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대왕

 

                                                                                 파리대왕을 읽었다. 1983년 윌리암골딩이 노벨상을 수상한 소설이다.

무인도에서 벌어지는 소년들의 삶과 죽음, 투쟁을 그린 작품으로 인간 본성의 결함에서 사회결함의 근원을 나타낸 소설이다.

5세에서 12세 사이 소년들이 무인도에 불시착하게 되면서 겪게 되는 인간성 파괴 과정을 그리고 있다.

소설에는 랠프, 잭, 사이몬, 로저 그리고 돼지라 불리는 소년들이 등장한다. 랠프는 소년들 투표로 대장으로 선출된 아이다.

랠프는 맨 먼저 구조가 되기 위해서는 봉화를 계속 올려야 하니 섬의 가장 높은 지대에서 봉화를 피우고, 불이 꺼지지 않도록 당번을 정한다. 

                         그리고 비를 피하기 위한 오두막집을 짓는다든지 용변을 아무데서나 해결하지 않도록 장소를 정한다든지 나름 사회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규칙을 정해서 시행코자 노력한다.
                                 그러한 랠프에게는 돼지라는 품성이 바른 소년이 힘이 되어 준다. 그러나 언제 구조가 될 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불만 피우고, 과일만 따먹으며 생활하는데 불만을 품은
                                                                        잭은 고기를 얻기 위해 멧돼지 사냥팀을 구성하고, 점점 랠프와 각을 세우게 된다. 
                                   이 과정에서 소년들은 하나 둘 랠프와 잭 사이에서 힘의 균형이 무너지는 것을 간파하고, 잭의 편에 서서 점점 야만적인 생활에 익숙해져 간다.
                                                           그러다가 급기야 자기들 편에 서지 않는 사이몬을 짐승으로 간주하고 살인하는 일이 벌어지고,
                                          급기야 최후의 적으로 간주된 랠프를 살해하기 위해 집단 추격전을 벌이다가 구조대를 만나게 되면서 이야기는 끝을 맺는다. 
                                                  저자는 이 소설이 “인간 본성의 결함에서 사회의 결함의 근원을 찾아내려는 것이 주제”라고 했다.
                                            어느 사회나 완벽할 수는 없겠지만 사회 시스템의 근원적인 결함은 인간 본성의 결함에서 오는 것이다.
                                           소설 속 주인공들은 아직 가치관이 정립되지 않은 어린 소년들이지만 현 시대를 살아가는 성인들은 과연 매사 상식적으로 행동하고,
                                                                                  본인 양심에 따라 생활하고 있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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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은 발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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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문학평론 책을 읽었다.

김대규씨의 [해설은  발견이다]를 읽었는데 아주 재미있었다. 

저자가 그동안 집필한 50여 권의 시집 해설 가운데서 조병화, 안장현, 문덕수, 최계식, 박현태, 박찬일, 이숙희, 임병호 등

19편의 해설과 김미자의 동수필집 『복희 이야기』의 해설 한 편이 실려있다.

“해설은 발견이다” 라는 책의 제목은 박찬일 시인의 시론집 『해설은 발명이다』를 패러디 한 것으로

저자가 평소에 ‘해설=발견’이라는 지론을 갖고 있어 그것을 부각하기 위해 선택했다.

 저자는 시집 해설을 ‘안내’라고 규정한다. 일반 독자가 쉽게 깨닫지 못하는 시적 묘미나 문학성,

또는 감상에 필요한 제반 요소를 찾아내 독자에게 소개하는 것이 바로 시집 해설자의 소임이라고 말한다.

아주 잘읽었고 문학적 소양을 높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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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문에 기사 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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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신문에 상촌중학교가 특집기사로 났습니다.

아래 클릭하면 읽을 수 있습니다.

http://www.kg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7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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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학교 발돋움 비결은 ‘학생 중심 교육’에 있다

수원 상촌중학교

수원 칠보산 자락에 자리 잡은 상촌중학교는 학생 위주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앞세워 학생 중심의 학교로 거듭났다. 지난 2007년 개교 이후 10년도 되지 않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수원시 곳곳에 상촌중의 존재를 알리고 있다. 상촌중의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자녀를 입학시키기 위한 학부모들은 학급을 늘려달라는 요구까지 할 만큼 인기는 커지고 있다. 실제 학부모들의 거듭된 요구로 불과 2년 사이 6학급이 늘어났을 정도다.

