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일기♠ 성찬

두부된장국

무말랭이 무침

콩나물

김치

쌀밥

내가 주일에 나가 예배하는 수성교회의 점심이다.

일요일에는 거의 수성교회에서 점심을 먹는다.

아주 소박한 식단이다.

하지만 나는 만족한다.

무엇보다 고기가 없는 식단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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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딸기 사세요!


 


아주 어린 시절……


그러니까 내가 초등학교 5학년 정도였다.


 


일요일 아침 콩밭에 심은 열무를 뽑아


볏집으로 묶어서 리어카에 싣고 장에 갔다.


 


시장 바닥에서 파는 것이 아니고


야채상에 넘겼다.


열무 한단에 7원씩 아마 100단은 되었을 것이다.


 


700원 정도의 돈을 받아가지고 다시 리어카를 끌고 왔다


왕복 16km의 먼 길을……그것도 비포장 길이 었으니


힘들었을것 같은데 힘들었다는 기억은 없고


열무값을 너무 싸게 쳐준다는 기억만 또렸하다.


 




 


어제 아내와 함께 교회에 다녀오는데


40정도 돼보이는 남자가 리어카에 딸기를 싣고 가면서


우리집 앞을 지나고 있었다.


딸기 사라고 소리치면서 지나가는데


골목에 사람이 없어서인지 가는 속도가 빨랐다.


 


바람이 차가운 날이었다.


저렇게 리어카를 끌고 다닌다고 팔릴까?


갑자기 그 남자가 측은하였다.


얼마나 취업이 안되고 살기가 힘들면


리어카에 딸기를 실고 다닐까?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성실한 가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중고트럭이라도 하나 사서 끌고 다니지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리어카를 끌고 다니나?


저런 생과일은 신선도가 생명인데


오늘 못팔면 어떻게 될까?


 


 


어제 어머니가 시장에서 딸기를


잔뜩 사가지고 오시는 것을 보았다.


또 살수는 없었다.


 


그 사람이 끌고가는 속도가


조금 느렸어도 불러세웠을 것이다.


그냥 보낸 것이 하루가 지난 지금도 마음에 걸린다.


부디 좋은 일이 그에게 생겼으면…….


그리고 다음에 한번 더 눈에 띄면 꼭 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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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오늘 기도 제목

 


오늘은 주일이다.


교회에 갔다.


오늘 여러가지 기도를 했다.


 


1. 어제 먼 길을 떠난 큰 아들이


 


   자연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세계를 위하여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기 위한 기도


 


2. 대학 4학년을 맞이한 둘째가 좋은 학업을 성취하여 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하기 위한 기도


 


3. 홀로 계신 장모님을 위한 기도


 


4. 내 가정의 화평을 위한 기도


 


5. 붕우 송기원의 행복한 삶을 위한 기도


 


6. 인샬라님의 가정에 행복과 웃음이 넘치기 위한 기도


 


7. 내가 가정, 직장, 사회에서 올바른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한 기도


 


8. 내가 확실히 신의 존재를 믿을 수 있기 위한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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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He left the country.

 


골드만삭스 런던지점에서 아들과 함께 일하던 부사장이 뉴욕으로 전근을 갔는데


 


아들에게 뉴욕지점에서 근무해달라고 연락이 왔다.


 


인문계 졸업생의 세계 최고 직장은 골드만삭스이고, 이공계 직장 1위는 구글이다. 


 


아들은 당연히 골드만삭스 뉴욕지점에 갔어야 한다.


 


아들도 가고 싶어하였다.


 


그러나 갈 수 없는 사정이 있었다……


 


 


MIT 대학원에 입학하기 까지 5개월의 시간이 남았는데 집에서 좀 쉬면 좋으련만…..


 


지난 화요일 갑자기 캐나다로 떠난다는 것이다.


 


부랴 부랴 짐을 싸고 


 


아들은 그렇게 떠났다.


 


해외로 나가 본 사람은 안다.


 


짐싸는 것이 얼마나 번잡하고 힘든 일인가를….. 


 


어제 19:15분 인천공항에서 아들은 캐나다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아들은 또 그렇게 갔다……


 


참으로 대견하고 대견하다!


 


훌륭하다 맹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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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아내는 출근하고 없었다

 


 



 


몇 시간 후면 아들은 간다.


