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기문학포럼 월례회가 열렸다. 인문학 특강을 하는 날이고 외부강사를 초빙하여 강의를 들었다. 강의 내용은 글로벌시대에 세계시민으로서 자세와 역할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아주 좋았다.
나는 경기문학포럼 명예회장으로 축사를 하게 되었는데 인류 역사상 모든 문학가들의 주제는 ‘어떻게 사랑하느냐’ 라는 것이었으며(서강대 장영희 교수의 말 인용) 그 사랑은 가족과 연인의 차원을 넘어서 이 사회와 인류에 대한 사랑으로도 범위를 넓혀야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리하여 글쟁이는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역사의식을 가져야하며 특히 현재를 살아가는 지식인으로서 현재의 역사를 정확하게 인식하는 능력을 가져야하고 사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현재 역사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참여의 펜을 갈아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번 황순원문학관에 다녀온 것을 예로 들면서 황순원씨는 소설을 아름다운 운문으로 승화시키면서 과감한 축약과 생략으로 한국 소설을 한 차원 높인 분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그가 평생 교수로 지내면서 평론이나 수필 한 편 쓰지 않고 사회를 사랑하는 차원에서 비판의 목소리 한 번 내지 않았으며 제 3의 인물을 등장시켜 소설에만 전념한 것은 바른 역사의식을 지닌 글쟁이로 보지 않는 다는 말을 했다. 경기문학 포럼 회원들은 사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날카로운 역사 의식을 갖고 현재를 바르게 인식하는 능력을 기르고 펜은 칼보다 강하다라는 영국의 에드워드 불워리터의 말을 믿고 더욱 정진하자는 말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