학생 위주 교육프로그램 운영
학부모 요구에 2년새 6학급↑

우수한 독서환경 마련 심혈
배움중심 수업… 재창조 능력↑
인성 함양·인격 수양 중점교육

예체능분야 프로그램 세분화 등
학생 소질 키우는 수업도 다양

 

현재 상촌중에 다니는 학생은 총 1천106명으로, 전 학년 32개 학급으로 이뤄졌다. 한 학급당 평균 35명의 학생이 함께 수업을 받고 있고, 인근에 진행 중인 아파트 단지 개발이 마무리되면서 상촌중에 입학하려는 학생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상촌중이 학생과 학부모들의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주변 학부모들은 학생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이 짜임새있게 구성됐기 때문이라고들 한다.

게다가 상촌중의 교육목표가 교과목 우선의 수업이 아닌, 학생 개개인의 소질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 점도 큰 강점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촌중의 중점 교육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 번째는 학생들이 독서를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교사들이 우수한 독서환경을 마련한 것이다. 상촌중은 다른 학교와 달리 학년별 필독도서가 단 10권에 불과하다. 하지만 교사들이 심혈을 기울여 동서양 고전, 명작 등으로 책을 선정하면서 학생들이 독서에 가까워질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준 것이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학생들은 책을 읽고 스스로 독서 노트를 기록하고, 학교는 매일 아침 독서를 할 수 있는 시간까지 준비해 준 것이다.

이와 함께 독서 동아리를 운영하고, 일년에 한 차례는 ‘밤샘독서’라는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도 시행하고 있다. 이는 학교에서 밤새도록 독서와 함께 독서 특강 등을 하면서 학생들이 독서에 대한 애착을 키우는 데 돕고 있다.

두 번째는 배움 중심 수업의 활성화다. 학생들이 교과목에서 배운 내용을 끊임없이 사고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지식으로 재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 것이다.

 

 

교사들은 가르침 향상을 위해 매년 4회 이상 공개 수업을 진행하며, 동료교사의 수업도 참관하고 있다. 교사 스스로 역량을 향상해 배움을 받는 학생을 더욱 위한다는 취지다.

세 번째는 지식 향상보다 중요시하고 있는 인성 함양 교육이다. 상촌중은 학생들의 교과목 지식보다 내적인 아름다움과 인성을 더욱 중요시하고 있다.

한창 외모에 관심이 클 만도 하지만 상촌중 학생들은 교사들의 인성 교육을 바탕으로 내면의 아름다움을 가꾸는 데 더욱 노력하고 있다. 이는 예절의 가장 기본인 ‘인사’를 1년에 걸쳐 틈틈이 가르치고 있는 데다 학교와 가정, 지역 사회가 연계해 학생 지도에 온 힘을 쏟고 있기 때문이다.

상촌중은 세 가지 큰 틀의 중심 외에도 여러 교육을 펼치고 있는데, 예체능 분야에서도 세분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다. 1년에 한 차례 팝송 경연대회를 시행하는가 하면 작곡, 만화 그리기, 성악, 악기 연주 등 학생들의 소질을 키울 수 있는 다채로운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인성교육 초점… 학생의 꿈 살릴 수 있는 교육 펼칠 것”

맹기호 교장

 

교내 곳곳 학생 사진·작품 전시
‘나도 할 수 있다’ 자신감 제고
내적 성장 키우려 다방면 노력

“학생들이 교과목 학습을 통해 인문적 교양을 쌓고 궁극적으로는 아름다운 인격을 쌓았으면 하는 것이 교육 목표입니다.”

지난 2012년 9월 상촌중학교에 4대 교장으로 취임한 맹기호(60·사진) 교장은 인성 교육을 강조했다.

