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 좋은여행 스케치 2



 


여행 말미에 붕우 남기완 교수의 연구실에 들렸다. 아들에게 학문하는 자세와 진취적 기상을 길러주기 위해


남교수의 연구실에 들린것이다. 내 아들에게 좋은 충언을 해준 남교수에게 감사한다.


 




 


남교수는 멀리서 온 친구가족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서 함께 계룡산에 올라 기념사진을 찍었고





좋은 식당까지 안내해주어 아주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석영이는 사진 찍느라 이 화면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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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좋은여행스케치 1

 


 



<무위사 극락보전>


큰 아들이 귀국하여 오랜만에 가족 여행을 다녀왔다.


해남 두륜산의 대흥사


월출산의 무위사


고산 윤선도의 고택인 녹우당


변산반도 해수욕장


대둔산 국립공원까지 1000km가 넘는 여정이었다.


 


무의사 극락보전!


이번 여행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월출산에 있는 무위사 극락보전을 보는 것이었다.


맞배지붕의 장중함과


배흘림 기둥의 안정감


주심포 기둥의 단아함과 깔끔함


정말 아름다운 건축이었다. 조선 중기의 건물이면서도 전체적으로


고려 건축의 전통을 그대로 이어오고 있었다.


수덕사 대웅전, 봉정사 극락전, 부석사 무량수전에서 보는 감동이 그대로 느껴졌다.


 



<무위사 극락보전 옆모습>




극락보전의  건물의 옆 모습을 찍었다.


맞배지붕의 저 장중하고도 시원한 줄기를 보라! 10년 묶은 체중이 쑥 내려간다!


옆면의 면 분할은 가히 설계자의 천재적인 감각이 보이는 듯하다.


어쩌면 이토록 아름다운 분할과 문양의 배치를 생각했을까!


너무 아름다워 입을 다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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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my house

나는 태어나 16살때까지 충청남도 아산에서 살다가

1970년 1월 18일에 경기도 수원으로 이사왔다.

수원으로 이사와 7년만에 집을 지었다

1977년 7월 13일에 준공된 집이다.

지은지 만 30년이 되었다

살아오면서 여러번 수리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결국 나는 일생을 통하여

충청도에서 살다가 30년전에 지금의 이집으로 이사온것이 전부이다.

평생 단 한번의 이사를 하였다.

옛날에 지은집이라 설계가 널직하지 못하고

방이 좁아 불편한점이 많다. 침대를 들여놓을 수도 없다.

그러나 이 집에서 부모님 환갑을 치루었고, 칠순과 팔순을 맞았다.

내가 신혼살림을 차렸으며

두 아들을 낳고 길렀다.

문턱에도,

2층으로 오르는 계단에도,

마당의 감나무에도,

추억이 서려있다.

그 동안 이 집이 불편하여 드러내놓고 불평을 했는데

오늘 생각해보니 고마운 마음이든다.

이 집으로 오늘 아들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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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그가 온다

그가 온다.

2007. 08. 21. 02:30

인천공항으로 그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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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병역의 의무 2

안녕하십니까? 

몇 달 전에 뵌 적이 있습니다.

제 큰 아들이 토론토대학 전자공학과에 다니는데

현재 3학년 2학기입니다. 9월에 4학년 올라가지요

 

오늘 궁금한 것이 있어서 다시 오게 되었습니다.

큰 아들이 8월 21일에 귀국하여 9월2일경 출국할 예정인데 그 기간 동안에 징병검사를 받을 수 있을까요?

 

-네, 받을 수 있습니다. 병무청에 인터넷으로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날짜에 징병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혹, 날짜가 촉박하여 신청이 안 되면 인천,경기지방병무청의 징병검사팀에 직접 사정을 말하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전화 (031)240-7233입니다.

 

지금 징병검사를 받고 대학원 졸업할 때까지 입영을 연기할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아드님은

2008년 7월에 대학을 졸업하고

2008년 9월에 대학원에 입학하면

2010년 7월에 대학원을 졸업하고 석사학위를 받게 될것입니다.

그런데 2011년 12월 31일까지 석사학위를 받는 조건으로 입영 연기가 가능합니다.

 

토론토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은 미국으로 갈 예정입니다.

대학원 졸업 후 병역특례 전문연구원으로 들어갈 수 있을까요?

 

-전문연구원은 병무청이 임용해주는 것이 아니고 본인이 들어가야 합니다. 그런데 공학계통으로 외국 명문대학 석사학위를 획득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서 우리나라 대기업의 스카우터들이 찾아가기도 합니다. 본인이 실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토론토 대학을 졸업하고 캐나다에서 취업을 하면 그것을 이유로 입영을 연기할 수 있는지요? 이것은 그냥 별 뜻 없이 물어보는 것입니다.

 

-네, 현역입영대상자는 안되고, 공익근무대상자만 해당되며 27세까지만 연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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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나들이

엊그제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중남미 문화원에 다녀왔다

아내가 한번 가자고 하여 석영이를 데리고 셋이서 다녀왔다

중남미 쪽에서 외교관 생활을 마친 분이 세운 문화원인데

여러가지 문화재를 수집하여 전시관을 운영하고있었다

잉카문명, 아즈테크문명을 비롯한 고대유적 유물과

중남미 현대화가들의 미술품도 있었다

많은 작품을 감상했는데 아주 유익한 나들이였다.

개인이 이런 문화원을 만든것에 대하여 놀라웠다. 아주 훌륭한 사람이었다.

전시장 내에서는 촬영을 금지해서 유물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

밖의 조경이 아름다웠는데 야외 조각공원에서 사진을 몇장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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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다 좋을 수는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좋지만


세상에는 내 맘에 맞는 사람만 있는 것은 아니어서


어떤 때는 정말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도 만난다.


