일을 하였다.


 


김정일은 7년전 방광암 수술을 받았는데


지금은 방광암이 문제가 아니고 암세포가 척추로 전이되어


앉지도 못하고 척추의 통증을 호소하였다.


 


의사는 아프면 4시간 마다 진통제을 줄테니 말하라고 했다.


또 4시간 이전이라도 참지 말고 말하라고 하였다.


본인도 눈치채고 있는 듯 하였다.


말기 암 환자였다. 온뭄에 암이 퍼져 있었다.


 


어제 밤에 김정일 형님이 입원해 있는 병원에 아내와 함께 다녀왔다.


나를 보자 통증으로 이를 악물로 있으면서 웃음을 내보였다.


 


지난 6개월간 휴직하는 동안데


가끔은 그가 혼자 사는 집에 시도 때도 없이 찾아가기도 하였다.


산방에서 잠을 자고 나서 이른 아침에 전화하여 해장국을 사준 기억이 있고


사과를 사가지고 찾아간 기억이 있다.


또 가끔은 집수리하는공사 현장을 찾아가 정담을 나누곤 하였다.


 


스무날 가까이  움막같은 골방에서 누워있었다 했다.


혼자 사는 사람이니 아무도 아픈것을 눈치채지 못했다.


 


간호원이 오늘 무엇을 먹었느냐 물으니


언제 음식을 먹었는지 기억이 없다고 했다.


대변을 언제 보았느냐는 물음에는 20일쯤 되었다고 했다.


세상에! 어떻게 죽지 않고 살았을까?


 


 


병실에는 나와 내 아내 뿐이다.


가족과 친척은 아무도 없고……


나는 왜 이 일에 연류되었을까?


 


나보고 빨리 집에 가란다.


동네 청년 한사람이 오기로 했는데 병실에 사람이 있으면


병실을  지켜 줄 사람인줄 알고 청년이 가버릴것이니 나보고 빨리 가란다.


 


요즈음 교육원에서 너무 바빴서 몹시 피곤하였다. 아내도 내일 출근을 해야하니


더 있을수도 없어 병실을 나왔는데 집에 와서 생각하니


 


말기 암 환자의 병상에는 아무도 없을것이다……


침대에서 일어나지도 못하니 소변도 받아주어야 하는데 어떻게 했을까?


외롭고 고통스러웠을 것이다.


내가 돈이나 억수로 많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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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김정일

김정일 형!(북한국방위원장과 이름이 같지만 그 김정일이 아니고 수원에서 집수리하는 사람이다)



15년 전의 일이다. 당시 내가 살던 집이 오래된 집이라 겨울이 되면 추워서 살 수가 없었다. 단열이 전혀 안된 집이어서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추웠다. 집을 고치려고 마음 먹었는데 마땅한 일꾼을 구하지 못하고 있었다.




마침 같은 동네에 사는 후배가 일 잘하는 사람이 있는데 혹 집수리 할 것이 있으면 시켜보라고 권하여서 일을 부탁하였더니 아주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었다. 보통 저녁노을이 지면 막일하는 사람들은 연장을 거두고 일을 끝낸다. 하지만 이 사람은 보통 저녁 9시는 돼야 일을 끝내는 것이었다. 세상에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하고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집수리하는데 여름방학 내내 한 달이 걸렸다. 1,2층의 보일러를 다시 놓았고, 단열공사를 완벽하게 하였다. 그리고는 임금을 계산할 때 나는 더 주어야한다고 우겼고 이 사람은 덜 받아야한다고 우겨서 서로 다투었다. 세상에 주인이 더 준다고 하는데 너무 많아서 못 받는다고 말하는 일꾼이 어디 있는가?




여름 방학 내내 이 사람하고 나하고 둘이서 집수리를 하는 동안 서로 정이 들은 것이다! 하여튼 나는 이게 병이다. 정이 많은 것! 어쩌면 좋으랴!


집수리가 끝났으면 돈을 지불하고 나면  그만인데 일하는 도중에 어디 사느냐? 어떻게 사느냐? 이렇게 미주알고주알 물어보고 대화하면서 정이 깊어지고 공사가 끝난 다음에도 만나고 인간관계를 지속시켜 나간다.




