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에 정말 오랜만에 가족사진을 찍었다.
아니 제대로 된 가족 사진은 처음 찍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 돌사진도 제대로 찍지 않았다.
지금 아이들이 모두 자라고 보니 어린모습이 그립다.
두 아들은 비교적 잘 자라주었다.
큰아이는 세계문화사와
문학에 대한 이해가 깊고
음악에 대한 이해도 넓다.
작은 아이는 만능스포츠맨이고
교우관계가 넓으며 비교적 낙천적이다.
그리고 둘다
주변의 친구들을 배려하고,
사회규범을 잘 지키고,
인정이 많으며 나름대로의 주관이 있고,
모험심도 있다.
특별하게 열심히 기른 것도 없는데
감사하게 잘 자라주었다.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어려서 돌사진을 찍어두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제일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가장 빠를 때라고 했던가
그래서 마음먹고 사진관에 가서 찍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