 


다행이 잠간 만나고 헤어지는 사람이면 좋지만


계속 해서 만나는 사람이면 정말 어려운 때가 있다.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을 해보지만


역시 잘 안되면 이제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산다.


그냥 내버러둔다


 


어떻게 세상 모든 사람들로부터 좋은 평을 받을 수 있겠는가!


불가능한 일이고, 필요하지도 않은 일인것 같다.


 


공자도 제나라의 안영에게 배척당했으며 평생동안 수많은사람들의 비난과 조롱의 대상이었다.


맹자는 전국시대의 도가, 양자들과 피나는 논쟁을 벌여야했고,예수님도 고향사람들이 자신을 불신하자


“어디서나 존경을 받는 예언자도 제 고향과 제 집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고 탄식하였다.


 


이렇게 써놓고 보니 내 꼴이 좀 우숩다.


그러나 작은 일에 연연하지 않고 속편하게 살겠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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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사람은 원래 선한가?

 


맹자


 



순자



 


 


 


맹자(孟子)는 인간이 육친을 사랑하고 어른을 공경하며, 이웃을 측은하게 여기는 마음을 가지는 것은 배우지 않아도 할 수 있는 선천적인 것으로 사람은 본래 태어날 때부터 선한 것이라는 성선설(性善說)을 주장하였다. 




결국 사단(四端)은 인간이면 다 가지고 있는 일종의 선천적인 도덕적 능력인데 이 사단지심에서 성선설(性善說)이 드러난다고 말하고 있다. 어린아이가 우물에 빠지는 것을 보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그 어린아이를 구하려는 마음이 일어난다고 하였다. 어린아이가 허우적대는 급박한 순간에 어린아이를 구해주면 부모로부터 보상을 받을 것을 계산하고 어린아이를 구하는 사람은 없다는 것이다.




어린아이를 자연스럽게 구하려는 이 마음, 측은(惻隱)지심을 그 첫 번째로 손꼽음으로써 자신이 주장한 성선설의 핵심이 바로 인(仁)의 단서인 남을 불쌍히 여기는 측은지심임을 명백히 드러내고 있다.




그런데 이와는 반대로 성악설(性惡說)을 주장한 순자는 유가에 있어서 대사상가 였으나 이단자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것은 순자의 제자였던 한비자와 이사가 법가(法家)를 부르짖고 분서갱유를 촉발시킨 원인제공자이며, 순자가 성선설에 대항하여 인간의 본성은 태어날 때부터 악하다는 성악설을 주장함으로써 마치 악마의 화신으로까지 느껴지는 선입견 때문이다.





순자(荀子)에 의하면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악하다. 그것은 본능(本能)에서 기인한 것이다. 이 본능은 나면서부터 이익을 좋아하고, 아름다운 소리와 좋은 빛깔을 추구하는 욕망으이다. 그런데 이와같은 본능을 잘 다스리는 유일한 방법이 바로 작위(作爲)라는 것이다. 인위(人爲)라고도 불리어질 수 있는 작위에 대하여 순자는 설명하고 있다.




무릇 예의라는 것은 성인(聖人)의 작위에 의해 생겨나는 것이지 본디 사람의 본성에서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 옹기장이가 진흙을 쪄서 질그릇을 만드는데 질그릇은 옹기장이의 작위에서 생겨난 것이지 본디 사람의 본성에서 생겨나는 것은 아니다. 인간의 본성은 악함으로 성인의 예의법도에 의해 변화시켜야 한다는 화성기위(化性起僞)설을 주장하였다.




맹자가 성선설을 지켜내는 방법으로 인간사회의 타락은 인간의 욕심과 두려움 때문이며 그러므로 참된 용기를 함양하여 이것을 없앨 수 있다는 호연지기(浩然之氣)를 주장하였다면 순자는 성인(聖人)은 본성을 변화시켜 인위를 일으킴으로써 나쁜 악을 교정할 수 있다는 화성기위(化性起僞)를 주장하였던 것이다.(여기서 성인은 공자와 같은 인물을 말하는 것이다)




요즈음 성선설과 성악설을 읽으면서


순자(荀子)에 대하여 생각하게되고 왠일인지 나는 순자의 생각에 더 끌리고 있다. 딱히 맹자가 틀렸다기 보다 순자의 생각이 더 일리가 있다는 마음이다.


(유림의 저자 최인호는 4권에서 성선설과 성악설을 말하면서 두 사상은 어느 것이 옳고 그른것이 아니라 둘다 맞는다고 볼수 있고, 대립적 사상이 아니라 병립적 동위개념이라고 말하고 있다. 나도 어느정도 동의하지만 그러나 나는 순자에게 더 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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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로맨틱홀리데이


 


 





 


어제 밤에 아주 재미있는 영화를 보았다.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해보았는데


‘사랑’ 이야기 이기 때문이다.


사랑은 언제 보아도 좋다……


 


맨위에 사진에 있는 아이리스역의 케이트윈슬렛이 마음에 들었다.


카메론디아즈보다는 명성에서 뒤지지만 이 영화의 주인공은 케이트윈슬렛이었다.


젊은이들의 사랑이야기는 참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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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수세미






 


봄에 아버지가 마당에 수세미를 심으셨다


오늘 아침 2층 베란다 까지 올라온 수세미 꽃을 보고 놀랐다


세상에! 저렇게 곱고 아름다운 자태를 지녔단 말인가?


서둘러 카메라를 찾고 셔터를 눌렀다.


 


보통 늙은 아내의 손을 보고 수세미같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이 꽃을 보고 수세미 같은 손의 내면에


젊은 시절 아름다웠던 아내를 연상해보면 어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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