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교육계에 발을 들여놓은지 벌써 33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강호를 주유하면서 많은 영웅과 고수들을 만날 때마다 1합을 겨루어 보았습니다.
겨루어 보면 상대가 미꾸라지인지? 이무기인지? 용인지 알수가 있는데 선생님은 황룡급의
내공을 가진 분이셨습니다. 한번 검을 휘두를 때마다 섬뜩한 섬광과 함께 예지의 칼날이 하늘을
찌를 듯 하였습니다. 저는 서너번 허공에 헛발질을 하고는 이내 칼 끝을 내렸지요……
오늘 제가 감히 저녁을 함께하자는 요청을 수락하여 주심에 저는 공부할 기회를 가져
벌써 가슴이 벅찹니다. 감사합니다.
(전)수원화성 사업소장을 지내신 목을수 선생님과 저녁을 함께 하였다.
저녁이래야 별거 아니고 광교산입구에 가서 보리밥에 막걸리를 한병 나누어 마셨다.
목선생님은 지금도 왕릉연구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분이다.
두번 강의를 들은 적이 있는데 동서양을 넘나드는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하는 강의는 천하일품이다!
이 날도 나에게 많은 양의 복사본을 주셨는데 집에 가서 차분히 읽어야할 자료들이다.
보리밥집 탁자에서 사진을 찍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