 


또 먼길을 떠날 것이다.


 


갑자기 내가 외식을 하자고 제안 하였다.


 


내가 잘 가는 법원4거리 뒷길의 한정식 ‘풍미’에서 점심을 먹었다.


 


둘째 아들은 아직 기숙사에서 도착하지 않았다.


 


아내는 쉬는 토요일이 아니어서 학교에 출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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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49살에 물러났다.

이 아침 문득 퇴계 이황을 생각한다.

그는 을사사화로 파직을 당하는 등

중앙의 정치무대에  염증을 느끼고

지방의 한직을 자처하여

한때 단양군수를 역임하였다.

단양에 부임하여 군민들이 원하는 바를 낮은 자세로 듣고

실천하여 군민들의 칭송을 받았다.

종형이 충북관찰사로 부임하는 바람에

고향에 더 가까운 풍기로 발령이 나는데

이때 단양 군민들이 모두 떠나는 군수를 눈물로 전송하였다 한다.

단양 군수로 재직한 기간이 9개월에 불과하였는데

군민들이 모두 나와 눈물로 전송하였다면

도대체 그의 내공의 깊이는 얼마인가?

 

49세에 풍기 군수마저 물어나

초야에 묻혀 후학을 가르치는 일에 몰두하였다.

내 나이 이미 50대 중반에 이르렀다.

나는 무었을 하였는가?

이웃을 위한 일은 고사하고 제 몫이나 제대로 하고 있는가?

지금 있는 교육원에 근무한지 벌써 18개월이 지났다.

밥만 축내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수 없다.

생각할수록 스스로가 가련하고 참혹하다……

 

맹기호!  너 왜사니?

왜 사는 지도 모르지?  ㅎㅎㅎ~

 

난 그냥 산다.

어쩔래!

너 나한테 뭐 보태준거 있어? ㅋㅋㅋ

이렇게 호기를 부려보지만 그래도 마음은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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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Global MBA rankings 2008

아들은 미국 MIT대학원 금융학과에 합격하였다.

그런데 금융학 세계랭킹은 발표되지 않으니

MBA랭킹으로 기준을 삼을 수밖에 없다. 

아래는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즈가 발표한 2008 MBA랭킹이다.

MIT는 세계 7위다. MIT의 금융학과 금년도 입학정원은 25명이었다.

붉은 색으로 표시한 것은 아이비리그대학을 나타낸것이며

아이비리그대학 중에서도 MBA과정이 없는 프린스턴대학과 브라운대학은 제외하였다.

[Financial Times] Global MBA rankings 2008

Rank in 2008 Business school name Country

  1. University of Pennsylvania: Wharton U.S.A.
  2. London Business School U.K.
  3. Columbia Business School U.S.A.
  4. Stanford University GSB U.S.A.
  5. Harvard Business School U.S.A.
  6. Insead France / Singapore
  7. MIT: Sloan U.S.A.
  8. IE Business School Spain
  9. University of Chicago GSB U.S.A.
  10. University of Cambridge: Judge U.K.
  11. Ceibs China
  12. Iese Business School Spain
  13. New York University: Stern U.S.A.
  14. IMD Switzerland
  15. Dartmouth College: Tuck U.S.A.
  16. Yale School of Management U.S.A.
  17. Hong Kong UST Business School China
  18. HEC Paris France
  19. University of Oxford: Saïd U.K.
  20. Indian School of Business India
  21. Esade Business School Spain
  22. Lancaster University Management School U.K.
  23. Manchester Business School U.K.
  24. Northwestern University: Kellogg U.S.A.
  25. UCLA: Anderson U.S.A.
  26. Emory University: Goizueta U.S.A.
  27. University of Michigan: Ross U.S.A.
  28. Duke University: Fuqua U.S.A.
  29. Warwick Business School U.K.
  30. Cranfield School of Management U.K.
  31. University of Strathclyde Business School U.K.
  32. UC Berkeley: Haas U.S.A.
  33. University of Virginia: Darden U.S.A.
  34. Rotterdam School of Management, Erasmus University Netherlands
  35. Imperial College London: Tanaka U.K.
  36. Cornell University: Johnson U.S.A.
  37. University of Maryland: Smith U.S.A.
  38. Georgetown University: McDonough U.S.A.
  39. Australian Graduate School of Management Australia
  40. University of Toronto: Rotman Canada
  41. City University: Cass U.K.
  42. Shanghai Jiao Tong University, ACEM China
  43.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Kenan-Flagler U.S.A.
  44. Edinburgh University Management School U.K.
  45. University of Washington Business School U.S.A.
  46. Nanyang Business School Singapore
  47. University of Rochester: Simon U.S.A.
  48. Carnegie Mellon: Tepper U.S.A.
  49. Leeds University Business School U.K.
  50. Michigan State University: Broad U.S.A.

