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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장마로 풀이 많이 자랐다. 감자밭에 감자 잎은 보이지 않고 잡초만 무성하다. 보름 전에 잡초 하나 없이 감자 잎만 우거진 밭이었는데 장마 보름 만에 뒤바뀌었다. 정말 야생은 무섭게 번성한다. 그리고 야생은 병도 없다. 잡초에는 벌레가 붙지 않는다. 오랜 세월 살아오는 동안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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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자연은 거짓말을 시키지 않는다고 하더니 옥수수가 정말 잘 자랐다. 퇴비를 많이 주고 심었다. 이른바 유기농이다. 내가 목격하고 놀라웠던 것은 옆집 밭에서 5cm 정도 크기의 옥수수에 농약을 치는 것을 보았다. 아니 아주 밭을 갈 때 처음부터 흙에 농약을 섞는 것도 보았다.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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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노조
인성교육실천교원연합이 출범하였다. 언어와는 다르게 노조 이름이다. 보수 이념을 표방하는 교원노조다! 교원노조 하면 전교조를 떠올리는데 이제 이에 대항하는 보수를 표방하는 교원노조가 탄생한 것이다. 국회의사당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다. 나는 자문위원으로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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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
사진을 찍다 보면 아주 드물게 좋은 사진이 나온다. 실제 상황보다 실제 인물보다 더 좋게 나오는 경우가 있다. 바로 이 사진이 그렇다. 내가 찍었는데 앵글에 담겨진 모습이 표정이 정겹다. 무얼 보는지 생각나지 않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다. 표정이 아름답다. 할머니와 손자의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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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지자! 나이야 가라~~
아들은 나이야가라 폭포 여행을 제안하였다. 형주가 아직 한 번도 보지 못했다고 한다. 자동차로 한 시간 반을 달려 도착하였다. 정말 굉장한 폭포다. 이런 걸 보면 지구의 장엄함에 놀란다. 배를 타고 폭포 앞까지 가서 구경하였는데 날이 맑은 날인데도 모두 우비를 쓰고 배에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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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가는 길 차 안에서
귀국하기 위해 공항에 가면서 차 안에서 나는 아들에게 그동안 있었던 일 중에서 아비를 기쁘게 했던 일이 몇 가지 있다고 말했다. 손자 형주의 피아노 리사이틀(학원 연주 발표회인데 원장이 그렇게 불렀다)에 참관 할 수 있게 해주어 고마웠다고 말했다. 실제 발표회 수준은 아주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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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네
2주 간 머무른 아들 네 집이다. 융자를 80% 얻어서 산 집이니 내집 이라기 보다는 은행 집이다. 회사에서 짤리면 바로 은행에 넘겨야 하는 집이다. 너무 융자가 많다고 사지 말라고 했지만 아들은 듣지 않고 강행하였다. 처음 살 때 찍은 가을 사진인데 실제로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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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
우한코로나 여파로 그동안 아들 집을 방문하지 못하였다. 지난 해 아들이 귀국하기는 했지만 손자는 너무 어려 동반하지 못했다. 결국 손자를 한 살 때 보고 일곱 살이 될 때까지 보지 못했다. 드디어 6년 만에 손자를 보러 아내와 함께 캐나다에 갔다 왔다.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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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나
1990년 부터 우리집 마당에 길러온 칸나 품종이다. 당시 안산시 성안중학교에 평교사로 근무하던 시절 겨울 초입에 교정에서 구근을 캐서 보관하는 작업을 할 때 한 뿌리를 집에 가져와 심었으니 30년 동안 길러온 품종이다. 불편한 것은 아열대 작물이라 늦가을에 구근을 캐서 영상의 기온에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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