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번이고 쓰다말다를 반복하다가
글을 남깁니다…,
선생님이 낳아주신 저희를 항상 생각해 주시고 계시는거져?
www.cafe.daum.net/acrotheater
저희 4회 공연 꼭 와주시고여…,
다음에 또 들리겠습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하는 제자 ( )에게
나에게 보내는 메일을 몇 번이고 쓰다말다를 반복하다니
나로서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
제자가 스승에게 글을 올리는데 망설일 이유가 무엇이냐
네가 나를 진정한 스승으로 생각했다면 망서리지 말았어야 했다.
나는 너를 정말로 사랑한다.
내가 너희들을 (그리고 너를!) 사랑하지 않았다면 연극부를 만들지도 않았을 것이다.
다만 너에게 할말이 있다.
아주 오래된 일이다만 그 때는 너도 나이가 어려서 그랬을 것이다.
공연히 끝난 후 재학생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네가 술을 마시는 것을 보았다. 물론 나도 그 자리에서 있었는데 나는 술을 마시지 않았다.어린 학생들이 있는 자리에서 술을 마시는 것은 교사로서 바른 태도가 아니기 때문에 마시지 않은 것이다. 아마도 그 때 내가 너를 나무라면서 조금 후에 식당을 나와버린 것으로 생각된다.
그 후로도 나는 연극공연이 있다고 연락이 오면
너무나 반가웠고, 학교를 찾아가 공연을 보았고, 격려하곤 했다.
그 후에 또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너는 나에게 전화로 메세지를 보내기 시작했는데
내용인 즉, 스승을 초대한다기 보다는 너희 친구들에게 보내는 초청내용을 나에게 한꺼번에 메세지로 보내는 것이었다.
심지어는 너희들끼리 만나는 모임메세지를 스승에게도 함께 보내는 것이었다. 나를 오라는 것인지? 알고 있으라는 것인지? 도대체 알수 없었다.
따로 보내기가 번거로워 스승에게도 친구들에게 보내는 내용을 그냥 보냈다고 말한다면 나는 더이상 말하고 싶지 않다.
내가 그런 메세지를 보고는 갈 수 없다.
네가 나에게 전화를 걸어 초청하거나, 최소한 개인적인 메세지를 보냈더라면 벌써 구경하러 갔을 것이다.
요즈음 네가 두번의 인터넷메일을 보내면서 전화메세지 보다는 낫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내가 가능한 가겠다고 대답은 했다만 ,사실 확실히 대답한것은 아니다. 가능한 가겠다고 답장을 쓴것은 그런 뜻이다.
나는 너희들을 그렇게 가르치지 않았다.
그리고 너희들에게 정중한 대접을 받을 자격이 있는 스승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할말은 하고 사는 사람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나는 너희들을 진정으로 사랑하기 때문에 연극부를 만들었으며
정말로 어려운 여건에서 내 온몸을 던져 너희들을 가르쳤다.
그리고 너희들이 지역사회 문화발전에 공헌하는 연극 공연을
수년에 걸쳐 하고 있는것에 대하여 마음 뿌듯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너희들의 공연을 너무나 보고싶다. 고맙게 생각한다.
사랑하는 제자 ( )야!
당부하건데 나를 초청하려거든
그동안의 일을 정중하게 사과하고 정식으로 나를 초청하여라
From : 맹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