MBA 랭킹은 발표기관에 따라 다른다.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2007년에 발표한 랭킹은

MIT대학을 세계 1위로 올려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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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MIT !!!!!!!!!!!!!!!

합격통지서!!!!!!!!!!!!!

3/1/2009

Dear Mr. Maeng:

We have just finished reviewing all of the applications to the MIT Sloan Master of Finance program for the year of 2009-2010.  The applicant pool was very strong and included many outstanding candidates.

On behalf of the Admissions Committee, I am delighted to offer you admission to the M.Fin. program – congratulations!

This offer is valid until April 1, 2009.  In order to secure your place in the M.Fin. class enrolling in June 2009, you must submit a $3000 enrollment fee along with the online enrollment decision form by April 1st. This fee will be applied towards your tuition upon matriculation. Please note that if you change your decision, one half ($1500) of the fee will be reimbursed.

The tuition charge for this 12-month program of study is $70,000.  M.Fin. students are expected to be self-funded. For information about funding options, please visit the MIT Financial Aid website at http://web.mit.edu/sfs/financial_aid/index.html.  Information about loan options specifically designed for MIT Sloan students may be viewed at http://web.mit.edu/sfs/loans/sloan_loans.html.

If you accept this offer of admission, you will enroll in the Summer term ’09, Fall Term ’09, and Spring Term ’10. Registration approval each term is contingent upon good academic standing which requires that you maintain at least a B- grade point average. Commencement is scheduled for June 4, 2010.

Please note that the required Finance Theory I and II courses will be consolidated into one intensive Summer course (15.415).  This course will be held throughout the month of August and will be restricted to M.Fin. students only.  The course will meet four days/week, complemented by regular recitations.  In addition, Orientation, career development workshops and required pre-term academic sessions will be held in the weeks prior to the formal start of 15.415.  You should, therefore, plan to arrive in Cambridge with sufficient time to settle in before the start of M.Fin. Orientation, estimated to begin July 20th.

Many more details about the program will be available soon. In the meantime, please let us know by April 1st if you intend to accept this offer of admission.

Please click here to complete the enrollment form, pay the fee, and confirm your enrollment decision.

We hope to welcome you to the M.Fin. program this Summer!

With best regards,

Jiang Wang
Mizuho Financial Group Professor
Faculty Director, M.Fin. Program
MIT Sloan School of Man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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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MIT MIT MIT MIT MIT MIT !!!!!!!!!!!!!

그저께 어머니께서

마루에 난꽃이 예쁘게 피는것이 무언가 좋은 일이 있을것 같다고 말씀하시더니 기어이!

MIT MIT MIT MIT MIT MIT MIT MIT MIT MIT MIT MIT MIT 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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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께 전화드렸더니 그렇지 않아도 너무 좋은 꿈을 꾸어 무슨 일이 생기려나? 하셨다고 한다.

두말 할것도 없이 장모님의 기도 덕분이다! 감사하고 감사한 일이다!

나도 교회에 더 열심히 다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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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mother 79th birthday

 



 


 



 


어머니의 79회 생신이다. 매제의 생일이기도 하다.


 


음식점에서 가까운 일가 모두가 모였다.


총 14명이 모였다. 오랜만에 아산이가 참석하였고, 매제네 식구도 모두 왔다.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동생네 집에 가서 과일을 먹었다.


 


나와 두 동생은 어려서 부터 늘 노래를 불렀는데


오랜만에 함께 노래를 불렀다.


 


70년데 포그송


바우고개


오빠생각


트윈폴리오 노래 등을 불렀다.


 


문득 나와 두 동생은


감성지수가 높다는 생각을 하였다.


이렇게 또 시간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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