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의 숲으로 가자!

2011년 4월8일 저녁부터–4월9일 아침까지

영덕중학교 도서실에서 밤샘독서 행사를 가졌습니다.

사랑하는 영덕중학교 학생여러분! 우리 모두 문자의 숲으로 갑시다!

 

 

<영덕중 도서실에서 밤을 새우는 학생들 모습!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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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nows of Kilimanjaro

헤밍웨이의 단편소설 중에서 가장 뛰어나다는 킬리만자로의 눈을 읽었다.

아주 어려서 읽었는데 오늘 다시 읽었다. 자전적 소설이라한다.

주인공 해리는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미국의 중견 작가인데 아프리카 수렵여행 중에 다리가 가시에 긁힌 것이 악화되어 죽음을 눈앞에 두게된다.

이 단편은 죽음이란 주제를 구성면에서 얼마나 훌륭하게 그리고 상징적으로 처리했는가를 감동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아프리카에서 아내와 더불어 사냥하다가 다리에 입은 상처가 덧나 죽어가던 중 비행기에 구출되어 도회지의 병원으로 이송되는 동안

킬리만자로 산을 향하여 간다는 망상에 사로잡히는 한 작가의 이야기다.

 

“여름철의 소는 사슴처럼 수줍었다.” —중간에 이런 멋진 귀절이 나오기도 한다. 문장표현이 아름다워 여기에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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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itude

장모님은 혼자 사신다.

충청남도  광천에서 혼자 사신다.

얼마나 외로우실까? 생각해본다.

 

어쩌다 보니 뵌지가 오래되었다.

설날에는 기차표를 구하지 못해 내려가지 못했고

그 다음에는 몸과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죄송스러운 일이다.

하여 지난 토요일에 집사람과 석영이를 데리고 찾아뵈었다.

석영이는 운전을 아주 잘한다. 데리고 다니면 내가 운전할 필요가 없어 아주 편하다.

 

겉으로 보기에는 건강해보이셨다. 치아도 크게 문제가 없다고 하니 감사한 일이다.

잘 들리지 않던 귀가 아주 잘 들린다니 역시 감사한 일이다. 

역시 컴퓨터를 잘 하고 계셨다. 그 연세에 아래한글은 기본이고 파워포인트, 엑셀, 태그까지 섭렵하셨다.

공기좋은 시골에서 늘 책을 읽으며 사는 것이 좋다고 하셨다. 감사하고 감사한 일이다. 혼자서도 잘 견뎌주시니…..

 

저녁은 외식하였고,

아침은 차려주시는 밥을 먹었고

점심은 예배를 마치고 교회에서 먹었는데

교회 식당의 반찬이 집에서 먹는 반찬같은 것이어서 아주 좋았다.

장모님 부디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연말에 보내는 것으로 바꿨는데 아무래도 다시 매달 보내는 것으로 바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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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이 사시는 솔스빌아파트, 솔스빌은 솔의집이라는 뜻이다. 소나무 몇개 심어놓고 솔스빌?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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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스빌 아파트 길 옆에서 발견한 개불알풀이다. 앙증맞게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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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포기할 수 없는 세계최고의 식단

 

사랑하는 영덕중학교 학생여러분 오늘은 먹는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그저께 점심시간에 교장선생님이 교실을 돌아다니며 학생들이 어떤 반찬을 잘 먹는가 조사해보았습니다.

그날 메뉴는  

                                          조밥(노란 색이 아름다웠어요)

                                          쑥과 냉이 된장국(건더기는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하며 된장은 2010 미국 헬스지가 선정한 세계 5대 건강식품)

                                          오징어채오징어채

                                          미트볼(돼지고기와 닭고기 혼합)

                                          김치(2010 미국 헬스지가 선정한 세계 5대 건강식품)

                                          사과(과일의 왕입니다. 영국속담에 하루에 사과 한 알을 매일 먹으면 병원에 갈일이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였습니다.

 

50여 명의 학생들에게 제일 맛있는 반찬이 무엇이냐 물었더니 50여 명 모두 미트볼이라고 대답하였습니다.

단 한명도 예외가 없었어요. 그리고 맛있는 김치와 된장국을 잘 먹지 않은 것을 보고 너무 안타까웠어요.

 

-참고자료-  

미국 건강 월간지 헬스는 2010년에 김치, 올리브유, 요구르트, 인도의 콩요리, 일본의 콩식품을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하였습니다.

김치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은 김치로 인해 한국의 비만 비율이 낮다”고 했습니다.

