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3월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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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6일은 안중근의사가 조선침략의 원흉 이토히로부미를 사살하고 사형이 집행된지 104년 되는 날이다.

3월26일은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천안함이 피격당하여 46명의 대한민국 해군용사 46명이 전사한지 4주년 되는 날이다.

하여 학교에 플래카드를 달았다. 오늘은 조국을 지키다 돌아가신 선열들을 위하여 경건하게 보내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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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궁금하다

동아일보도: 3월17일 미국 하버드 스미스소니언 천체물리센터는 인터넷으로 전세계에 생중계된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을 뒷받침하는 직접적인 증거을 찾았다고 발표했다.

138억년 전 우주를 탄생시킨 대폭발(빅뱅)직후 초기 우주가 급격히 팽창했다는 이론인 인플레이션을 뒷받침하는 결정적인 단서가 발견된 것이다. 21세기의 가장 중요한 과학적 발견 중 하나라는 평가가 나온다. 인플레이션은 빅뱅 직후 이억분의 1억분의 1억분의 1초보다 더 짧은 시간에 초기 우주가 1억배의 1억배의 1만배로 커지는 급팽창을 겪었다는 이론이다. 1980년 MIT앨런 구스 교수가 처음 발표했고 30년 동안 직접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번에 남극에 있는 바이셉2망원경으로 3년간 관측한 결과 이주배경복사에서 이 이론을 증명할 직접 증거인 중력파를 최초로 확인한 것이다. 우주배경복사는 우주 전체를 가득 채우며 고르게 퍼져있는 초단파 영역의 전자기파로 빅뱅이론의 가장 중요한 증거중 하나다. 또 중력파란 잔잔한 수면에 돌을 던졌을 때 사방으로 퍼져 가는 물결처럼 질량 변화 때문에 시공간에 생기는 파동을 뜻한다. 물속에 풍선을 넣고 매우 빠르게 공기를 불어넣으면 물과 닿은 풍선표면의 모든 곳에서 수면파가 발생하는 것처럼 초기 우주가 급팽창되었다면 모든 방향으로 중력파를 발생시켰을 것이라고 과학자들은 예측해왔다. 중력파는 아인슈타인이 1916년에 발표한 일반상대성이론으로 그 존재가 일찌감치 예측되었지만 물질과 상호작용을 거의하지 않아 오늘날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증력파를 간접적으로 찾아낸 미국물리학자 조지프 테일러와 헐스가 1993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할 정도로 중력파의 발견은 천체무리학계의 숙원이었다. 이번에 연구팀은 급팽창으로 발생한 중력파가 빛의 속도로 확산되면서 시공간에 뒤틀림 현상을 일으켰고 이 때문에 우주배경복사에 독특한 원형 편광 패턴을 만들었다는 점을 확인했다. 현재 망원경으로 관찰이 가능한 가장 오래된 시점인 빅뱅 히우 38만년 뒤에 생긴 우주배경복사 속에서 중력파의 흔적을 찾은 것이다. 송영선 한국천문연구원 연구원은 우주의 초기값을 알게 된 만큼 추후 연구로 인플레이션이 왜 어떻게 발생했는지도 알수 있을것이라며 가설 뿐이었던 우주의 역사를 인플레이션부터 지금까지 상세히 기술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인플레이션 가설을 처음으로 제창했던 거스교수는 진실이 들어나는 순간 정말 감동적이었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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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보도: 지금으로부터 138억년 전에 빅뱅(big bang) 직후 찰나에 점 하나가 광대한 우주로 팽창했음을 입증하는 증거가 나왔다. 우주가 급팽창하는 중력파의 흔적을 찾아냈다. 우주탄생 이론이 관측을 통해 확인됐다는 것이다. 과학계는 우주탄생의 비밀을 풀어줄 금세기 최고의 과학발전이라고 흥분하고 있다. 우주팽창은 138억년 전에 빅뱅이 일어나 우주가 탄생한 직후에 10의 33제곱분의 1초 라는 찰나 동안 우주가 10의 20제곱배(100억곱하기 100억배) 이상으로 팽창했다는 이론이다. 마치 원자보다 더 작은 소립자가 순식간에 축구장으로 커진것 같은 변화이다. 급팽창 이론의 근거는 초기 우주의 빛에서 나왔다. 현재 관측할 수 있는 가장 오래된 우주의 빛은 빅배 후 38만년 만에 나온 것이다. 