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왕

경주시 금령총에서 금관과 함께출토된 한 쌍의 토기로 말을 타고 있는 사람의 모습이다. 주인상은 높이 23.4㎝, 길이 29.4㎝이고, 하인상은 높이 21.3㎝, 길이 26.8㎝이다. 금령총에서 1924년에 배모양 토기와 함께 출토되었으며, 죽은 자의 영혼을 육지와 물길을 통하여 저세상으로 인도해 주는 주술적인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국보 91호로 지정되었다.

뜬금없이 이게 뭐냐고? ‘기마인물형명기’ 이게 무덤에서 출토된 명기다.  과거 왕이 죽으면 신하들을 따라서 묻는 순장이 동서양을 막론하고 있었다. 그런데 백성을 사랑한 고구려 11대 동천왕이 순장을 금지시켰다. 신라 지증왕도 금지시켰고 공자도 순장을 필요 없는 제도로 말하였다.  순장을 금지시킨 후 토기로 만들어 부장한 물건이 바로 명기다. 조선시대에는  신분에 따라 명기의 숫자가 정해져있었다.

말 엉덩이 위에 물을 붓는 구멍이 있고 말 앞부분 삐쭉한 부분으로 물이 나오며 말의 몸통은 액체를 간직하기 위해 비어있다. 물이나 술을 넣고 마시기 위한 도구로 보인다.

우리집에 복제품이 하나 있다.  하인상은 없고 주인상만 있는데 내가 복제품을 구입하였다. 인물이 아주 친숙한 느낌이 들고 볼수록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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