그 후로 내가 자동차를 사면서 대문을 크게 고칠 때도 김정일씨와 함께 하였고, 이런 저런 이유로 내가 집을 두어 채 새로 지을 일이 있었는데 그 때도 김정일씨에게 공사를 맡겼다. 내가 좋아하는 하늘아래 편한집, 일명 산방도 김정일형님이 수리하여 준것이다.




또 다른 사람에게도 소개도 많이 해주었다.


박영복 원장이 갤러리를 만들 때도 소개하여 일을 맡았고, 송기원 사장이 집을 고칠 때도 일을 맡겼고, 우리 동네 환경사업하는 사장님에게도 소개하여 여러 가지 공사를 맡았다.




김정일씨의 장점은 그가 미장, 조적, 보일러시공, 전기, 수도, 타일, 목수일 등 못하는 일이 없다는 것이다. 집을 고치거나 지으려면 여러 가지 전문가를 불러야하는데 이 분은 혼자서 모든 일을  다 하기 때문에 아주 편하다. 다만 자동차가 없이 걸어 다니기 때문에 기동력이 떨어지고 다른 사람이 옆에 붙어서 재료를 사다 주어야 일의 능률이 오른다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여러 가지를 하다 보니 가지고 있는 장비의 전문성이 약간을 떨어져 공사에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아주 큰 건물공사는 할 능력이 없고, 그저 집수리 정도를 전문으로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딱 맞는 그런 사람이다.




오래 사귀는 동안 정이 들어서 자연스럽게 형님이라고 불렀다.


휴일에는 가끔 전화하여 김정일 형님이 공사하는 현장을 방문하여 정담을 나누곤 하였다. 집수리하는 일꾼들이 모여 있는 곳에 내가 가서 막걸리도 함께 마시고 어울리면 김정일 형님은 맹교감님, 맹장학사님, 어떤 때는 교육장님이라고 부르면서  자기 친구 쯤 되는 것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자랑하곤 하였다.




김정일 형은 7년 전 방광암으로 수술을 했다. 나는 가끔 전화로 안부를 묻곤 했는데 많이 낳아졌다는 말을 들었다. 한달 전인가? 수도꼭지가 시원찮다고 전화를 걸었더니 내가 없는 사이에 고쳐놓고 갔다.




오늘 큰일이 나고 말았다.


내 동생이 전화를 했다. 함께 일을다니던 최사장이라는 분이 카톨릭의대부속병원에 입원시켰다고 전화가 왔다. 이런 날이 언젠가는 올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수원에 도착하는대로 가봐야겠다.  평생을 성실하게 산 것 밖에 없는 사람이 이렇게 힘들고 어렵게 죽어야 한단 말인가!




김정일 형! 불쌍하고 불쌍하다!


김정일 형을 떠올리면……언제나 마음이 무거웠다. 


이제 내가 도움받은 것에 대하여 1/10 이라도 돌려 줄 시기가 되었다.


물론 돈을 주고 일을 시켰지만 김정일형과는 그 이상의 관계가 있다.


 


오늘 퇴근하면서 여동생에게 전화했더니


간암으로 수술한 남편이 오늘 퇴원했다고 한다.


요즈음 교육원에서 내 일이 너무 바빠서 전화도 하지 못했다.


여동생에게도 가봐야한다. 


 


양노원에 보내드린 산방의 할머니는 어떻게 지내실까?


한번 찾아가 보아야 하는데……아무리 바빠도 오늘 양노원에 가볼까 한다.


 


이런 때  돈이나 억수로 많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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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파도

 

1959년 생이면  올해 우리나이로 49살이다.




박진광은 오랜 세월 동안 무명가수로지냈다.




1976년에 데뷔했으니 가수생활이 30년이 넘었다.







주로 언더그라운드에서 통기타로 라이브 음악을 하는 가수이다.




작년에 이 노래을 처음 들었는데 요즈음도 가끔 듣는다.




저음이 좋다.







3옥타브를 자유롭게 구사하며




트롯트, 재즈, 팝, 가곡, 이태리 가곡의




모든 쟝르가 가능한 가창력이 풍부한 가수다.




