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건강잡지 The Health가 선정한 세계5대 건강식품 중 하나가 코리아의 김치다.
나도 김치를 즐겨먹는다. 평생 먹어왔다. 그런데 김치 담그는 법을 모른다.
하여 오늘 어머니의 지도 감독하게 김치를 담가보았다. 독선생님에게 수업을 받으니 금방 완전학습에 이르렀다. ㅎㅎㅎ~
해보니 별거 아니다. 언제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심감이 생겼다.
배추를 우선 반으로 가른다.
4쪽으로 자른 후 다시 가온데로 칼집을 낸다. 이 때 배추꼬리 안쪽으로 약간만 칼집을 낸다.
너무 안쪽으로 깁게 자르면 고갱이가 풀어진다. 배추꼬리 보다 조금 더 길게 칼집을 낸다. 이 때 여기서 양손으로 배추를 벌리면 고갱이가 부서진다.
소금으로 절인다음 양손으로 찟어야 부서지지 않는다.
굵은 천일염을 준비한다.
술술 소금을 뿌린다.
물을 붓고
이 때 소금물의 농도는 달걀을 띄웠을 때 달걀이 소금물 위로 500원짜리 동전만큼 올라오면 적당하다.
배추꼬리 가까운 부분은 소금을 쑤셔 넣어도 좋다. 깊은 곳은 잘 절여지지 않는 수가 있다.
90분 동안 담근 다음 물로 소금물을 헹구어낸다. 3번을 헹군다.
30분 동안 물을 뺀다.
양념을 준비한다. 생강, 마늘, 새우젖 고춧가루, 쪽파를 넣으면 더욱 좋다.
무상치를 넣는 것이 일반적인데 우리집은 속이 너무 많으면 지저분하고 실제로 잘 먹지 않는 경향이 있다하여 무상치는 넣치않는다.
양념을 골고루 버무린다.
잘 버무려 졌다. 오늘은 쪽파 대신 대파를 잘게 썰어 넣었다.
배추 잎 사이에 양념을 바른다. 적당히 넣고 손으로 문질러 바른다.
배추김치 완성되었다.
김치 통에 넣고 실온에서 하루동안 발효시킨 다음 김치냉장고에 넣는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김치를 담갔다. 야호^-^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