그 전에는 입자가 뜨거운 우주에서 마음대로 돌아다니는 전자의 포위막에 가려서 밖으로 나오지 못했다. 빅뱅 발생 후 38만년이 지나서 우주의 온도가 내려가자 빛이 전자의 방해를 받지 않고 움직일 수 있었다. 이 때 온 우주로 퍼져나간 빛이 지금 우리가 볼 수 있는 우주배경복사라는 전자기파다. 이 전자기파는 우주 어디에서나 같은 온도를 가진 균일한 상태로 간측되었다. 미국 MIT앨런구스 등은 1980년대 이를 우주 급팽창 이론으로 설명했다. 빅뱅 직후 아주 작은 우주에선 모든 물질이 균일한 상태로 뭉쳐있었다. 이 상태에서 순식간에 급팽창해야만 모든 물질이 처음처럼 균일한 상태를 유지한다는 것이다. 이번에 확인한 중력파는 우주 급팽창의 지문(指紋)에 해당한다. 아인슈타인은 1916년 발표한 일반상대성이론에서 우주를 시간과 공간이라는 실로 짠 천에 비유했다. 볼링공이 떨어지면 천이 푹 꺼지듯 엄청난 중력을 가진 물체는 시공간을 휘게한다. 이러면 호수에 던진 돌이 물결을 만드는 것처럼 시공간에는 중력파가 퍼진다. 같은 이치로 엄청난 질량을 가진 우주가 급팽창하면 시공간이 뒤틀리고 중력파가 생겨나야한다. 연구진은 바이셉2망원경이 포착한 초기 우주의 빛을 분석한 결과 빛의 특성이 중력파가 있을 때만 가능한 형태였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이 밝힌 데이터의 신뢰도는 5시그마을 넘는다. 데이터가 우연에 의해 생겼을 가능성이 350만분의 1보다 작다는 뜻이다. 예전에 우주배경복사를 발견한 미국의 펜지어스와 윌슨, 그 성질을 규명한 조지 스무트, 질량이 아주 큰 별들에서 중력파를 발견한 미국의 헐스와 테일러는 모두 노벨물리학상을 받았다. 천문연구원 박석재박사는 이번 연구진도 노벨상 수상이 확실시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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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성경은 태초에 말씀이 있었다고 하지만 과학자들은 태초에 폭발이 있었다고 말한다. 이 폭발은 그야말로 빅뱅이다. 무에서 특이점 하나가 폭발해 짧은 순간에 엄청나게 팽창한다. 얼마나 빠르게 팽창했냐면 10의 37제곱분의 1초에 시작해서 10의 32제곱분의 1초 즈음에는 우주의 10의 20제곱에서 30제곱으로 커졌다. 1분이 지나 우주의 지름은 수천조km에 이르로 3분이 흘렀을 때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의 98%가 만들어졌다. 1965년 미국 뉴저지주 벨연구소에서 대형 통신 안테나를 활용할 방법을 찾았던 연구원 아노펜지어스와 로버트 윌슨은 이상한 잡음 때문에 실험을 할 수가 없었다. 난방파이프에서 나는 것 같은 소음이 어디선지 끊임없이 들려왔다. 이 잡음이 빅뱅의 흔적인 우주배경복사였다. 이 발견으로 1978년 노벨물리학상을 받았다. MIT공대 과학자 앨런구스에  따르면 빅뱅 후 10의 43제곱의 1초에 중력이 출현했다. 만일 중력과 잔자기력 등 물리학의 힘이 없었다면 물질 덩어리와 별은 생기지 않았고 우주는 가스와 어둠만이 가득했을 것이다. 빅뱅은 과학자라면 누구나 받아들이고 있지만 지금까지 빅뱅이론으로 불렸다. 우주배경복사(CMBR)가 빅뱅의 잔광이자 우주팽창의 흔적으로 알려졌음에도 빅뱅을 입증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했기 때문이다. 하버드 스미소니언천체물리연구센터가 탐지에 성공한 중력파가 바로 부족한 부분을 연결하는 잃어버린 고리다. 잔잔한 물에 손가락을 넣으면 물결이 일듯 초기 우주팽창에서도 중력파가 일정한 패턴을 그리며 우주의 모양을 만들어갔을 것이라고 학자들은 추정했다. 이번에 발견한 것이 바로 중력파 패턴이다. 우주 기원의 비밀을 풀 이번 발견을 보며 과학의 위대함을 새삼 느낀다. –동아일보 정성희논설위원의 글

 

60분 동안 타자를 쳤다. 정말 궁금했던 것이 조금 풀렸다. 아 팔아프고 허리아프다. 지금 새벽 5:45분이다. 아침 먹어야지 그리고 훌라훌프와 요가를 해야한다.

자료 찾아서 타자치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렸다. 그러나 궁금한 것을 내가 보기에 좋게 요약해서 기분좋다! 나의 과학적 식견을 넓혀준 하버드 스미스소니언 천체물리팀에게 감사한 마음을 보낸다.  얏호!!!!  운동하고 출근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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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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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식욕을 잃으셨다.