그리운 금강산도 그의 애창곡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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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내가 만난 친구들

시시 때때로 뒷산에 오른다.


교육원 뒷산을 올랐다 내리는데 20분 정도 걸린다.


 


정해진 시간없이 그냥 생각나면 오른다.


 


운동을 위해 오르는 것은 아니다.


 


운동코스로는 너무 시부정찬다.


 


내 관심사는 뒷산에 무엇이 있을까 하는 것이다.


 


오늘 무심코 오르는데 부시럭 거리는 낙업 밟은 소리가 있어서


 


쳐다보니 고라니 한마리가 뛰어가고 있었다.


 


정말 오랜 만에 고라니를 본다.(저걸 잡아서 목을 따 피를 마시면 정력에 그렇게 좋다던데 ㅎㅎㅎㅎㅎ)


 


1970년대 군목무 시절 막사에 뛰어들어온 고라니를 깊은 산속으로 데려가 살려준 경험이 있다.


 


너무 빨리 가버려 사진은 찍지 못했고 구글에서 이미지를 퍼왔다.


 


원어민 교사 Mr. Bruece에게 설명하는데


 


고라니를 영어로 무엇이라고 하는지 몰라 그냥 wild deer 라고 했더니 매우 놀라워했다.


 


다음에 같이 가서 보자고 한다. 그런데 고라니가 매번 나오는 것은 아닌데……


 



 


 


 


< 잎모양으로 보아 들국화가 틀림없다.


도토리나무 낙엽위에 황금색의 아름다운 빛을 뽐내고 있다.


아무도 보아주는 이도 없었을텐데 내가 발견하여 다행이다. >


 



 


 


<무슨 꽃인지 알 수 없다. 근접촬영으로 약간 부옇게 흐려졌다. 다음에는 너무 근접촬영은 삼가해야겠다>


 



 


이것 말고도 지나가는 꽃뱀(신정아 말고)을 촬영하는데 성공하였는데


용량이 너무커서 여기에 올라가지 않는다.


꽃뱀


밤나무 군락


잣나무 군락


정감어린 떡갈나무


산비둘기


이름 모를 예쁜새


200개 정도 달린 아름다운 감나무


이름모를 꽃 3가지 등을 올리지 못하였다.


 


주말에 석영이가 온다고 하는데


용량을 줄여서 올리는 방법을 배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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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전등사

 

오늘 아침 6시에 이종호 선생님과 함께 전등사에 올랐다.


 


절의 규모는 약간 작지만 조계종총무원 직할의 유명한 사찰이다.


 


전등사는 정족산성으로 둘러쌓인 성의 안쪽에 지은 절이다.


정족산성은 단군의 아들이 쌓았다고 하는데


처음에는 토성이었다가 고려와 조선을 거치면서 돌로 쌓았다.


대웅전의 불상을 올려놓은 단이 아름다웠다. 오래된 나무조각이 화려하였다.


 


전등사 절집의 백미는 대웅전이었다.


대웅전은 팔작지붕이었는데 처마선이 높이 휘몰아쳐 아주 아름다웠다.


사진이흔들려서 여기에 올릴수 없었는데 대웅전 건물은 정말 멋있었다.


 


절터가 원래 좁은 곳에 자리하여 건물들이 오밀조밀하게 모여 있는 것이 흠이었으나


전체적인 가람의 배치는 산세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웠다. 


 


동국대학교 신정아교수의 학위가 가짜라고 맨처음 지적한 스님이 전등사 주지 장윤스님이다.


스님은 문제를 제기하고 나서 왠일인지 잠적했다가 인천공항에서 몰래 출국하려다가 제지당했다.


어떻게 된일인지 모르겠다. 검찰에서 발표가 있을것으로 안다. 신정아! 정말 세간에 태풍을 몰고온 여인이다. 


 


전등사가 있는 정족산성에서 병인양요 때 프랑스와 전투가 벌어진곳이다.


양헌수 장군이 조선왕조실록을 지켰다. 전등사! 민족의 수난과 함께한 절이다.


