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동창

나는 충청도 두메산골 초등학교를 다녔다.

모든 집이 농사를 짓는 산골이었다.

지금은 그런 자취를 찾아보기도 어려운 동네가 되었지만

내가 자랄 때는 그랬다.

멀리 장항선이 지나가는 것이 보였지만

기차 한 번 타보지 못한채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 동창들 중 수도권에 사는 친구들끼리 가끔 모임을 갖는데

지난 번 청계산에서 만났다.

 나는 다리가 불편하여 산에 오르지 못하고 밑에서 혼자 내려오기를 기다렸다.

아주 좋았고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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