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보관물: 일상일기(천리안)

일상일기 (천리안 2001-2009)

♠일상 일기♠ 1학년 2반 박용헌이……

수업중에 반장이 나에게 물었다. “선생님 용헌이가 숨을 못쉬겠다고 합니다.” 나는 매우 놀랐다. 그리고 반장에게 양호실로 데리고 가도록 하였다. 한참 후에 반장은 돌아왔고 양호실에 가니 양호선생님이 없어서 교무실에 가서 교감 선생님에게 말씀드리고 병원에 가기위해 집으로 갔다고 하였다. 퇴근 길에 교감님이 나에게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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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혼자 있는 시간은 참 좋다.

새벽에 잠이 깼다. 일요일 아침으로는 이른 5시였다. 할일은 많았지만, 나는 메일을 검색하였다. 멀리 떠난 큰아이에게서 소식이 왔다. 오락만 하면 어쩌나 하고 걱정이 될 정도로 게임을 많이 하지만, 나름대로 제 인생의 목표가 뚜렷한 놈이다. 역시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었다. 모든 과목이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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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La Traviata

대문을 닫으면서 우편함에서 편지를 뽑았다. 경기도문화예술회관에서 보 낸 11월 공연안내 팜플렛이었다. 넘기면서 이 가을에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공연이나 보았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마지막 장을 보는 순간 소스라치게 놀 랐다. 12월 7-8일 오후 7시에 국립오페라단의 라트라비아타 공연 예고가 있 었다. 텔레파시인가? 나에게 두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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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훗날 내가 가고 싶은 곳

나의 어린 여름날은 신발을 신지 않고 살았다. 우리 동네 아이들은 모두 맨발이었다. 길에는 발을 찌르는 유리도 없었다. 마을 앞 강변에는 모래가 뜨거웠고 물은 빛났다. 언제부터인가 차를 타고 시골길을 갈 때면 나는 의례히 창밖을 본다. 내 가 앞으로 살만한 집을 고르는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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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네 의지의 준칙이 언제나 보편적 입법의 원리…..

내 나이 47세!! 47세가 되어 나는 나 자신에게 준엄한 약속을 하려한다. 나 는 도덕적으로 완성되고 싶다. 47년이나 배웠는데도 도덕적으로 혼자 서지 못한다면 내가 너무나 불쌍하지 않은가!! 나는 10대 시절에 매우 도덕적으 로 민감하였으며 조그마한 부도덕한 일에도 몹시 괴로워하고 자책에 빠지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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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내 나이 47세!! 나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오늘 부터 일기를 쓰기로 하였다. 매일 쓸수는 없지만, 이렇게 공개된 공간 에 일기를 쓰기로 마음먹은 것은 내 인생을 이대로 보낼수는 없다는 자책감 이요, 할일없이 먹는 나이에 사회적 책임을 보태기 위함이며, 내 자신의 생 활을 반성하기 위함이다. 공자는 40을 不惑之年이라 하였다. …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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