일본의 콩식품에는 간장, 식용유, 두부, 미소(일본 된장) 등 일본의 콩 식품은 암과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이소플라본이 많고 심장에 좋아 건강식품에 선정됐습니다.

인도인이 빵이나 밥에 곁들여 적어도 하루에 두 번은 먹는다는 렌즈 콩은 단백질과 콜레스테롤을 분해하는 섬유질과 철분이 많아 임신부에게 특히 좋은 것으로 평가받았습니다.

걸쭉한 크림 형태의 그리스 요구르트는 장에 좋을 뿐 아니라 뼈를 튼튼하게 하고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식품이며,

스페인의 올리브유는 고지혈증 등을 유발하는 고밀도 콜레스테롤(HDL) 수치를 낮춰 주고 심장질환과 치매를 예방한다고 합니다.

결국 세계5대 건강식품 중에서 우리는 김치와 일본의 된장은 우리나라 식품과 같으므로 우리가 2개나 가지고 있는 셈입니다. ^-^

 

세종은 고기를 좋아했습니다. 아버지 태종은 죽기 전에 병석에서 이르기를 상중에 고기를 먹는 것은 나쁘지만 세종은 고기가 아니면 밥을 먹지 않으니

내가 죽어도 상중에 세종에게 고기 반찬을 올리라고 말했을 정도입니다. 시력이 나쁜 것도 당뇨 때문이었습니다.

결국 세종은 소갈병(지금의 당뇨병)으로 54세에 돌아가셨습니다.

반면에 무수리에서 태어난 영조는 어릴적 사가에서 자라 거친 음식을 먹고 자랐기에 나중에 왕이 된 뒤에도 나물을 자주 찾았습니다.

조선시대 왕들의 평균 수명은 47.07세였는데 영조는 83살까지 살았고 53년이나 왕위에 군림하였습니다.

 

학생들이 김치와 나물을 잘 먹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래도 학교에서는 입맛에 길들이기 위해 가공하지 않은 천연 반찬을 계속 줄 것입니다. 학교 급식도 교육이기 때문입니다.

OECD에서 2009건강백서를 발간했는데 지금 태어나는 아이가 얼마나 살 수 있는가 하는 것을 기대수명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79.4세, 미국은 78.1세였습니다. 우리가 미국보다 1.3세 앞섰습니다. 이것은 아름답기까지 한 우리나라 식단의 영향입니다.

 

그렇다고 김치와 나물만 먹으라는 말은 아닙니다.

학생들은 성장과 근육형성에 꼭 필요한 단백질을 먹어야 합니다. 고기는 충분히 공급하고 있습니다.

믿기 어려울지 모르겠습니다만 우리 학교는 100% 한우만 먹이고 있습니다.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도 우수축산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한식 문화는 우리가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세계 최고의 식단이며, 급식에서 나물과 김치를 계속 공급할 것입니다.

김치를 먹어야 합니다. 영덕중학교는 학교급식 수준에서 최고 좋은 김치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김치 많이 먹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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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며칠 동안 걸어서 출퇴근을 했어요 ㅎㅎㅎ~어제도 왕복16km를 걸었더니

피곤한지 일찍 잠이 들고 그덕에 새벽에 블랙커피 한잔과 함께 컴에 있습니다.

 

사실은 세속적인 욕심에 마음을 뺏기는 일이 있어 심난한 마음에 잠이 깬것이라고 보는것이 맞습니다.

이상과 현실은 늘 거리가 있게 마련인지요.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네 의지의 준칙이 언제나 보편적 입법의 원리로…..제입으로 되뇌이지만

결국 저는 세속적 욕심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입니다. 혹, 죽을 때 철들려나요.  

어려서는 카인의 후예가 아닌가 하는 도덕적 자책으로 고민을 많이 했던 때도 있었어요.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괴로워했다고 말한 윤동주 같은 부류의 사람과는 출신이 다르것 같다는 생각도 했구요.

그나마 그런 생각을 한 청년시절은 순진하기나 했지요.

나이 먹고 나서는 너무 흐려져서 생각도 안해요. 정말 이대로 살 수 만은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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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간의 여행

 

그러니까 1월15일 아침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미국으로가서 1월23일 저녁 인천공항에 도착할 때까지 9일동안의 여행을 하였다.

모든 여행의 안내는 뉴욕에 있는 아들이 주말과 휴가를 내서 5일간 함께했고 이틀은 나와 아내가 아들의 도움없이 뉴욕 맨하탄을 돌아다녔다. 

뉴욕과 미국 남부 플로리다반도의 마이애미비치와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플로리다반도에서 연결된 열도의 끝 Key West까지 갔다왔다.