 


 


<대웅전 내부를 몰래 찍느라 대강 셔터를 눌렀더니 사진이 흔들렸다. 부처님을 올려놓은


나무로 조각한 단이  너무나 아름다웠다. 전등사에 오는 사람은 이 단을 꼭 봐야한다.>



 


 


< 전등사 내에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한 장서각이다. 이것이 저 유명한 정족산 사고 이다. 이것을 병인양요 때 양헌수 장군과 372명의 병사들이 지켜냈다. 정식 군인이 아닌 사냥군도 많이있었다. 여기 있던 것이 지금 서울대학교 도서관인 규장각에 있는 것이고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이다>


 



 


 


<아름다운 정족산 산성 성문인데 사진이 흔들렸다. >


 



 


 


 


<전체적인 가람의 모습이다. 멀리 앞으로는 바다가 보이고 전체적으로 산세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 가람의 배치가 아름다웠다. 정말 good 이다! >



 


>



 


 


 


대부분의 건물은 팔작지붕이어서 그렇게 반갑지만은 않았다. 그런데 전등사 경내에 찻집이 있었는데 놀랍게도


내가 좋아하는 맞배지붕의 운치있는 집이었다. 반가워서 셔터를 눌렀다. 지붕의 선이 시원하고 아름답다.


한잔 마시고 싶었는데 이른 아침이라 주인이 없었다.>


 



 


 


<연못이 아름다워 찍었는데 역시 사진이 약간 흔들렸다. 다음에 사진 찍을 때는 조심해야겠다>




 


 


<약사전의 기초부분이다. 돌을 쌓은 것이 아름다워 셔터를 눌렀다.>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한 정족산사고의 측면 담이다. 돌을 올리고 흙을 다져가며 쌓았다.


흙을 잘 개서 굳히면 돌처럼 단단하고 오래간다. 예뻐서 셔터를 눌렀다. 나는 이런 곳이 정이간다.


왜 그런지 나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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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생각

어제 오후 교육원 뒷산에 올랐다.


도중에 밤나무를 보았다.


밤이 주렁주렁 열렸고, 나무가지를 흔들어 보았더니 우수수 떨어졌다.


심은지 꽤 오래된 밤나무였다.


누가 언제 심었는지 알길이없다. 아마도 연구원과 관련된 사람이 심었을 것이다.


심은 사람은 수확을 거두지 못하고 이 곳을 떠났을 것이다.


심은 사람은 훗날 맹아무개가 와서 밤을 딴다는 것은 생각지도 못했을 것이다.


밤을 까먹으면서 그 누구인가를 생각하였다. 누군지 모를 사람은 밤을 남기고 갔구나……


 


퇴계가 단양군수에 부임한지 9개월만에 떠나게된다.


이유는 사촌형님이 충청북도 관찰사로 부임함에 따라 일가친척이 충북에 함께 근무할수 없어


상소를 올리고 고향인 경상도로  발령 받아 내려가게된다.


단양군수를 9개월 했는데 군민들이 모두 섭섭해하였다고 한다.


얼마나 훌륭한 군수였으면 그랬을까? 9개월의 짧은 재임기간동안 백성들을 어떻게 감화시켰을까?


 


여기서 내가 할일은 무었인가? 어떤 자세로 교육해야할것인가?


밤나무를 심어 후일 나를 먹인사람 만큼은 해야되것이다.


무언가 교육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어야할것이다.  놀지 말고 일해야한다.


 


<밤이 많이 달렸다>


 




 


 


 


<올라가는 산길이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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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여명

오늘 민족의 영산 강화도 마니산에 올랐다.


단군이 하늘에 제를  올렸다는 마니산


우리 배달민족의 성지이며 호국의 성지이다.


 


새벽 5시에 일어나 산에 올랐는데 어두어 길이 보이지 않았다.


핸드폰 불빛으로 올라가다가 도중에 길이 좁아지는 지점에서는


더 이상 전진이 어려워 잠시 쉬었다가


날이 희미하게 밝아지기 시작하여 다시 올랐다.


