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단풍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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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사 대웅전 앞에서> 

 

몇몇 지인들과 단풍나들이를 다녀왔다.

김학규교장님,  임헌형교장님, 지승환교장님, 박명혹수석님 그리고 나 이렇게 다섯 부부 10명이 다녀왔다.

임헌영교장님은 경기 과학교육계에서 아주 유명한 학자이다. 연구원에서의 화려한 경력과 더불어 과학교육에 커다란 족적을 남기셨고

특히 생물분야에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개인적으로도 끊임없는 연구에 진력하는 열정으로 유명한 분이다.

나는 아침 5시에 일어나 여행 준비에 바빴는데 임헌영 교장님은 당일 아침에도 일어나 파충류와 양서류 관련 책을 쓰다 왔다고 하여 놀랐다.  

이번 여행에 포인트는 22세기까지 보존해야한다는 그 유명한  장성 편백나무 숲과

단풍길을 천연기념물로 지정한 문수사 단풍길이었다. 함께해준 교육동지들께 감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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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문수사 단풍나무길은 아직 단풍이 덜 들어서 아쉬웠다. 문수사 하산길에서 단풍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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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사 경내의 커다란 단풍나무 앞에서 임헌영교장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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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사 대웅전을 측면에서 본것이다. 멀리 산신각 등의 부속건물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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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전 현판 양옆에 도깨비 그림이 있어서 흥미로웠다.

공포 사이에는 부처님 그림이 그려져있는 것도 흥미로웠다. 부석사에서도 보았던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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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수사 대웅전은 전체적으로 크지는 않지만 전통사찰의 아름다움을 잘 나내내고 있었다.

정면 3칸, 측면2칸의 겹쳐마에 맛배지중의 다포식 건물로써 아름다웠다.

공포의 장중함이 보기에 좋았다. 작은 대웅전이지만 우람한 공포에서 느끼는 장중함이 느껴졌다. 저런 공포는 봉정사 대웅전이 최고인데 그것을 닮았다.

맞배지붕의 강렬한 내림마루의 선이 시원했으며 간결하면서도 좌중을 압도하는 종교적 경건함이 보였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러한 맞배지붕을 좋아한다. 수덕사 맞배지붕만은 못하지만 문수사의 맞배지중도 신앞에 엄격한 자세를 요구하는 절집의 위엄이 충분하다.

정면 댓돌에 기하학적 무늬가 새겨져있었는데 현대 추상개념이 들어있어 놀라웠다. 근접촬영을 했어야했는데 화장실 간다고 없어진 집사람을 찿느라 깜빡했다. 아쉬웠다.

정면 4기둥에는 고건축 기둥에 예외없이 등장하는 엔타시스시스템( 배흘림) 기법이 들어있었다. 보는 이로 하여금 안정감을 갖게한다.

전체적으로  큰 절집이 아니면서도 자재는 굵은 목재로 강건함을 나타냈다. 한국 고건축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간직한 대웅전이다. 오랜만에 좋은 절집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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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년 부터 ‘임종국’이라는 분이 심었다는 편백나무 숲이다.

한 개인이 이렇게 엄청나고 훌륭한 일을 해 낸 것에 대하여 깊은 존경을 보낸다.

정년 후 이런 곳에 주말 주택을 마련하고 싶다.

편백나무 사이에 삼나무도 있다고 임헌영교장님께서 알려주었다.

임교장님과 함께 다니면 늘 공부가 된다. 감사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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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잘 나왔다. 어! 맹기호 없다. 헐!

아! 내가 사진을 찍었구나! 사진 잘 찍었다! 모든 분들이 인물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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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같은 장소에서 김학규 교장님이 찍었구나 사진에 빠진 것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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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의 편백나무 숲이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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