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구두 한 켤레를 샀다
9월 부터 새로운 마음으로 출근하기 위해서다.
물건을 살 때마다 느끼는 것인데
오늘은 머리가 아플정도로 나를 혼미하게 하여 참지 못하고 일기에 적게되었다
내가 나이를 먹었다는 징조인가?
구두가게에 들어서니
20대 중반의 젊은 사내가 다가온다
“뭐 찾으시는거 있으세요?”
………..
이 구두는 좀 무겁군요.
“아 가벼우신것을 찾으시는군요”
…………
하도 여러가지라 어떤것이 좋은지 모르겠네요.
“네! 다른 집보다 우리집은 디자인 틀리신것이 많으세요”
………..
아, 그렇군요
“신어보시면 그냥 보이시는것 하고 틀리세요.”
젊은 애들이 언제부터 이렇게 꼬박 꼬박 존댓말을 썼나?
백화점 사장이 이렇게 교육시켰나?
정말 왜이러나?
화가 난다. 우리 나라 국어교육 어디로 갔나?
백화점에 갈 때마다 마음에 안든다.
아내는 별걸 다 신경쓴다고 난리다.
글로벌 시대에 영어만 잘 배우면되나?
정말 왜 이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