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일기♠ 절대고독

[절대고독]

2002.10.14 맹기호

별 한 점 없는 밤에

혼자서 포도주를 거푸 마셨다.

마음이 허허롭다.

사선으로 기우린 내 머리결에 슬픔이 일고

풀린 다리 밑에 고요가 있다.

神은 나에게 무엇을 바라시는가

30년을 같이 살고 있는 정든 이 집도 날 위로 할 수는 없다.

고독은 누구도 함께 하지 않는다.

그대여 진정으로 번민한 적이 있는가?

진정으로 고독을 아는 이여 내게로 오라

QUOVADIS!

QUOVADIS!

QUOVAD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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