2년째 상촌중에 근무하면서 중점을 둔 교육은 학생 중심 그리고 인격이었다.

이러한 목표의 하나로 교내에 걸려있던 미술품을 모두 학생 사진과 작품으로 바꿨다.

학생들이 성악 경연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사진, 미술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수상을 거둔 작품 등 학생이 이뤄낸 것을 교내 곳곳에 전시해 놓은 것이다.

맹 교장은 “우수한 미술 작품을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이 무언가를 해낸 모습을 전시하고 싶었다”며 “이러한 전시물을 보면서 학생 스스로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우도록 배려한 것이다”고 말했다.

맹 교장은 무언가를 할 때면 학생과 학부모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시행한다. 이러한 교육을 왜 하는지, 무엇이 중요한지 등을 설명해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다.

실제 학생들은 지난해부터 6·25 한국전쟁을 기념하며 아프리카에 있는 에티오피아의 ‘코리아’ 마을에 모금한 동전을 건네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350만원을, 올해는 230여만원을 학생 스스로 모금해 전달했다.

맹 교장은 “6·25 한국전쟁 당시 에티오피아는 병력 3천여명을 지원해 남한을 위해 피를 흘렸던 국가로, 이제는 반대로 에티오피아를 돕기 위한 취지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맹 교장의 교육은 뚜렷한 성과를 나타냈다. 인성 교육을 강조하자 자연스레 학생들의 성적도 오르게 되면서, 현재 수원시내 56개 중학교 중 성적으로는 상위권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인성 교육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맹 교장은 학생의 가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펼치고자 남학생과 아버지가 함께하는 ‘힐링캠프’도 시행, 큰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맹 교장은 “상촌중에 입학한 학생들이 단순 교과목 학습에서 그치지 않고, 내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며 “학교의 조그마한 관심으로 학생의 꿈이 변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꿈을 살릴 수 있는 교육을 펼쳐나가겠다”고 말을 마쳤다.

/김지호기자 kjh88@

[출처] 경기신문 (https://www.kgnews.co.kr)

 

 

 

PDF: 경기신문 – 기본에 충실한 경기·인천 지역 바른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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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

 

 

사랑하는 상촌중학교 학생여러분!
나는 오래 전부터 그 날의 주인공이 되는 꽃이 있다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내 생각에 오늘(6월24일)의 주인공은 산수국입니다. ! 불수록 신비롭습니다.
전생에 황후였던것으로 생각됩니다. 지난해 학교 숲으로 꾸민 시청각실 바깥 화단에 피었습니다.
점심시간에 걸음하여 눈길 한번 주세요. 학교에 와서 꽃을 보는 것도 배움입니다.
나중에 커서 좋은 집을 짓고 뜰에 산수국을 심고 즐기세요^-^
럭시3로 찍었어요. (학교홈페이지 교장샘이 주는 글에 올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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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내각의 고노담화 검증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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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즉 정확한 표현으로는 일본군 성노예(日本軍性奴隸, 영어:Japanese Military Sexual Slavery)는 

2차대전에 일본군의 성적 욕구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강제적이거나 집단적, 일본군의 기만에 의해 징용 또는 인신매매범, 매춘업자 등에게 납치, 매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일본군을 대상으로 성적인 행위를 강요받은 여성을 말한다.

위안부가 되는 방법으로는 징용 또는 납치, 매매 등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였다. 위안부의 구성원으로는 조선인을 포함한 중국인 등이 포함된다.

그 밖에 필피핀과 태국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일본이 점령한 국가 출신의 여성도 일본군에게 징발되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국 가운데 유일한 유럽 국가인 네덜란드 여성도 있었다.(출전: 위키백과)

 

 

1993년 일본 관방장관 고노 담화를 통해서 위안부(성노예)의 실체를 인정하고 사과 한 것으로 이후 모든 일본 총리가 8.15 추도사에서 사죄의 뜻을 표명하였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위안부 관계 조사 결과 발표에 관한 고노 내각관방장관 담화]

 

                              1993년 8월 4일

이른바 종군위안부 문제에 관해서 정부는 재작년 12월부터 조사를 진행해왔으나 이번에 그 결과가 정리됐으므로 발표하기로 했다.

