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복 화백
그를 만난것은 내가 27살 되던 해이다.
군에서 제대하여 시골 고등학교에서 첫 교직을 시작하던 때
나는 그림을 공부하고 싶었다. 그래서 무턱 대고 전시장 겸 찻집으로 사용하던
Y-house라고 하는 전시장에 가서 그림 가르쳐 줄 만한 사람을 물었더니
박영복 화백을 소개시켜 주었다. 정말 제대로 된 사람을 만났다.
나는 27살 때 그림을 처음으로 배웠다.
나보다 두어살 밖에 더 먹지 않았지만
그는 나의 그림 스승이다.
그는 30년 전에 자신의 그림에 음악을 함께 넣은 작업을 하고 있었다.
만난지 너무 오래되었다.
어떻게 사는지?
보고 싶다……
지난 겨울 서울에서
개인전을 한다고 했는데
평일이어서 가보지 못햇다
오픈 식에 가지 못해도
나중에라도 갔어햐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잘못되었다
2004년 8월 이면 벌써 4년 전인가?
강원도 평창으로 이사가서 살고 있는
박영복 화백의 집을 방문하여 찍은 사진이다.
누가 찍었는지 찍는 다는 신호도 없이 셔터를 눌렀다.
서로 다른 방향을 보고 있는것을 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