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간 맹형주가 다녀갔다. 큰 손님을 치른 듯 하다. 아들, 며느리, 손자 이렇게 3명이 13일간 헤졌고 지나갔다. 처음으로 손자와 10일간 한 방에서 잤다. 아이답지 않게 잠투정도 없고 낯을 가리지 않아서 힘들지 않았지만 무엇이든 만지려하고 호기심이 많아서 뒤를 쫒아다니면서 보살피지 않으면 안되었다. 오줌은 물론 똥귀저귀도 갈고 하루 평균 2번 꼴로 목욕시키고 끼니마다 밥을 먹였다. 다행인것은 대부분의 아이들이 무엇이든 입으로 가져가 빠는 버릇이 있는데 형주는 한 번도 장난감을 입으로 가져간 적이 없다. 신통하였다. 귀엽고 예쁜 손자의 사진을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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