밥 한공기 갖고 3끼에 나누어 드신다.

올해 91세!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않으실 나이가 되기도 하셨지……

하여 파스타를 할 생각으로 어제 마트에서 홍합과 파스타소스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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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을 물에 여섯번 씼었다. 얼마나 세게 문질렀는지 껍질이 깨진 조개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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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글부글 끓여 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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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을 넣기 위해 적당한 크기로 잘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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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를 벌려 조갯살만 모았다.

까면서 먹기도 했다(초장에 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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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를 삶아서 프라이팬에 넣은다음

식용유를 두르고 가볍게 국수를 복는 기분으로 요리한다.

 

파스타 소스를 넣고 익힌 버섯과 익힌 홍합을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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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를 먼저 담고 고명으로 버섯과 홍합살을 얹는다.

 

아버지, 어머니, 집사람,  나, 작은아들 석영이…..이렇게 5명이서 먹었다.

일일이 확인했는데 모두 맛있어했다. 요리가 잘 되어서가 아니라 평소에 잘 먹지않던 별식이라 그러했을것이고

선비가 직접 점심을 준비했으니 맛이 없다고 말하지 못했리라. 내가 보기에도 어설프기 짝이없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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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씨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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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08:50에 집사람을 수성교회에 배달한다.

10:15분에는 고등동 성당에 어머니를 모셔다드린다.

어머니가 성당에 가시는 날은 컨디션이 좋은 날이다.

지난 주일에도 가셨는데 오늘도 가시겠단다.

 

아침에 성당길을 준비하는 어머니가 버선을 신으신다.

나는 평생에 버선을 신은 적이 없는데

어머니는 평소에 양말을 신으시다가 성당에 가시는 날은 버선을 신으신다.

바깥 출입은 버선을 정장으로 생각하시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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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선을 자세히 보니 꽃무늬가 앙증맞다.

참 예쁘기도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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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앞에 도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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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서 올려다보며 성당을 카메라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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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지난 토요일 문화나들이를 하였다.

수원 파장동 SK아파트단지에 SK아트륨이라 불리는 공연장을 개관하는데

좋은 음악프로그램공연이 있다고 하여 선생님들하고 15명이 예매하여 문화나들이를 했다.

 

국립합창단

대전시림합창단

수원시립합창단

바리톤 김동규 등이 연주하였는데 정말 좋았다.

특히 수원시립합창단의 연주가 너무너무 좋았다.

집에서 버스한번 타니 공연장에 도착하였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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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났다!

ㅁㅎㅁ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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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학교에 상징석을 세우는데 작품을 운반하고 온 트럭을 보는 순간 빨리 보고싶은 마음을 참지 못하여

돌이 실려있는 트럭위로 뛰어올라갔다. 작품을 감상한 다음 트럭에 실려있는 돌위에서 보도블럭 위로 뛰어내렸는데

발목관절이 맞딱트리는 느낌이 들었다. 그 후로 계속 발이 아프다. 정확하게 발등위가 걸을 때마다 아프다.

1주일 째 런닝을 못하고 있다. 연습을 하면 더 탈이 날것 같은 느낌이다. 정말 큰일이다. 쉬면 나아질까? 아니 아파도 마라톤 연습을 해야하나? 기로에 섰다!

오늘도 런닝을 못하고 자전거만 타고 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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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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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밥 한공기를 3끼에 나누어 드신다.

어지럽고 기운이 없다고 하신다.

하여 일요일 점심에 장어구이집에 모시고 갔다.

기운을 차리실려나? 집사람은 느끼한 것을 좋아하지 않아 따라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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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사실은 장어구이를 좋아하지 않는다.

하여 잔치국수를 시켜 먹었다.

아버지는 잘 드셨는데 기운을 차리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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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 나빠요!

학생들이 책상, 의자, 사물함 들에 낙서를 한다.

물론 교육하지만 잘 지켜지지않는다.

엊그제 복도를 순회하면서 2층 벽에 써놓은 낙서를 보았다.

이거 크게 야단칠수도 없고……

사랑하는 상촌중학교 학생 여러분! 그래도 낙서 나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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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렌지군단!!!!

전원주택을 나와 고속도로로 진입하기 직전에 참전기념비가 보여 참배하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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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렌지군단 네덜란드군인이 768명이나 코리아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바쳤구나! 소치동계올림픽 때 우리나라보다 훨씬 잘해서 시기했었는데

미리 알았더라면 네덜란드를 응원할걸…..앞으로 무조건 네덜란드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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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태극기 줄이 풀려 보기에 좋지 않았다.

얼른 가서 줄을 팽팽히 당겨 국기대에 묵었다.