이번 조사 결과 장기간, 그리고 광범위한 지역에 위안소가 설치돼 수많은 위안부가 존재했다는 것이 인정됐다.

위안소는 당시의 군 당국의 요청에 따라 마련된 것이며 위안소의 설치, 관리 및 위안부의 이송에 관해서는 옛 일본군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이에 관여했다.

위안부의 모집에 관해서는 군의 요청을 받은 업자가 주로 이를 맡았으나 그런 경우에도 감언(甘言), 강압에 의하는 등 본인들의 의사에 반해 모집된 사례가 많았으며

더욱이 관헌(官憲) 등이 직접 이에 가담한 적도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 위안소에서의 생활은 강제적인 상황하의 참혹한 것이었다.

 

또한 전지(戰地)에 이송된 위안부의 출신지에 관해서는 일본을 별도로 하면 한반도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으나

당시의 한반도는 우리나라의 통치 아래에 있어 그 모집, 이송, 관리 등도 감언, 강압에 의하는 등 대체로 본인들의 의사에 반해 행해졌다.

어쨌거나 본 건은 당시 군의 관여 아래 다수 여성의 명예와 존엄에 깊은 상처를 입힌 문제다.

정부는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그 출신지가 어디인지를 불문하고 이른바 종군위안부로서 많은 고통을 겪고 몸과 마음에 치유하기 어려운 상처를 입은 모든 분에 대해 마음으로부터 사과와 반성의 뜻을 밝힌다.

 또 그런 마음을 우리나라로서 어떻게 나타낼 것인지에 관해서는 식견 있는 분들의 의견 등도 구하면서 앞으로도 진지하게 검토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이런 역사의 진실을 회피하는 일이 없이 오히려 이를 역사의 교훈으로 직시해 가고 싶다.

우리는 역사 연구, 역사 교육을 통해 이런 문제를 오래도록 기억하고 같은 잘못을 절대 반복하지 않겠다는 굳은 결의를 다시 한번 표명한다.

덧붙여 말하면 본 문제에 관해서는 우리나라에서 소송이 제기돼 있고 또 국제적인 관심도 받고 있으며 정부로서도 앞으로도 민간의 연구를 포함해 충분히 관심을 기울이고자 한다.』

 

오늘 내가 다시 전문의 내용을 읽어보니 자라나는 세대에게 역사교육을 통해서

다시는 이런 위안부강제동원을 절대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는 등 그런대로 인정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무라야마 담화라는 것도 있다. 1995년 일본 총리 무라야마가 일본의 침략과 식민지배에 대하여 사죄한 것으로 이후 매년 8.15 종전기념일에 일본총리가 추도사에서 언급하였다.

전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무라야마 담화 전문]

1995815

지난 대전이 종말을 고한지 50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다시금 그 전쟁으로 인하여 희생되신 내외의 많은 분들을 상기하면 만감에 가슴이 저미는 바입니다.

패전 후 일본은 불타버린 폐허 속에서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오늘날의 평화와 번영을 구축해 왔습니다.

그것은 우리들의 자랑이며 그것을 위하여 기울인 국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영지(英知)와 꾸준한 노력에 대하여 저는 진심으로 경의의 뜻을 표하는 바입니다.

여기에 이르기까지 미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 보내진 지원과 협력에 대하여 다시 한번 심심한 사의를 표합니다.

또 아시아·태평양 근린제국, 미국, 구주제국과의 사이에 오늘날과 같은 우호관계를 구축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오늘날 일본은 평화롭고 풍요로워 졌지만 우리는 자칫하면 이 평화의 존귀함과 고마움을 잊어버리기 쉽습니다.