 

그 긴 여행에서 호텔을 잡은 후로는 호텔에 가방을 두고 다녔지만 비행장으로 이동하는 등의 동선이 큰 이동에는 큰 가방을 끌고다녔다.

나는 내가 들겠다고 나섰고, 아들은 자기가 들겠다고 난리다. 둘은 우격다짐을 벌이기도 했고 고집을 피우기도 했다. 

가까이에서 돌보지 못했다는 마음에 아들에게 무거운 짐을 들게 할 수 없었다.

그러나 자식을 이기는 부모가 어디있겠는가? 나는 결국 아들에게 지고 큰 가방은 늘 아들 몫이었다.

지구 전체 인구 68억9000만명 중에서 내 가방을 저렇게 우격다짐을 하면서 들겠다고 나서는 사람이 내 아들 말고 그 누가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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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비치의 하이야트 호텔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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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비치의 해수욕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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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비치에서 한컷! 정말 환상적인 곳이었다. 뉴욕은 영하10도인데 마이애미는 영상 26도 였다.

비행기 탈때 오리털점퍼를 입었는데 내릴 때는 반팔차림으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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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마이애미에서 뉴욕으로 돌아와서 찍은 사진이 아닌가 싶다.

앗! 생각났다. 아들이 다니는 금융회사 Black rock의 1층 로비에서 찍은 사진이다.

퇴근시간에 맞추어 회사를 방문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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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

빈센트 반 고흐(1853년 3월 30일 ~ 1890년 7월 29일)는 네덜란드 화가로 일반적으로 서양 미술사상 가장 위대한 화가 중 한 사람으로 여겨진다. 그는 그의 작품 전부를 정신질환을 앓고 자살을 감행하기 전의 단지 10년 동안에 모두 만들어냈다. 그는 생존기간 동안 미술적으로 성공하지 못했다. 인상파, 야수파, 초기 추상화에 미친 반 고흐의 영향은 막대하다. 반 고흐가 그린 몇몇 그림들은 세상에서 가장 비싼 그림들 사이에 순위가 매겨지기도 한다. 1987년 3월 30일에 반 고흐의 그림 ‘아이리스’가 뉴욕의 소더비즈에서 539만 미국 달러라는 기록으로 팔렸다. 1990년 5월 15일에 그의 ‘가셰 박사의 초상’이 크리스티즈에서 8,250만 달러(한국돈으로 약 1000억원)에 일본의 제지사업자 료에이 사이토(당시 74세)에게 팔림에 따라, 새로운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빈센트 반 고흐는 재빠르게, 즉흥적으로 그리고 나중에 커다랗게 수정을 하지 않은 채로 그림을 그렸다. 신속하게 그리는 그의 화법은 한 편으로는 그의 창작욕에서 나오는 것이고, 다른 한 편으로 아주 의식적으로 그것을 표현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그것이 그의 그림에 더 많은 생기와, 강렬함과 직접성을 부여한다고 했다. 또한 그는 좀 더 커다란 전체 효과를 위해서 소재를 단순화했다. 비록 그가 재빠르게 그림을 그리기는 했지만, 충동적으로 그리거나 도취해서 그리지도 않았다. 그림을 그리기 전에 그는 머릿속으로 그려보거나 여러 장의 스케치를 통해서 준비를 했다. 거의 언제나 그는 소재를 눈앞에 두고서 그림을 그렸다. 그가 기억이나 생각에 의존해서 그림을 그리는 경우는 드물었다. 눈으로 본 것을 종종 심하게 변형을 시키기는 했지만, 그는 여전히 자연에 충실한 상태였고, 추상으로 통하는 경계선을 넘어서지는 않았다. 반 고흐는 물감을 희석하지 않은 채 걸쭉하게 칠했으며, 가끔씩 물감을 튜브에서 짜서 직접 화폭에 바르기도 했다. 물감을 두껍게 칠하는 것으로 인해서 그의 붓자국이 입체적으로 보였고, 반 고흐 특유의 붓놀림을 보여주기에 아주 적합했다. 자신의 그림을 좀 더 생생하고 살아있는 것처럼 형상화하기 위해서 그는 생 레미 시절에는 이런 선을 율동적으로 구성하고, 물결 모양, 원 모양, 나선형 모양으로 배열하기 시작했다. 1889년에 제작된 자화상이나 1889년에 그려진〈별이 빛나는 밤〉이 그것을 보여주는 예들이다. 그는 자신의 작품성에 대해 스스로 불만을 표현하여 스스로의 귀를 잘라버렸다. 1890년 7월 27일, 반 고흐는 들판으로 걸어나간 뒤 가슴에 총을 쏘았다. 바로 죽지는 않았지만 총상은 치명적이었다. 그는 집으로 돌아간 후, 이틀 뒤 동생 테오가 바라보는 앞에서 37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살아생전에 불우한 천재였던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은 얼마쯤 갈까?

