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원에 쉴 곳을 마련한다는 오랜 나의 꿈이 실현되었다. 여러가지 어려움과 문제가 있었으나 모두 해결하였고 오래 기다린 꿈을 이루었다.
여러 곳을 찾으러 다녔으며 그 중에서 내 맘에 100% 드는 곳은 없었다. 그래도 지금 이곳이 내 마음에 가장 근접한 곳이어서 결정하였다. 여기서 최소한 10년을 살려고 한다.

인간이 불을 사용한 것은 30만년 전이지만, 인간이 그릇을 사용한 역사는 신석기 시대 즉 1만 년 정도이다. 불은 음식을 구워 먹을 수 있었고, 그릇은 음식을 삶아 먹을 수 있었다. 삶는 것은 혁명이었다. 나는 그래서 그릇에 관심이 많다. 박물관에 가면 만져볼 수 없다. 나는 만져보고 싶고, 그 느낌을 갖고 싶어 그릇을 모았다.
신라토기, 고려청자, 조선백자
40여 년 사회 선생을 하면서 모아야겠다는 생각을 늘 했다. 대부분 무덤의 부장품으로 나온 것이고 대부분 파손된 것을 수리한 것이다. 완전한 물건은 비싸기 때문에 살 수 없었다. 하여 수리한 것을 위주로 모았다. 문화재 급은 아니지만, 모두 재현품이 아닌 진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