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경기장 음악회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3개 방송사와 호스피스 재단 주최로 호스피스전문병원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한 열린음악회 및 바자회가 열렸다.  나는 맨 처음 문을 여는 시낭송 초대를 받았는데 노천명의 시 고향을 낭송하였다.  감사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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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식점

일요일은 주간보호센터가 문을 닫기 때문에 여주 우거에 옥수수를 심기 위해 가야하는데 어머니를 어디 맡길 데가 없어 함께 모시고 갔다.  아내는 쌍둥이 손녀을 돌보기 위해 아들네에 갔다. 여러 끼니를 해먹는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해 가는 길에 식당에 들려 저녁을 먹었는데 식당의 서너개 계단을 오르는데도 매우 힘겨워하신다. 쇠고기 무국을 시켰는데 나와 어머니가 모두 그릇을 비웠다.

이제 어머니를 모시고 식당에 다니는 것도 얼마 남지 않았다. 지금은 부축해서 걸으시지만 그마저도 어려운 때가 올것이다.

주인은 노인이 노인을 케어하는 것이 보기에 그랬는지 밑반찬을 몇가지 싸준다. 다음에 지날 때는 과일이라도 사서 보답을 해야겠다. 감사한 식당 아주머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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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

KBS 황금연못 작가에게서 연락이 왔다. 출연자 그룹으로 선정하기 위해 자기 이름, 고향, 나이, 출연 하고 싶은 이유, 제일 기뻣던 일, 제일 슬펏던 일을 촬영하여 보내달라는 것이었다.

대강 셀카로 찍어 보냈는데 보내고 나서 텔레비젼으로 과거 방송된 황금연못을 보았더니 내가 출연하기에는 적당하지 않은 것으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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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여주 나의 우거에 귀한 손님이 찾아오셨다. 작고한 문인들의 문학비를 세워주는 모임인 문학기림회 회원 여덟 분이 오셨다. 나는 하루 전에 도착하여 찜질방에 군불을 때고 손님 맞을 준비를 했다.

일본문학전공인 이응수교수님, 독일철학을 공부하신 홍혜랑교수님, 국사편찬위원회 하혜정 교수님, 공연예술과 김성진교수님, 아름답고 슬픈 소설을 쓰시는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빛나는 소설가 김지수 선생님, 문학평론가 이명재교수님, 채찬석교장님 등이다. 모두 정년을 지내고 평화롭게 지내는 분들이다.

네 분은 당일 올라가고 네 분은 일박하였는데 부족하나마 정성들여 아침을 한식 코스요리로 대접하였다.  별것도 아닌 내 솜씨를 모두 맛있어했고 좋아하셨다. 감사한 일이다^^

8분의 방문에 감사한 마음 내 뼈에 깊이 새겼다. 언젠가 이 감사를 갚을 것이다. Tha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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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 어린이 날

오늘 어린이 날

어린이에게는 정말 미안하지만
엊그제 땡볕에 옥수수,호박,고구마를 심고

비를 기다린 나에게는 좋은 일기입니다.
한반도 봄가뭄은 유명하여 많은 사람의 애간장을 태웠습니다.

벼농사는 긴 시간이 필요하여 모내기를 놓친 논에는 수확 기간이 짧은 메밀을 심기도 했습니다. 오늘 비가 고맙습니다.
애들아~미안하다.
그래도 봄비는 대지의 보약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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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70

제네시스 GV70 전기자동차를 새로 샀다. 그동안 에쿠스를 민주화시키고 10년 된 소나타를 타고 다녔는데 사실 내가 소타타를 타기에는 조금 그런 측면이 있었다.  큰 아들은 벤츠, 작은 아들은 볼로를 타고 다니는데 그에 비해 내 소나타는 상대적으로 초라한 면이 있다.

사실 실용주의가 생활화된 서양에서는 타고 다니는 차가 별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이상하게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에서는 외제타를 선호하는 경향이 생겨났다. 특히 젊은 층에서 외제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다.

