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살다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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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양을 첨가했다고 써있는데 차라리 익모초를 넣는 것이 낫겠다. 정말 내 살다살다 이렇게 먹기 고약한 물건은 처음이다.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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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안에 8개가 들어있는데 위에 보이는 플라스틱 500cc병에 넣고 물을 넣어 희석한다음 저녁에 6개 새벽에 2개를 먹어야한다.

 8번째 것을 먹을 때는 가소콜액을 섞어 마신다. 대장암 검사 직전에 가소콜 액만 하나 더 먹는데  의외로 가소콜액은 박카스맛으로 먹을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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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대장으로 들어간다. 으~~ 그러나 수면으로 해서 들어가는 줄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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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색으로 표시된 라인이 대장내시경이 들어가는 통로이다. 의학의 힘은 정말 대단하고 감사하다.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았다.

정확하게 말하면 오랜만에 종합검진을 했다.  각종 암의 지표검사를 했고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을 수면으로 검사받았다.

문제는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기 위해 장을 비워야하는데 그 때 먹는 장청소약품이 고약하기 짝이 없다.

차라리 맛이 쓰면 좋겠다. 이건 쓴것도 아니고 단것도 아니면서 아주 거북한 향을 첨가하여 마실려면 구역질이 난다. 차라리 익모초를 먹는 것이 낫겠다.

8봉지가루약을 500cc병에 타서 마셔야하는데 5개째 먹는데 울컥하고 토했다. 막을 새도 없이 그냥 목에서 터저 올라왔다.

내가 비위가 센줄 알았는데 이번에 보니 약하다. 그런데 대장내시경 검사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나는 여러번 했다. 그런데 이번처럼 고약하기는 정말 처음이다.

과거 폴립(용종)을 두개나 제거했고 몇년 후 검사에서 암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크기가 약간 큰 선종을 제거하였다.

그런데 이번에 또 용종이 발견되었는데 수면에서 깨어나 보니 조직검사를 한다고 한다.

별 탈은 없을 것이다. 결과는 다음 주 정도에 나온다고 하는데……큰 문제 없을 것이다.

내가 담배도 끊었고 술도 잘 안먹는 편인데 왜 이런 용종이 자꾸 생기는지 모르겠다. 과거에도 혹을 떼어낸 경력이 있으니 이번에도 별 문제는 없으리라.

 

앞으로도 대장 내시경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아야하는데 장청소 약을 또 먹어야하니 정말 고역이다.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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