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rthday

음력 3월 17일 내 생일이다. 석영이가 서울의 5성급 호텔을 예약하고 그 곳에서 생일을 보내자고 제의하여 어머니를 모시고 가게 되었다. 방 2개를 얻었는데 하나는 스위트룸이었다. 호텔 스위트룸은 나도 처음이다. 난 사실 여주 산방이 더 좋은데 요즘 젊은이들은 도시문화가 더 좋은 모양이다.

아들 며느리에게 다음에는 여주에서 모이자고 말했더니 반응이 시큰둥 하였다. 호텔에 내가 좋아하는 수영장이 있었다. 사람도 별로 없었다. 오랜만에 수영을 했다. 자유형, 배영,평영을 했고 접영은 하다가 말았다. 오랜만에 수영을 해서 못할 줄 알았는데 몸으로 익힌 것은 다시 생각난다고 하더니 정말 그랬다. 석영이 부부에게 좋은 대접을 받았다. 그들이 여주에 올 날을 고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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