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작곡을 공부하는 학생이 있을지 모릅니다.

과거에는 학교생활기록부에 교외에서 받은 상을 기록하였으나 현재는 기록하지 않고 있으며

고입 내신성적 산출에서도 교외상은 가산점을 주지 않고 있다.

따라서 학생들이 받는 상에서 학교장상이 최고의 상으로 자리매김 하게되었다. 하여 나는 각종 교내대회를 활성화하고 있다. 

개인의 소질을 계발한다는 교육의  목적에도 부합하는 일이다. 지난 주일에는 교내 음악, 미술대회를 열었다. 

종목도 세분화하였다. 음악은 성악, 현악, 관악, 국악, 작곡분야로 하였고, 

미술도, 풍경화, 정물화, 소묘, 판화, 만화 등으로 실시하였다.

특히 음악의 작곡 분야를 신설하였는데 음악선생님들에게 혹, 작곡을 공부하는 학생이 있을지도 모르니

내 의견이라고 무조건 따르지 말고 생각해보라고 하였더니 아니나 다를까 학생 중에 마침 개인적으로 작곡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이 몇명있었는데

그 학생들이 작곡 분야 경연이 있는 것을 알고 무척 환호했다고 한다.

별거 아니고 음악선생님 3분 중에 성악, 기악, 작곡 이렇게  전공이 다르길래 그냥 작곡도 한번 해보라고 한것이다.

 

교내 대회를 이렇게 성대하게 개최하는것은 드문 일이다. 나는 신념을 가지고 추진하였다.

학생들이 진지하게 경연에 임하는 것을 보고 내가 오히려 감동받았다.

음악도 그러했지만 특히 미술의 정물화실과 소묘실의 분위기는 대학입시 실기실의 분위기처럼

숨소리도 들리지 않을 정도로 엄숙하여서 여러 선생님들이 감짝 놀랐다.

평소에는 복도에서 마구 뛰고 타잔처럼 소리지르는 아이들인데

막상 실전에 임하니 전혀 다른 클래식한 모습을 보여 교장으로서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사랑합니다. 영덕중학교 학생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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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화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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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경연에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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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묘실의 모습이다. 모델은 중학교 1학년 여학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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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물화실 모습이다. 가운데에 사과와 꽃병이 보인다.

너무나 진지한 경연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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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악부 경연 모습이다.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남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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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최초로 국악부문도 경연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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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연주에 임하는 여학생 모습이다. 입을 크게 벌리고 열심히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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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부문의 경쟁이 치열하였다. 이 여학생은 아주 격정적인 자세로 연주하여 인상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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