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나라

오연숙선생은 내가 첫발령 받은 젊은 날의 첫제자이다.

해마다 5월이면 식사초대를 한다.

감사하고 감사한 일이다.

이제 오연숙선생 부부도 50살이 넘었다. 중년의 부부다.

오선생은 요즈음 얼굴에 살이붙고 젊어져서 보기에 좋았다.

신랑도 배가 들어가고 살이 빠졌다고 하니 역시 축하할 일이다.

오선생은 수원에서 오랫동안 약국을 경영하고 있다. 

부부가 모두 성실하게 세상을 살고 있고 부부 모두 나의 사상적 동지다.

오늘은 나와 아내 그리고 아들까지 대동하고 나섰다.


게요리가 그렇게 비싼줄 몰랐다. 한우갈비보다 더 비싼 요리를 먹었다.

이렇게 비싼 요리를 먹어도 되는지 모르겠다.

나는 기분이 좋아 맥주도 한 병 마셨다.

아주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음식을 먹은 기분 좋은 날이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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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원삼면 여동생 전원주택


용인 원삼면 여동생 전원주택에서 어머니를 모시고 어버이날 모임을 가졌다.

3남매와 어머니가 모였다. 동생은 용인에 전원주택을 구입하여 남편과 조용히 잘 지내고 있다.

큰 결단을 내려 전원주택을 구입하였다. 10가구가 모여사는 아주 이상적인 전원마을이다.

매제는 한우등심을 숫불에 부지런히 구워 공급하였다. 고기는 연하고 육즙이 풍부하며 불에 구운 맛이 아주 좋았다.

오랜만에 형제들끼리 모여 좋은 시간을 가졌으며 기타와 하모니카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불렀다.

비교적 화음도 잘 맞아 듣기에 좋았다. 나는 멜로디를 맡았고 수호는 높은 음을 넣었고 주호는 소프라노를 맡았다.

아주 좋은 시간이었다. 올 때는 차가 막혀 석영이가 운전에 수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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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온천

연휴에 집에만 있기도 그렇고 하여 간단하게 여행을 다녀왔다.

내가 자란 고향 충청도 아산땅의 온양온천을 갔다 왔다.

연휴에 차량이 많을것을 걱정하여 수원역에서 새마을호를 탔다.

온양은 비교적 한산하였다. 초파일이라 모두 절에 갔나?


점심으로 아내가 반대하는 메뉴지만 내가 정말 좋아하는 곱창전골을 먹었다.

아내에게 아무리 권해도 좋아하지 않는다. 사람은 어려서 먹던 것을 찾는 경향이 있는데

아마도 아내는 어린 시절 소곱창을 먹어본 기억이 없는 모양이다.

서방이 좋아하는 음식이니 어쩔 수 없이 들어가기는 했지만 마지못해 들어와서 인지 야채만 조금 먹고 적극성을 보이지 않는다.


저녁에는 온양온천에서 아주 유명한 음식점에 가서 청국장 정식을 먹었는데 한정식처럼 나왔다.

온양관광호텔과 제일호텔은 이미 방이 없어서 새로 생긴 작은 호텔에 들었는데 아주 깨끗하여 마음에 들었다.


2일 째 되는 날 온양역 주변에서 어린 날 아버지와 함께 왔던 온청탕을 지나게 되었다.

아마도 초등학교 1학년으로 기억된다. 온 식구가 목욕을 끝내고 나서 사진관에 가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그 사진을 보니 더욱 아버지가 그리워진다. 아!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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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산 등반

광교산은 수원지역에서 사랑받는 산이다.

123만 수원시민은 물론 주변 도시에서도 광교산은 가까이 접해 있어

늘 인파로 붐빈다. 오늘은 사월초파일이어서 다행히 절로 사람이 분산되어 그런지

의외로 광교산에 사람이 많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과거 전문직으로 함께 했던 양광욱, 남창열, 김시태 동지와 나 이렇게 4명이 함께 산에 올랐다.

하산하여 보리밥과 돼지 바베큐를 먹었다. 막걸리와 소주를 곁들엿는데 나는 입압에 염증이 있어 술은 먹지 않았다.

오늘 모인 동지들은 만나면 좋은 평생의 친구들이다.

점심은 양광욱교감이 교장연수 받게 되었다고 냈고 차값은 김시태선생님이 냈다. 나는 사주는거 먹기만 했다. 다음에 내가 사면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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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진교장 댁 방문

최석진교장이 의왕시 청계산 자락에 새집을 장만하였다.

아파트에 살던 사람이 융자까지 얻어가며 정원이 딸린 집을 샀다.

아래층에서 뜸, 서예, 문인화 등을 가르치는 문화교실 광고판을 세우고 사람을 모으고 있었다.

하여튼 최석진교장의 과감한 결단력에 감동을 받기도 했다.

