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두 밤만 자면 출국이다.  아들과 며느리를 보러간다.

이틀 동안 출국준비를 했다. 어느 정도 준비가 되었다.

하여 오늘 집사람과 함께 김한민 감독의 “명량”을 보러갔다.

아주 잘 만든 영화였다. 해전 장면은 압권이었다.

영웅이 없는 오늘,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보여주어도 좋은 영화였다.

생즉필사. 사즉필생의 결기를 보이는 대목에서 최민식의 대사와 연기가 아쉬웠다.

최민식의 잘못했다는 것은 아니고 그 대목이 중요한데 거기서 대사에 힘이 부족했다.

모함으로 옥고를 치르고 백의종군하였다가 12척의 배만 남았을 때

삼도수군통제사로 다시 복권된 이순신이 결의를 보일 때의 대사가 더 기운차고 감동적이어야 했다.

 

오히려 일본 해적출신 장군 역할을 한 류승용의 카리스마 있는 연기가 돋보였고

국립극장장과 문화부장관 경력이 있는 서편제의 김명곤 연기가 좋았다. 

 

어쨌든 김한민 감독은 영화 ‘친구’이래로 각목과 횟칼 없이는 영화를 만들지 못하는 것으로 아는

많은 한국영화감독들 보다 백배 천배 나은 분이라는 생각을 하였다.

이 시대에 이순신을 주제로 영화을 만든다는 발상 자체가 얼마나 훌륭한가!!!!!

 

 

결전포스터[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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