그의 작품이 경매시장에서 대략 1000억원 정도에 낙찰 되었다.

그러나 그의 대표작은 미술관이나 개인소장자들이 경매시장에 내놓지 않기때문에 정확한 값을 매길 수 없다.

아마도 뉴욕현대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별이 빛나는 밤에가 경매시장에 나온다면 조단위의 값이 나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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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고흐의 자화상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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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의 작품을 하루에 이렇게 많이 보았다니 실감이 나지 않는다^-^

별이 빛나는 밤은 뉴욕현대미술관에 있는데 전에 직접 가서 본 적이 있다. 

삼각형으로 올라가는 삼나무를 그린 이 작품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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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르누아르

         

뉴욕 맨하탄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르누아르 그림을 감상하였다.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의 여러 전시장에서 본 르누아르의 그림을 한군데로 모아보았다.

미술책에서 많이 보던 르누아르의 그림을 원화로 보다니! 정말 꿈만같다.

아! 색채의 마술사 르누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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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에서 보던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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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유명한 르누아르의 피아노 앞의 두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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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교 학창시절 르누아르는 나의 우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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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glades National Park

아들은 키웨스트에서 공항으로 돌아오는 길에 플로리다주의 남부지역에 있는 Everglades National Park(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을 방문하자고 하였다.

아마도 그것은 내가 습지에 대하여 관심이 많은 때문일것이다. 나는  대부도의 실개천과 해양탐사 연구로 전국교사논문대회에서 푸른기장을 받은 적이 있는데

그 이후로 수서생물을 비롯한 습지에 관심이 많다. 길을 가다가 실개천이 나오면 나는 영락없이 물길에 들어가 어떤 생물이 살고 있는지 살피는 것은 이제 버릇이 되었다.

하여튼 아들은 가자거니 나는 공항근처에 가서 렌트카 반납하고 비행기 탑승 수속을 받으려면 시간이 없다거니로 옥신각신하였다.

아들을 이기는 아비 없다고 했던가? 나는 아들의 요청대로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으로 향했고

이때가 아니면 일본차를 운전할 기회가 없을것 같아서 우리가 빌린 닛산승용차를 내가 운전하여 국립공원에 갔다.

한가롭게 노는 가마우지, 악어, 거북이 등이 보기에 좋았고 이러한 광활한 국립공원을 가진 미국이 부러웠다.

에버글레이즈는 플로리다의 습지, 늪지를 말하는데, 15,000 평방킬로미터 지역에 펼쳐져 있고, 그 중 3분의 1 가량은 국립공원으로 지정이 되어 있다. 

지역도 농사 등과 같은 인간 활동으로 인한 오염과, 운하 건설로 인한 생태파괴 현상이 심화되어 왔는데 비교적 자연 생태가 잘 보존되어 있고,

각종 동식물을 보존하기 위해 막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곳이다. 이 곳은 1993년 UNESCO에서 지정한 ‘세계 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좋은 구경을 하여 아들에게 감사하기는하나 지금생각해도 비행기 탑승을 위해서는 아주 빠듯한 일정이었다.

에버글레이즈국립공원에 들리지 않는 것이 맞았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좋은 구경을 했다. 뉴욕이라면 모를까 언제 다시 플로리다에 갈 수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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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nest Hemingway-3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잘 가던 술집이 있었다.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우리 3명이 들어가 자리를 잡았는데

60대의 젊은(?)사나이들이 무대에서 흥겹게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슬루피 조이라고 이름 붙은 집이었는데 손님이 꽉차고 아주 흥겨웠다.

벽에는 헤밍웨이 관련 자료들이 붙어있었다.  

술과 음식을 파는 것이 아니라 헤밍웨이를 팔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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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가 잘 가던 슬루피조이스 바

헤밍웨이가 붙여준 이름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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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는 신나는 음악이 연주되고 나와 아내는 밑에서 맥주를 마셨다. 정확하게 나만 마셨다. ^-^

아들은 술을 전혀 먹지 않는데 이점이 더욱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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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걸려있는 물고기가  헤밍웨이 낚시의 주요 관심사였던 큰 녹새치다.

노인과 바다에 등장하는 큰 생선이 바로 녹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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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사냥을 즐겼다. 아프리카 사냥 여행을 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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