펄럭이는 태극기와 네덜란드기가 보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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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꿩만두가 유명하여 맛이 좋다고 들었다.

네덜란드장병참전비에 참배하고 내려오다가 만두집을 보았다.

아! 여기 있었구나! 그런데 난데없이 웬 네덜란드 꿩만두????

주인에게 물었다. 꿩을 네덜란드에서 수입해옵니까?

그랬더니 대답이 걸작이다. 그게 아니고 네덜란드참전비가 있는 동네 만두집이라

네덜란드꿩만두라고 이름을 붙였단다! 헐! 정말 헐!!!

 

그런데 맛이 기가막히다. 육수도 맛있고 무엇보다 만두피가 얇아서 먹기에 좋다

꿩고기를 갈아서 만두소를 만들었다는데 씹어보니 꿩의 뼈가 씹힌다.

내 평생 먹어본 만두국 중에서 최고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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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참전비에 참배하고 내려오면서 들린 화장실이다.

붉은 벽돌로 지은것으로 보아 꽤 오래된 화장실인데 들어가 보고 놀랐다.

음악이 나오고

수건이 있고

휴지는 물론있고

난방이 되어있고

방향제도 있고

관리인은 보이지 않는데

너무 깨끗하다.

천정에 전구 6개가 켜있었다.

대낮에 너무 밝았다. 하여 4개는 끄고 나왔다.

2개 마저 끄려했는데 스위치를 내려도 불이 꺼지지않는다

아마도 밤에 오는 사람에 대한 배려로 끄지않고 24시간 켜놓는 전구인 모양이다.

그래도 4개는 끄고 나왔다. 히~ ㅎ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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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소풍을….^-^

 

전임지 영덕중학교 선생님께서 강원도 횡성에 전원주택을 사셨다.

전원주택은 나의 오랜 꿈이 아니겠는가! 내가 관심을 보였더니

시간되면 쓰라는 말은 들었느나 내가 부하직원의 집을 사용할 수는 없다고 했다.

이제 그 선생님과 헤어졌으니 사용해도 별문제 없으리라는 생각으로 하룻밤 쓸수 있냐고 물었더니

아무 문제 없다고 하여 1박2일로 강원도 횡성에 다녀왔다.

 

그간 여러 전원주택을 보았으나 이 집은 여러모로 조건이 완벽하였다.

도로에서 집 입구로 진입하는 길이 경사가 심한 것을 제외한다면

 

배산임수 지형,

탁트인 전망,

넓은 대지,

넓은 안방,

적절한 창고,

황토 찜질방,

정말 넓디넓은 밭,

철마다 열리는 유실수,

동파 걱정이 없는 판넬난방,

옆산의 아름다운 송림,

계곡에 흐르는 1급수, 

마당에 바쁘지않은 정자

상주하는 이웃집,

뒷산에 지천으로 자라는 더덕,

도로 밑을 흐르는 맑은 시냇물까지……

정말 모든 조건을 다 갖췄다.

정말 부럽고 부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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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여 바로 사진을 찍었다.

차갑고 맑은 날! 공기도 상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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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 has come!

아침 기온은 아직 영하의 날씨지만 봄은 어김없이 오고 있었다.

낙엽울 뚫고 올라오는 엉겅퀴의 기상이 자못 씩씩하지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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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니 대박!!!!

밤새 흰눈이 와서 전원주택과 온산을 하얗게 뒤덮었다.

정말 아름다웠다. 눈호강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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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쁠것도 없는 정자가 넉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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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주변을 돌아보다가 짐승의 발자욱을 발견하였다.

아마도 들고양이로 짐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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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도착하여 제일 먼저 살펴본 곳은 집 옆을 흐르는 계곡물이었다.

나는 이런 곳에 관심이 많다.

어떤 수서생물이 살고 있는지 탐사하였다.

반갑게도 1급수 지표 수서생물이 다량으로 발견되었다.

강도래, 날도래, 옆새우 등을 발견하였다.

스티로폼 조각이 물에 떠있어 건져내려고 들었더니 놀랍게도

스티로폼조각에 의지하여 그 밑에 옆새우 1000마리 정도가 살고 있었다.

보온효과를 노린것인가? 작은 생명체도 자연에 적응하면서 또는 자연을 이용하면서 사는 것이 놀라웠다.

옆새우가 있으면 가재가 있을 터인데 발견하지 못했다. 많이 헤치면 있을것이나

생물의 겨울 보금자리를 함부로 헤칠수 없어 조금 뒤져보고 도로 낙엽으로 덮어놓았다.

 

좋은 곳에서 하룻밤 묶게 해주신 아무개 선생님부부에게 감사드린다.

고맙습니다. ^-^ 

 

나는 언제 저런 집을 장만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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