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 보시 좀 하면 안되냐?

어제 볼 일이 있어 서울에 갔다


오갈 때 모두 전철을 이용했는데


다행이 빈 좌석이 있어서 앉아서 갔다


소설책을 한권 들고가서 전철에 앉자마자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자꾸 졸음이 오는 것이다.


 


졸면서도 옆사람에게 불편을 끼칠것이라는 생각이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누가 어깨를 가볍게 피아노 치듯이 빠른 속도로 건드리는 느낌이 들었다.


얼른 눈을뜨니 40쯤 되어보이는 남자가 무표정한 얼굴로 본다. 참 머쓱하다.


그 남자는 내렸다.


 


그러나 졸음을 어떻게

카테고리: 일상일기(천리안) | 댓글 남기기

♠일상일기♠ 좋은여행 스케치 5


 


해남 고산 윤선도의 고택인 녹우당에서 사진을 찍었다


 



녹우당의 사랑채이다. 구조가 아주 독특하였다. 앞 추녀 전면에 비가리게 구조물을 덧붙여 세웠다


이런 집은 처음 보았다. 임금이 하사한 것이고 수원에 있는 것을 옮겼다.




 


계룡산 입구에서 남기완 교수 부부와 기념 촬영!


 



 


우리의 용감한 두 아들은 100원 짜리 동전을 넣고 뽑기를 해서 손목시계와 장남감 자동차를 낚았다!


시계는 실제로 가는 거였고 실제로 시간도 정확하게 맞았다. 며칠이나 갈지 모르지만….


정말 대단한 쾌거가 아닌가! 기쁨에 충만한 자랑스런 모습이다. 용감한 형제 만세!!!!



 



 

카테고리: 일상일기(천리안) | 댓글 남기기

♠일상일기♠ 좋은여행 스케치 4


 


올라오다가 변산해수욕장에 들렸다.


아직도 군살이 많이 있지만 뱃살을 많이 줄였다.


해수욕장인데 어떠랴! 용기를 내어 사진 몇장 찍었다!


 



 


구름이 걷히고 해가 나와 더욱 밝게 찍었다.


 





 





역시 올라오면서 대둔산 계곡의 팬션에 묵었는데 계곡물이 너무 맑아 첨벙 뛰어들었다!


 



 


변산해수욕장에서 모자간 유쾌한 기념 촬영! 

카테고리: 일상일기(천리안) | 댓글 남기기

♠일상일기♠ 좋은여행 스케치 3


 


해남 두륜산 대흥사의 대웅보전이다. 현판은 조선의 3대 명필 이광사가 썼다.


가늘고 길며 화강암의 골기가 엿보인다.



 



역시 대흥사 대웅보전 옆에 있는 건물의 현판인데 중년의 추사 김정희가 제주도로 귀양가는 길에 들려서 썼다.


말련의 추사체와는 조금 다르지만 그래도 추사체의 아름다움이 보인다.




대흥사 경내에 있는 국내유일의 사찰 내 여관인 유선관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아주 멋스런 한옥여관이다.


정년 직전에 아름다운 한옥집을  검소하게(?)짓겠다는 나의 의지를


다시한번 하늘 높이 높이 불태웠다! 

카테고리: 일상일기(천리안) | 댓글 남기기

♠일상일기♠ 좋은여행 스케치 2



 


여행 말미에 붕우 남기완 교수의 연구실에 들렸다. 아들에게 학문하는 자세와 진취적 기상을 길러주기 위해


남교수의 연구실에 들린것이다. 내 아들에게 좋은 충언을 해준 남교수에게 감사한다.


 




 


남교수는 멀리서 온 친구가족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서 함께 계룡산에 올라 기념사진을 찍었고





좋은 식당까지 안내해주어 아주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석영이는 사진 찍느라 이 화면에 없다.

카테고리: 일상일기(천리안) | 댓글 남기기

♠일상일기♠ 좋은여행스케치 1

 


 



<무위사 극락보전>


큰 아들이 귀국하여 오랜만에 가족 여행을 다녀왔다.


해남 두륜산의 대흥사


월출산의 무위사


고산 윤선도의 고택인 녹우당


변산반도 해수욕장


대둔산 국립공원까지 1000km가 넘는 여정이었다.


 


무의사 극락보전!


이번 여행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월출산에 있는 무위사 극락보전을 보는 것이었다.


맞배지붕의 장중함과


배흘림 기둥의 안정감


주심포 기둥의 단아함과 깔끔함


정말 아름다운 건축이었다. 조선 중기의 건물이면서도 전체적으로


고려 건축의 전통을 그대로 이어오고 있었다.


수덕사 대웅전, 봉정사 극락전, 부석사 무량수전에서 보는 감동이 그대로 느껴졌다.