두릅향이 짙게 감도는 고기를 야외에서 구어먹었다. 오늘 오래 기억될 좋은 대접을 받았다.


나도 언젠가는 전원주택이 아닌 주말주택을 살것이다.

나는 용인정도의 지역으로 도심에서 떨어진 곳으로 가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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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문학관 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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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수필문학에서 김유정 문학관을 다녀왔다.

사실 집사람을 두고 혼자 다니기가 미안하였는데

경기수필에서 현직에 있는 사람이 2명 뿐인데 2명을 위해서 평일이 아닌 토요일로 일정을 잡았다는 말을 듣고

다른데 갈 계뢱을 취소하고 경기수필 문학기행에 나가게 되었다. 휴일은 대절버스요금도 비싸고 차도 밀리고

관광지에 사람도 북적이는데 2명 때문에 토요일로 잡았다니 안갈수가 없었다.

김유정문학관은 아주 보기에 좋았다.

남이섬까지 가서 구경하고 사진을  찍었다.

좋은 나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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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회교장선생님^-^

 

나에게 개인적으로 김국회교장선생님은 특별하다.

전문직으로 같이 근무했고 직속상관이셨다.

헤어지고 나서 경기도 교육행정의 요직을 두루거치셨다.

혁신교육담당장학관, 수원교육장, 경기도교육청교육국장 이렇게 요직을 거치시고

마지막으로 수성고등학교 교장으로 근무하시다가 정년퇴직하셨다.

퇴직 후 다시 사립학교인 안양예술고등학교 교장으로 현재 재직하고 계시다.

진작 갔어야 되는 일인데 너무 늦게 찾아뵈었다.

과거 같이 전문직으로 근무하던 역전의 용사들이 몇명 모여 찾아뵈었다.

김국회교장선생님은 정말 인품이 좋은 분이시다. 늘 아랫사람을 배려하는 것은 물론

윗사람에게도 인정받으시고 잘 하신다. 인간관계를 물흐르듯이 자연스럽게 하면서도 굴곡이 없으시다.

비결이 뭔가? 정말 배우고 싶다. 도통 천지사방에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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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제경교장

 

 27살 때 시골 고등학교에서 처음으로 교사 생활을 시작하였다.

당시 파격적으로 인문과 2학년을 담임하였고 그 학생들을 다시 3학년으로 끌고 올라가서 결국 같은 아이들을 2년동안 담임하게 되었다.

그 반에 송제경이라는 학생이 있었다. 공부 잘하는 여학생이 있었는데 나는 사실 그 학생이 이화대학에 진학하길 원했는데 인천교대에 진학하였다.

내가 이화대학에 진학하길 바란 것은 이대 나와서 좋은 신랑감을 만나라는 뜻이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내가 잘못이었다.

왜냐하면 송제경 학생이 이번 3월 인사에 교장으로 승진하였기 때문이다.

내 소원이 퇴직하기 전에 제자가 교장이 되는 것인데 송제경이가 내 소원을 풀어주었다.

오늘 제경이 학교를 방문하였다. 아주 의젓한 교장이 되어있었다.

교감 때는 학교 교정의 나무와 꽃에 관심이 없다.교장이 되어ㅑ 학교의 꽃이 눈에 들어온다.  

학생들이 학교에 와서 꽃을 보는 것도 교육이다.

송제경교장에게 모란을 심을것을 권하였다.

정확하게는 모란, 작약, 옥잠화를 심으라고 하였다.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 청요리 청룡초등학교 송제경 교장!!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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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산 버스종점에서 오르기


오후에 버스를 타고 광교산 종점에서 내렸다.

늦은 시간이어서 사람도 드물고 아주 좋았다.


집사람이 햇볕을 싫어해서 아침이나 저녁시간에 와야한다.

절집에 핀 봄꽃을 구경하고 광교산을 아주 조금 올라갔다.


중간에 주막에 들려 녹두전을 하나 먹고

그리고 비단잉어가 사는 연못에서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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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을 의심했다.

광교산에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이 있을 줄이야!

仙景이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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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정범식세무사님은 내가 망포중학교 교감시절 운영위원장을 맡아주신 분이다.

그 분이 모과꽃이 예쁘다고 하여 어머니 모시고 성당다녀오다가 경기도청 마당에 들려 모과꽃을 감상하였다.

그동안 무심하게 지나쳤는데 오늘 자세히 보니 꽃이 예쁘다. 와~~ 모과꽃이 이렇게 예뻤구나! 나는 모과가 못생긴 과일이라

꽃은 볼 생각도 안했는데 이렇게 좋은 꽃을 피우니 그렇게 달콤한 향을 내는 열매를 맺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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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등걸을 보니 버짐이 크게 있는 것으로 보아 모과나무가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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