GV70 전기자동차가 GV80 가솔린자동차 보다 더 값이 비싸다. 그리고 GV80을 사고 싶었지만 GV80은 전기차가 아직 나오지 않는다. 하여 할 수 없이 GV70 전기자동차를 샀다.

차 값은 8180만원인데 전기차 보조금이 나와서 제세공과금을 포함하여 7600만원 주고 샀다. 이 정도의 값이면 BMW나 벤츠도 적당한 모델은 살 수 있다. 평생 국산만 고집하는 사람이라 국산자동차로 샀고, 환경보호론자여서 전기차를 고집하였다. 현금이 모자라 카드로 샀다. 천천히 값아 나가면 될것이다.

내일 GV70 전기자동차를 몰고 여주에 가려한다. 전기차를 몰고 처음으로 고속도로에 올라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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從心所欲不踰矩

붕우 남기완  교수가 난을 보내왔다. 내 칠십을 축하하기 위해서 보내온 것이다. 고맙고 감사한 일이다.

남교수와는 공부한 분야가 달라 학문적으로 소통하기는 어렵지만 같은 인문학이어서 서로 뜻이 통하고 무엇보다도 남교수와는 정치, 경제, 역사, 예술 등의 문화에서 서로 공감대가 형성된다. 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를 신봉하는 사상적 동지다. 좋아하는 가곡도, 대중가요도 같고, 좋아하는 가수도 같다.

이런 소중한 친구를 갖게 된 것을 신에게 감사한다.

‘從心所欲不踰矩’ : 論語에 나오는 말로 ‘하고 싶은 대로 하여도 법도를 어기지 않았다’. 공자가 나이 70에 이르렀다는 경지를 나타낸 말로, 70세를 從心이라고 한다.

그러나 그건 공자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나는 나이만 종심이지 실제로 아무것도 깨달은 것이 없다. 생각할 수록 스스로 한심한 일이다.

집에 난향이 가득하다. 은은한 향이 거실에 마음껏 들어왔다.  바람이 있다면 이 향기가 나를 깨우치고 바르게 살도록 인도해주었으면 좋겠다.

기완아~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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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th birthday

내가 70이 되었다. 어머니 때문에 어디 갈 수가 없는데 아들 내외가 서울 특급호텔을 예약하여 이틀 동안 보내게 되었다. 음식도 고급이고 분위기도 아주 좋았다. 특히 며느리의 재치가 뛰어나다. 70번째 생신 그냥 지나 칠순 없지 라는 글을 보면 지나칠순에 칠순이 들어가 있다. 언어 사용이 훌륭하다고 말해주었다.

나는 석영이에게 너는 효도할 필요 없다고 말했다. 너는 클 때 이미 부모에게 기쁨을 모두 주었기 때문에 평생할 효도를 이미 다했으니 앞으로 효도할 필요 없다고 했다.

석영이는 나에게 장문의 편지를 써서 그동안 잘 길러주어 감사하며 앞으로 건강에 유의하여 오래오래 사시도록 스스로 돌볼 것이며 아 픈 데가 있으면 언제든 자기에게 말씀해 달라고 했다.  고마운 일이다.

며느리도 훌륭하다. 어른을 대하는 며느리의 인품이 훌륭하고 아이들을 잘  키우고 있는 점도 정말 마음에 든다. 내가 어떻게 저렇게 고운 며느리를 얻었는지 감사할 따름이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손자며느리를 보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해본다. 그리고 아버지에게도 감사한 마음이다. 아버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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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PEN

경기PEN문학협회 운영위원회가 열렸다. 나는 경기pen의 감사를 맞고 있어 회계관련 장부를 감사하였다. 영수증을 모두 확인하였고 은행 잔고증명과 결산서 잔액의 일치도 확인하였다. 행정감사도 보았는데 계획한 일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고 감사의 입장을 밝혔다. 2024년에는 활발한 활동을 집행부에 요청하였다.  협의회가 끝나고 저녁을 먹었는데 나는 허리가 아파서 식사가 끝나기 무섭게 집으로 왔다. 식당 한 켠에 포토존이 있어서 이상정 사무국장이 사진을 찍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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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은 정면 승부를 택하라

