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30. 02.05.
올해로 90세가 되셨다.
인품이 좋으시다. 동네 사람들이 모두 어머니를 좋아한다.
동네에 혼자 사는 독거노인집에 아무도 몰래 반찬을 나르신다.
나도 몇 년 지난 다음에야 알았다.
10년만 더 사셨으면 소원이 없겠다.
치매 3등급을 받으셨다.
기억력이 많이 떨어지셨다.
그래도 집안의 중요한 일은 정확하게 기억하신다. 좋은 일도 기억하시지만
현재 해결해야할 어려운 일, 걱정되는 것도 정확하게 알고 계신다. 그런건 좀 잊으시면 좋겠다.
어머니!
사랑하는 우리 어머니!
부디 마음을 굳게 가지셔요!
정신 줄 놓으시면 안되요!!
아셨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