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와 점심

어머니를 성당에 모시고 갔다가 다시 모셔왔다.

일요일 내 일과중 아주 중요한 일이 어머니를 성당에 모셔다 드리는 일이다.

어머니 모시고 가서 얼른 아내를 교회에 데려다 줘야한다. 그리고 다시 성당에 가서 어머니를 모시고 집으로 온다.

이러니 나는 사실 교회나 성당에 가지 못한다. 어머니 성당, 집사람 수성교회  서로 다른 곳으로 다녀서 생겨난 일이다.

사실 나는 교회에 오래 앉아있는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두사람을 데려다주고 데려온다는 핑게로 교회에 앉아있지 않아서  좋다.


가끔 어머니를 성당에서 모시고 오다가 점심을 동네 음식점에서 함께 먹는다.

오늘도 콩나물 국밥이 어떠하냐고 물으니 좋다고 하신다. 하여 둘이 콩나물국밥을 먹었다. 어머니도 아주 잘 드셨다.

콩나물국밥은 고기가 들어가지 않아서 담백하고 좋다. 가끔가다 먹으면 그것도 별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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