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 He left the country.

일요일이어서 약간 걱정했는데 도로는 붐비지 않았다.

공항에 도착하고 보니 비교적 한산하였다.

이제는 여행시즌도 지나서 일까?

 늘 붐비던 인천국제공항이 오늘은 한산하였다.

출발 2시간 전에 도착하여 출국 수속을 마치고

시간이 남았다. 이곳 저곳의 공항을 둘러보았다.

올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인천공항은 정말 크고 넓다.

외국에 나가 보아도 인천공항 만큼 큰 공항을 보지 못했다.

나는 젊은 시절에는 햄버거를 전혀 먹지 않았는데

나이들어서 가끔 먹는다.

공항 대합실에 있는 맥도날드에 가서 햄버거를 하나 먹고

마침 백남준 특별전시회가 있어서 구경하였다.

거북선을 형상화한것이었는데 대단히 큰 조형물이었다.

사람은 가도 예술은 남는다고 했던가!

아들은……

그렇게 갔다.

마음이 통했는지 알리지도 않았는데

공항에 가는 도중 붕우 남기완교수에게서 전화가 왔다.

남교수는 잘 다녀오라고 아들과 통화하였다.

아들은 대학원 입학 문제로

얼마나 고민을 많이 했는지 살이 쏙 빠져있었다.

고민한다고 떨어질 학교에 붙나? 한심할 뿐이다.

잘되면 더 없이 좋은 일이고

잘 안되면 귀국하여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면서

몸을 만들게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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