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들 면회를 갔다.
가평 현리에 있는 맹호부대를 찾아서 자동차를 몰고 다녀왔다.
하룻밤 묵고 다음날 그 유명한 운악산에 올라 현등사를 구경하였다.
맛있는 음식도 먹고, 구경도 하고 오랜만에 가족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이한 것은 아버지와 30살, 27살 아들과 엄마가 모여
하룻밤을 보내면서 술 한잔도 안 마신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좋기도하다 ^-^
삼층석탑이다. 기단이 아주 독특하게 생겼다. 연꽃 무니가 있다.
왠만한 탑은 모두 본 나지만 이 탑은 아주 독특한 모양세를 가졌다.
그리고 이 탑 안에 석가모니의 진신사리가 있다. 하여 이 절은 대웅전이 없고 적멸보궁이 있다.
근래에 세운 목탑이다. 정말 제대로 만들었다. 화려함의 극치다.
사진 구도가 좋다.
70년대 3류 영화의 모습이다. ㅋㅋㅋ~
아내와 큰 아들이다.
운악산 올라가는 도중에 넓고 가파른 바위에 민영환이 자기 이름을 써놓았다.
을사늑약 후 끓어오르는 우국충정과 분함을 참지 못하여 자결한 만고충신이다.
그가 자신의 이름을 썼다니…..나는 비탈바위를 옆으로 올라 음각된 이름에 손가락을 그어가며 이름을 읽었다.
민영환은 6년 옥살이를 한 이승만에게 고종의 밀서를 주고 미국대통령에 전하여 일본의 부당한 간섭을 맊으려 했다.
민영환! 아주 좋은 필체다. 그의 정기를 다시 느낀다.
월남에 파병되었던 그 이름 맹호부대 맹호부대 용사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