우리는 과거의 잘못을 두 번 다시 되풀이하지 않도록 전쟁의 비참함을 젊은 세대에 전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특히 근린제국의 국민들과 협조하여 아시아·태평양 지역 더 나아가 세계평화를 확고히 해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이들 여러 나라와의 사이에 깊은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관계를 키워나가는 것이 불가결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하여 특히 근현대에 있어서 일본과 근린 아시아제국과의 관계에 관한 역사 연구를 지원하고

각 국과의 교류를 비약적으로 확대시키기 위하여 이 두 가지를 축으로 하는 평화우호교류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 현재 힘을 기울이고 있는 전후 처리문제에 대하여도 일본과 이들 나라와의 신뢰관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하여 저는 앞으로도 성실히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지금 전후 50주년이라는 길목에 이르러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은 지나온 세월을 되돌아보면서

역사의 교훈을 배우고 미래를 바라다보며 인류사회의 평화와 번영에의 길을 그르치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멀지 않은 과거의 한 시기, 국가정책을 그르치고 전쟁에의 길로 나아가 국민을 존망의 위기에 빠뜨렸으며

식민지 지배와 침략으로 많은 나라들 특히 아시아 제국의 여러분들에게 다대한 손해와 고통을 주었습니다

 

저는 미래에 잘못이 없도록 하기 위하여 의심할 여지도 없는 이와 같은 역사의 사실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여기서 다시 한번 통절한 반성의 뜻을 표하며 진심으로 사죄의 마음을 표명합니다. 또 이 역사로 인한 내외의 모든 희생자 여러분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바칩니다.

패전의 날로부터 50주년을 맞이한 오늘, 우리나라는 깊은 반성에 입각하여 독선적인 내셔널리즘을 배척하고 책임 있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국제협조를 촉진하고 그것을 통하여 평화의 이념과 민주주의를 널리 확산시켜 나가야 합니다.

동시에 우리나라는 유일한 피폭국이라는 체험을 바탕으로 해서 핵무기의 궁극적인 폐기를 지향하여 핵확산금지체제의 강화 등

국제적인 군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것이 간요(肝要)합니다. 이것이야말로 과거에 대한 속죄이며 희생되신 분들의 영혼을 달래는 길이 되리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의지하는 데는 신의보다 더한 것이 없다고 합니다. 이 기념할만한 때에 즈음하여 신의를 시책의 근간으로 삼을 것을 내외에 표명하며 저의 다짐의 말씀에 대신하고자 합니다.

 

역시 오늘 다시 읽어보니 무라야마 담화 역시 다시는 전쟁을 일으키지 않겠으며 아시아 각국의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말하는 등 그런대로 모양새를 갖추었다.

당연히 그렇게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아베 내각은 지난 2월 말 정부 안에 민간 지식인 5명으로 구성된 검증팀을 설치하고, 담화 작성 과정에서 한일 간에 문안을 조정했는지 여부 등을 검증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2014년 6월 20일 일본 정부는 일본군의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인정하고 사과한 고노(河野) 담화가 한·일 정부 간의 문안 조정으로 만들어졌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가 위안부 강제 동원을 입증할 자료가 없는데도 한국의 요구에 따라 고노 담화를 발표했다는 극우 세력의 주장을 그대로 뒷받침하는 내용이다.

 고노 담화가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일본 정부의 반성을 담은 담화라는 입장을 사실상 전면 부정하는 것이다.

 더구나 양국 간에 비밀로 하기로 한 외교적 대화 과정까지 공개한 것은 외교 관례를 무시한 도발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보고서는 한국 정부가 고노 담화에 위안부 모집과 위안소 설치 시 군의 관여와 강제성을 포함하도록 요구했고, 문안 조정 작업을 벌였다고 했다.

본 정부는 양국 외교 당국이 문구 사전 조정을 비밀로 하기로 서로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이 보고서는 또 일본 정부는 위안부 강제 연행을 확인할 수 없었다며 사실상 강제성을 부정하는 표현을 여러 차례 썼다.

일본의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고노 담화를 수정하지 않겠다는 일본 정부의 입장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검증 보고서에선 고노 담화를 사실상 부정하면서도 말로는 고노 담화는 타당하다고 한 것이다.

 

이에 대해 고노 전 관방장관은 이날 “(담화는) 국내외의 많은 자료와 옛 군인과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작성됐다고 밝혔다.

