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 수원지부에서 수원문학 출판기념회가 열려 참석하였다.
수원문학은 1년에 한권 발행하는 문학지로 35년째 발행되고 있는 전통있는 문학지다. 수원문인협회 회원들의 글이 실린다.
시, 소설, 수필, 희곡, 시나리오 등이 실렸다. 내 시도 3편 실렸다.
내 그림이 표지화로 실렸다. 나는 사실 화가로는 경기화단에서 수준이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이 아니다.
때문에 표지화는 명망이 높은 전업작가의 그림이 실리는 것이 맞다.
조선 중기의 학자 연천 홍석주(1774~1842)는 그의 저서 ‘학강산필(鶴岡散筆)’에서 “실제보다 넘치는 이름은 사람을 해침이 창보다 날카롭다”고 하였다.
수원문인협회에서 내가 화가인것을 알고 그림을 내라고 해서 내기는 했지만 분수에 넘치는 일이었다. 경희대 수원캠퍼스 안에 있는 저수지를 그린 것이다.
코리아컨벤션호텔에서 열렸는데 출판 기념회와 작품상, 신인상 수상식도 겸하여 열렸다.
시인 은결님이 작품상을 받았다.
은결 시인은 시집을 한번도 내지 않은 시인인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치열한 작가정신 때문에 시집을 내지 않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내가 은결시인의 시를 읽어보니 절제된 언어 표현이 좋다.
신인상 수상자들이다. 수상 소감을 말하며 울먹이는 여성도 있었다.
신인상을 수상하였다고 문인협회 회원이 금방 되는 것은 아니고 앞으로의 활동 결과를 보고 훗날 또 입회 심사의 과정을 거쳐야한다.
찬조 출연으로 마술 공연 중인 능실중학교 채찬석교장님^-^
2012년 대한민국교사상을 수상하신 분이다.
정말 재주도 많으시다!
참석자 모두 재미있어 하였다. 나도 부러웠다.
학교축제 때 학생들 앞에서도 하셨단다.
윤수천 원로 시인님은 “교장선생님이 학생들을 눈속임으로 속여도 되느냐고, 거짓말 하는거 아니냐고 조크을 날리셨다. 캬오~~ㅎㅎㅎ~
나는 이미 불콰해졌다. 남성 분은 시나리오를 쓰는 영화예술인협회 회장이신 박병두님이고 내 옆에 여성은 시인으로 생각되는데 미안하지만 누군지 잘 모르겠다.
역시 불콰한 내 얼굴이 보인다. ㅋㅋㅋ~
채찬석교장선생님(수필가)이고, 그 옆은 성명순 시인이다.
성명순 시인은 수원예총부설 수원예술학교 교감이고, 수원예술인상을 수상한 시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