 


 


<정상에서 본 일출 장면이다. 장엄하지 않은가!>


 




 


 


< 정상에서 일출을 배경으로 한 컷 찍었다>



 


 


<정상에서 바라본 농경지이다. 황금 들녁이 ‘여명’으로 더 신비하고 아름답다>



 


 


 


<황금 들녁에 날이 밝아온다. 멀리 북녁의 개성이 보인다>


 



 


 


 


<마니산 정상의 참성단이다. 일출을 받아 황금색으로 빛나서 더욱 아름답다. 정말 좋은 순간에 찍었다>



 


 


 


<하산길에 맑은 물이 흐르는 마니산 계곡을 찍다. 아랫쪽의 약수터에서 시원한 물을 마셨다.>


 



 


 


 


<참성단을 뒤로하고 동료들과 한컷! 행복하고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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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별헤는 새벽

이른 아침에 관사에 나와 국민체조를 2회 반복하였다.


그리고는 4킬로미터를 아주 천천히 달렸다. 오늘은 짧은 거리를 달렸다.


 


새벽 하늘에 별이 빛났다.


남쪽에서는 태풍이 올라온다고 하는데 강화의 새벽하늘은 맑았다.


 


아! 새벽하늘에 별이 가득하다.


하늘 이쪽에서 저 끝까지 가득하다. 정말 아름답구나!


 


내가 아는 별자리를 찾는다. 


윤동주 시인도 별에 사랑을 담으며 헤었으리라.


 


제일 먼저 눈에  뜨이는 것은 오리온이다.


그리고 샛별, 카시오피아. 큰곰자리, 작은곰자리가 보였다.


 


내가 밤하늘에서 제일 먼저 찾아내는것은 오리온이다.


 


언제부터 인가? 밤하늘을 보면 오리온을 찾는 것이 습관처럼 되었다.  


 


특별히 오리온을 좋아해서도 아니다. 그냥 찾는다. 두 아들에게도 오리온을 가르쳐 주었다.


 


“아들아 저게 오리온이란다. 가운데 별 3개가 나란한것은 오리온의 허리벨트야


그리고 전체적인 모습은 오리온이 몽둥이를 들고 있는 사냥꾼의 모습이란다.


아주 슬픈 사연을 가진 별자리야”


 



 



그리이스신화에서 오리온은 잘생긴 거인으로 힘이센 사냥꾼이며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아들이기도 하다.


 


오리온은 키오스의 왕 오에노피온의 딸인 메로페를 사랑하여 결혼하려 하지만 왕이 결혼을 승낙 을 하지 않자


 


강제로 메로페를 차지하려한다. 이에 왕은 술의 신 디오니수스의 도움으로 오리온을 깊이 잠들게 하고


 


그의 눈을 멀게 한다.오리온은 외눈박이 거인인 키클롭스의 망치소리를 길잡이 삼아 불의 신이자 대장장이의 신인


 


헤파이스투스가 사는 렘노스섬으로 간다. 오리온을 불쌍히 여긴 헤파이스투스는 키클롭스를 시켜


 


그를 아폴로에게 데려다 준다.아폴로는 태양의 광선으로 그의 시력을 되찾게 해주고


 


그때부터 오리온은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와 함께 사냥을 하며 같이 살게 된다.


 


그러나 아폴로는 오리온이 동생과 가까이 지내게 되자 이를 좋지 않게 생각하여


 


전 갈 한 마리를 보내 그를 해치려 한다.오리온은 전갈을 피해 바다로 도망을 치자 이번에 아폴로는 동생에게


 


바다 멀리 보이는 검은 물체를 쏘아 맞춰 보 라고 말한다. 그것이 오리온인지 몰랐던 아르테미스는


 


화살로 쏘아 그를 해치고 만다.


 


그녀는 아스클레피우스에게 오리온을 다시 되살릴 것을 부탁하지만 그때는 그도 이미 제우스의 번개에


 


목숨을 잃은 후 였다. 여신은 매우 슬퍼하다가 오리온을 하늘의 별자리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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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이른 아침에

오늘 아침 4시 30분에 일어나 사과 한 개를 우적우적(?) 씹어먹고


5시 30분에 집을 나섰다. 자동차로 100분 동안 달려 강화에 도착하니 7시 10분, 너무 일렀다.