6월 21일 고노 전 관방장은 일본 정부의 고노담화  검증 보고서에 대해 일본군 위안부 모집이 강제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보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고노는 야마구치시 강연에서 “군 시설에 위안소가 있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많은 여성이 위안소에

있었다는 것도 부정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고노씨는 1993년 당시 미야자와 내각의 관방장관으로 고노담화를 발표했던 당사자다.

그는 특히 위안부 모집에 해해 “여러가지 모집 형태가 있었겠지만 위안소에 들어가면 군의 명령으로 일했고 돌아가려해도 돌아 갈 수 없었다면서

그렇다면 위안부 모집이 강제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보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한국인 피해자 16명의 증언청취에 대해서는 “피해자들의 아야기를 들어봐야 비로서 가해자로서의 생각을 확실히 알수 있다는 뜻에서 실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아베 총리가 고노담화 계승방침을 밝힌 것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내각이 인정한 이상 그 이외의 발언은 불규칙 발언이라고 극제사회에 분명히 이야기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201428일 중국 상하이 사범대학 인문학원 원장이자 중국위안부 문제연구센터 수지량(蘇智良) 주임교수, 천리페이(陳麗菲) 사범대 교수 겸 연구원 등이

한국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역사연구소와 상하이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최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공유와 연대라는 제 1차 한중일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논문에서

중국을 침략한 시기에 일본군 성 노예자는 20만 명을 초과하고, 강간당한 중국 부녀는 위안부를 훨씬 초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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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의 힘

토론에 관한 이론서를 읽었다.

우리는 토론문화에 익숙하지 않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강원대학교수이며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장인 강치원 교수님이 쓴 책이다.

방송에서 토론 사회도 많이 하시고 토론교육에 관한한 최고라고 이름난 분이다.

구체적 토론 방법에는 별 언급이 없었고

토론이 왜 필요한가? 토론에서 지켜야할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등에 촛점을 맞추고 집필하였다.

이론서의 역할을 하기에는 충분하지만 토론이 무엇인지 알고싶은 근본적인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있다.

읽고 나서도 내가 토론을 잘 할것 같은 느낌은 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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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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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

마당에 백합이 가득하다.

나는 백합 향기가 좋다.

하여 금년에 백합을 꽤 많이 심었다.

이제 막 피기 시작하는데 아직 절정은 아니지만

아침 출근길에 마당에서 사진을 찍었다.

집에 온통 백합 향기가 꽉 들어찼다.

칸나도 드물게 피어 색이 잘 어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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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같은 나의 동물적 식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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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운동을 끝내고 야간 은행에 들렸다 오는 길에 집사람이 빙수먹고 가자고 한다.

내가 거절할 이유가 없지않은가! 저녁 잔뜩먹고 운동 조금하고 그리고 또 먹는다.

그나마 양심이 있어 둘이 한개를 시켰다. 열심히 먹었다. 집사람은 사진 찍기 싫다고 빠졌다.

정말 나의 동물적 식탐은 끝이 없다.

나는 세상에서 밥맛없다는 말이 제일 부럽다.

평생에 걸쳐 밥맛 없어본 적이 없다. 으~ ~ 이 동물적 식탐을 어쩌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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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일요일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오늘 책을 볼일이 있다. 가방에 책을 가득 담아서 집을 나섰다.

선경그룹의 모태였던 선경직물이 수원에서 출발하였다.

그것을 기념하기 위해 초대 선경그룹회장님이 도서관을 지어 수원시에 기증하였다.

그래서 이름이 선경도서관이 되었다. 큰 아이가 어렸을 때 선경도서관에 함께 오곤하였다.

내가 오늘 또다시 선경도서관에 책을 보러올줄은 몰랐다.

좋은 분위기에서 집중하여 책을 보려니 일요일 선경도서관을 찾은 것이다.

다행이 중고생들의 시험기간이 아니어서 8:20에 도착하였는데도 자리가 널널하였다.

하루종일 책을 보다가 집에 왔다. 아주 좋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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