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주 간 머무른 아들 네 집이다. 융자를 80% 얻어서 산 집이니 내집 이라기 보다는 은행 집이다. 회사에서 짤리면 바로 은행에 넘겨야 하는 집이다. 너무 융자가 많다고 사지 말라고 했지만 아들은 듣지 않고 강행하였다. 처음 살 때 찍은 가을 사진인데 실제로 가보니 사진 보다는 덜 화려한 집이었다. 지하에 방 2개와 거실 주방이 있어 임대를 줘도 되는데 지하 포함 3층 건물을 혼자 쓰고 있었다. 음악을 크게 틀로 싶어서 임차인을 모두 내보냈다고 한다. 내 아들 맹인영 답다^^ 나라면 당연히 임대를 놓고 그 돈을 저축했을 텐데……

아들은 우리 부부를 위해 2층에 제일 큰 방을 내주었다. 월풀 욕조가 딸린 큰 방이었다. 창문 밖으로 정원의 큰 나무들이 보인다. 저런 나무를 자르려면 시에 허가를 받아야 하는 점이 우리와 다르다.

아랫 층 거실 벽난로 위에 내 그림을 올려놓았다.

아랫 층 거실에서 본 창밖 풍경이다. 평화롭고 아름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