윤석열 정부 집권 3년 차에 치러진 4·10 총선에서 유권자들은 ‘정권 심판’을 선택했다.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 원내 1당을 차지하면서 ‘여소야대’ 의회 지형이 22대 국회에서도 이어지게 됐다. 민주당은 비례대표를 포함해 원내 과반인 151석을 훌쩍 넘는 의석(175석)을 차지했다. 108석의 국민의힘은 대통령 탄핵·개헌선(200석)만 가까스로 막아냈을 뿐, 정책·입법 주도권을 범야권에 고스란히 내주게 됐다.

조국혁신당(12석), 개혁신당(3석), 새로운미래·진보당(각 1석)을 포함해 범야권 의석이 192석에 달해 소수 여당인 국민의힘이 이들 정당에 포위된 형국이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2016년 20대 총선, 2020년 21대 총선에 이어 세 번 연속으로 총선에서 패했고, 제1야당인 민주당은 22대 국회 임기가 끝나는 2028년까지 12년간 입법 권력을 쥐게 됐다.  대통령을 배출한 여당이 대통령 임기 내내 소수당에 머무르는 첫 사례이기도 하다.

국민의 힘 108석  VS  범야권 192석(비례 포함)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호남의 응집력을 보면서 감탄하기도 했지만,  다른 시각으로 보는 경우도 많았다. 세계에서 가장 끈끈한 조직이 호남향우회라는 말도 있다. 그리고 그런 호남의 응집력은 선거구에 따라 민주당 후보가 90% 이상 지지를 받는 현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여기서 나는 인터넷에서 2023년 말  호남 인구를 찾아 보았다.

광주 142
전북 176
전남 181   합계 499만명

부산 330
울산 110
대구 235
경북 258
경남 326  합계 1259만명, 영남 인구는  호남의 2.52배

영남의 인구가 호남 인구의 2.52배나 된다. 호남 사람만 찍어서  108 VS 192는 절대로 설명이 되지 않는다.   192명의 당선자에는 호남 사람 뿐 아니라, 앞서 내가 말한 경제적 생산 수단 소유에서 뒤진 계급의 몰표가 더해진 것이다. 보수 여당은 호남의 강에서 벗어나야 한다. 벗어나는 대책만이 보수 여당을 살릴 것이다.  실형받은 범죄인이 당선되었다고 그건 잘못이라고  외치기만 해서는 해결되지 않는다. 누가 192명을 당선시켰는지 냉철하게 분석해야 한다. 호남 인구보다 훨씬 더 많은 인구가 192명을 당선시켰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그게 살아나는 출발점이다.

그리고 호남은 인구에서 뒤지니까 대통령에 호남을 내세우지 않고 다른 시도를 내세우고 실권만 장악하면 된다는 것이 호남의 데릴사위론이다.

김대중은 후계자로 권노갑을 지명하지 않고 영남 노무현을 지명하였고, 노무현 사후 호남은 다시 영남 문재인을 내세웠다. 지난 대선에서도 호남은 데릴사위로 흠결이 많은 이재명을 택했다.

그러나 이번 총선 결과 범 야권 192명 국회의원의 당선은 호남 사람만 찍어서 된 것은 절대 아니다.  호남 응집력으로 192명은 설명이 되지 않는다. 박지원, 정동영 모두 이재명을 따라갔고, 막판에 임종석도 굴욕적인 선거운동을 했다. 그러나 더 이상 호남의 적자를 회생양으로 삼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적자이며 동족인 이낙연을 제삿상에 제물로 올리지 말고 링에 올려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

이제 호남은 데릴사위를 끝내고 혈족으로 승부하라! 그런 당당함과 자신감이 민족을 화합시키고 부도덕한 데릴사위가 아닌 도덕적으로 숭고한  호남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2회에 걸쳐 저의 논리 부족한 글을 실어 게시판을 어지럽힌 죄 널리 용서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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