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인터넷 신문기자로 활동하시는 양성본 전)교장선생님께서 교장실을 방문하셨다.
교장선생님은 국어과이며 수원교육청 장학사를 역임하셨고 서원고등학교장으로 정년을 마치셨다.
경기지역에서는 이름이 알려진 소설가이며 신문연재소설도 10년 이상 쓰셨다.
출판한 소설만 10권이 넘는다. 수원문인협회 회장에 출마하셔서 1표 차이로 아깝게 당선을 놓치셨다.
지금도 교육적 소신이 뚜렸하고 불의와 타협할 줄 모르신다.
수원 인터넷 신문에 매탄고등학교를 실어주겠다고 방문하셨다.
학교에서 잘하고 있는 것에 관한 자료를 몇개 드렸고 교장의 교육철학에 대하여 인터부하였다.
양쪽에 기를 세우고 사진을 찍어본 적이 없는데 국기와 교기를 옆에 세우고 사진을 찍어보라고 해서 난생 처음 국기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국기가 옆에 있다고 권위가 서는 것도 아닐진대…..낯설다.
요즈음 신문에 오르내리는 웬만한 사람들은 국민팔이를 한다. 국민이 용서하지 않는다거나 국민이 자신을 지지하고 있다는 둥
개나 소나 다 국민을 들먹거린다. 국민은 정작 자기에게 찬성하지도 않고 관심도 없는데 그런 말을 하고 다닌다.
국기를 옆에 놓고 사진을 찍으니 공연히 나도 책임도 못지면서 나서는 사람 축에 끼는것이 아닌가 하여 부끄러운 생각이 든다.
교장으로서 책무가 무엇이며 교육을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더욱 깊이 고민하고 봉사해야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