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마당이 있는 집도 드물다. 오늘 마당에 칸나를 심었다. 며칠 기다리려고 했는데 오늘 날이 정말 좋아서 더 늦출 이유가 없다는 생각에 심었다.
중학교 은사님 중에 학교 교정에 칸나를 많이 심는 선생님이 계셨다. 이름도 잊었는데 그 분이 칸나가 예쁜 꽃이라고 말씀하신 적이 없다. 그런데 그걸 보고 나도 어른이 되어 집에 칸나를 심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이런걸 전문용어로 잠재적 교육과정이라고 한다. 3개 학교에 걸쳐 교장을 하면서 가는 학교마다 칸나를 심었다.
조금 심은 것이 아니고 가는 학교마다 수십포기를 심었다. 칸나는 군식을 해야 보기에 좋다. 중학교 은사님도 군식하셨다. 오늘 마당에 칸나 40포기를 심었다. 반 정도는 조금 자란 후 여주에 옮겨 심을 것이다. 지난 해 마당의 칸나 사진을 올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