관사에 들어가려다 전등사를 찾기로 하였다. 이른 아침의 전등사에는 아무도 없었다.


주차장에 주차비 받는 사람도 없고, 전등사 입장료 받는 사람도 출근하지 않은터라 일사천리로 통과하였다.


차를 주차시키고 15분 정도 걸어올랐는데 등에 땀이났다. 왕복 30분의 언덕길을 걸은것이다. 


전등사는 처음이다. 강화도에서 제일 유명한 절이고, 호국의 역사를 한몸에 안고 살아온 가람이다.


 


커다란 빗자루로 절 마당을 쓸고 있는 젊은 스님들이 보일 때마다 조용히 합장하면서 인사하였다.


내가 불자가 아니라고 유난떨거 없다. 그저 스님을 만났으니 불교식으로 공손히 인사하는 것이다.


스님들의 수양에 대한  경외의 표시로 두손을 모아 인사하는 것이다. 모든 수양은 장르를 초월하여 경외롭다.


머리 숙여하는 보통의 인사를 불교식으로한다는 생각이다. 문제 없으리라.  


 


이곳 저곳을 둘러보았다.


점심을 먹으면서 동료들에게 아침에 전등사를 다녀왔다고 했더니 모두 놀라워했다. 그렇게 부지런하냐고!


 


전체적으로 전등사는 큰 절은 아니었지만 가람의 배치가 아주 좋은 곳에 있었다. 경내의 건물도 전체적으로


잘 어우러져 있었다. 고구려 소수림왕 11년에 창건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절이다.


 


보물 178호 대웅보전이다. 건물 내부 부처상 받침대의 조각이 매우 화려하고 아름다웠다. 내 생각에는 전등사에서


최고의 볼거리이다. 이렇게 화려한 나무조각은 처음 보았다.  대웅전 안쪽에 있어 조각은 촬영하지 못했다.


대웅전은 일반적으로 촬영이 금지되어있다. 다음에 더 일찍 와서 몰래 찍어 다시 홈에 올리겠다. ㅎㅎㅎㅎㅎ



 


 


보물 179호 약사전, 건물이 작지만 전체적으로 단아하고 아름답다.


맨 밑의 가지런한 돌기단을 보라!  안정감이 있어 보는이로 하여금 편안한 느낌을 준다.



 


삼성각이다. 삼성각은 세계불교에서 한국불교에만 있는 특징적인 것이다.


불교를 받아들이되 토착화하여 우리 재래의 신앙인 칠성님, 산신령님 등을 모신곳이다.  


문이 잠겨있어 내부를 보지 못했는데 산신령님은 99.999% 호랑이와 함께 있다.


 



 


대조루이다. 절 입구에서 고개를 숙이며 들어가게 만든것인데


큰 사찰은 사람이 밑으로 통과하는 이런 건물을 갖고 있다.


부처님에게 겸손한 마음으로 다가간다는 의미로 누각 밑으로 들어가게 되어있다. 건물이 아름다웠다.


 


 



 


전등사는 정족산성 안에 있는 사찰이다.


산성은 적군을 방어하기위해 쌓은것으로 그 산성의 정문인 남문이다.


 


 



 


병인양요 때 프랑스 군대와 끝까지 항전하여 물리친 양헌수 장군의 공로비이다.


장군이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한 전등사 경내의 정족산사고를 지켜냈다. 


그  때 지킨 조선왕조실록이 오늘날 유네스코지정 세계기록문화유산이 되었다.


서울대학교 도서관인 규장각으로 옮겨 보관하고 있다.



 


오늘 본 것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성의 동문이다.


산성은 처음에 단군의 아들들이 쌓았다는 전설이 있으나


처음에는 토성이었다. 그 후 고려와 조선을 거치면서 돌로 다시 쌓았다. 군데 군데 그랭이법으로 쌓은 것이 보인다.





 



 


역시 전등사가 들어있는 바깥 둘레인 정족산성의 모습이다. 아름답다.


 



 


이곳이 바로 양헌수 장군이 지켜낸 실록을 보관했던 정족산사고이다. 전등사 경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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