 



<무위사 극락보전 옆모습>




극락보전의  건물의 옆 모습을 찍었다.


맞배지붕의 저 장중하고도 시원한 줄기를 보라! 10년 묶은 체중이 쑥 내려간다!


옆면의 면 분할은 가히 설계자의 천재적인 감각이 보이는 듯하다.


어쩌면 이토록 아름다운 분할과 문양의 배치를 생각했을까!


너무 아름다워 입을 다물지 못했다.

카테고리: 일상일기(천리안) | 댓글 남기기

♠일상일기♠ my house

나는 태어나 16살때까지 충청남도 아산에서 살다가

1970년 1월 18일에 경기도 수원으로 이사왔다.

수원으로 이사와 7년만에 집을 지었다

1977년 7월 13일에 준공된 집이다.

지은지 만 30년이 되었다

살아오면서 여러번 수리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결국 나는 일생을 통하여

충청도에서 살다가 30년전에 지금의 이집으로 이사온것이 전부이다.

평생 단 한번의 이사를 하였다.

옛날에 지은집이라 설계가 널직하지 못하고

방이 좁아 불편한점이 많다. 침대를 들여놓을 수도 없다.

그러나 이 집에서 부모님 환갑을 치루었고, 칠순과 팔순을 맞았다.

내가 신혼살림을 차렸으며

두 아들을 낳고 길렀다.

문턱에도,

2층으로 오르는 계단에도,

마당의 감나무에도,

추억이 서려있다.

그 동안 이 집이 불편하여 드러내놓고 불평을 했는데

오늘 생각해보니 고마운 마음이든다.

이 집으로 오늘 아들이 온다!

카테고리: 일상일기(천리안) | 댓글 남기기

♠일상일기♠ 그가 온다

그가 온다.

2007. 08. 21. 02:30

인천공항으로 그가 온다.

카테고리: 일상일기(천리안) | 댓글 남기기

♠일상일기♠ 병역의 의무 2

안녕하십니까? 

몇 달 전에 뵌 적이 있습니다.

제 큰 아들이 토론토대학 전자공학과에 다니는데

현재 3학년 2학기입니다. 9월에 4학년 올라가지요

 

오늘 궁금한 것이 있어서 다시 오게 되었습니다.

큰 아들이 8월 21일에 귀국하여 9월2일경 출국할 예정인데 그 기간 동안에 징병검사를 받을 수 있을까요?

 

-네, 받을 수 있습니다. 병무청에 인터넷으로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날짜에 징병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혹, 날짜가 촉박하여 신청이 안 되면 인천,경기지방병무청의 징병검사팀에 직접 사정을 말하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전화 (031)240-7233입니다.

 

지금 징병검사를 받고 대학원 졸업할 때까지 입영을 연기할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아드님은

2008년 7월에 대학을 졸업하고

2008년 9월에 대학원에 입학하면

2010년 7월에 대학원을 졸업하고 석사학위를 받게 될것입니다.

그런데 2011년 12월 31일까지 석사학위를 받는 조건으로 입영 연기가 가능합니다.

 

토론토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은 미국으로 갈 예정입니다.

대학원 졸업 후 병역특례 전문연구원으로 들어갈 수 있을까요?

 

-전문연구원은 병무청이 임용해주는 것이 아니고 본인이 들어가야 합니다. 그런데 공학계통으로 외국 명문대학 석사학위를 획득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서 우리나라 대기업의 스카우터들이 찾아가기도 합니다. 본인이 실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토론토 대학을 졸업하고 캐나다에서 취업을 하면 그것을 이유로 입영을 연기할 수 있는지요? 이것은 그냥 별 뜻 없이 물어보는 것입니다.

 

-네, 현역입영대상자는 안되고, 공익근무대상자만 해당되며 27세까지만 연기할 수 있습니다.

카테고리: 일상일기(천리안) | 댓글 남기기

♠일상일기♠ 나들이

엊그제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중남미 문화원에 다녀왔다

아내가 한번 가자고 하여 석영이를 데리고 셋이서 다녀왔다

중남미 쪽에서 외교관 생활을 마친 분이 세운 문화원인데

여러가지 문화재를 수집하여 전시관을 운영하고있었다

잉카문명, 아즈테크문명을 비롯한 고대유적 유물과

중남미 현대화가들의 미술품도 있었다

많은 작품을 감상했는데 아주 유익한 나들이였다.

개인이 이런 문화원을 만든것에 대하여 놀라웠다. 아주 훌륭한 사람이었다.

전시장 내에서는 촬영을 금지해서 유물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

밖의 조경이 아름다웠는데 야외 조각공원에서 사진을 몇장 찍었다.

카테고리: 일상일기(천리안) |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