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굴곡이 있다


둘째아들 석영이 약국 계획에 문제가 생기고 있다.

석영이 약국은 친구와 동업을 하고 있는데 둘이 약국의 소득을 나누다 보니

각자의 배당 몫이 생각보다 적어 아들은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왔다.


하여 몇 달 전부터 같은 충북권에 새로 개업하는 병원에 제2약국 개설을 추진해왔다.

병원은 아직 개업하지 않았고 건축 단계인데 약국 자리를 병원주와 계약을 체결하였다.


그런데 계약 체결 후 약국 개설 위치가 바뀌는 일이 있었고 또 추가 보증금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계약 관례상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개업 후 병원이 잘 된다는 보장도 없는 신설 병원으로서 너무 무리한 주장을 한다는 것이다.

요즈음에는 망하는 병원도 많아서 새로 개업하는 병원이 성공할 확률이 반도 안된다고 한다.

보증금을 마련하기 위해 내가 사는 집을 담보로 제공하고 은행에서 빛을 얻었는데 추가금을

달라면 현재로서는 매우 난감한 일이다. 아들과 나는 현재 여유 자금이 없다.


걱정하는 석영이 부부에게 내가 말했다.

“아버지가 인생을 살아보니

인생은 좋은 일만 계속되지 않는다. 어려운 일이 반드시 생기고

또 최선을 다하여 어려운 일을 해결하면 기쁜 일이 온다.

그러니 즐거움과 환희가 너에게 밀려와도 조용히 겸손하게 지낼것이며

감당하기 어렵고 힘든 일이 와도 격어내고 이겨내면 또 좋은 일이 온다.” 라고 말해주었다.


며니리가 임신이 되지 않아 양가 집안에서 걱정이 많더니 지난 주 드디어 임신이 되었다는 며느리의 기쁜 전화를 받았었다.

그런데 오늘 대박이 터졌다.

세상에!!  오늘 병원에 가서 초음파를 찍었는데 쌍둥이라는 것이다!!!!


내가 그동안 태몽을 여러번 꾸었는데

그 때마다 두마리 동물이 보였다.

어떤 때는 커다란 물고기 두 마리가 보였고

어떤 때는 정체가 불명한 육상 동물 두 마리였다.


내가 며느리에게  ” 임신이 안돼 병원에 다니며 치료받으면 쌍둥이가 나온다고 하던데

우리 집안에도 쌍둥이가 나왔으면 좋겠다”  고 우스게 소리를 했던것이 2주 전이다.

어쩜 말대로 된다더니!! 이게 무슨 대박이냐!!!!!


며느리 말에 의하면 결혼 후 임신이 되지 않아 임신클리닉에 다녔고 의사 처방에 따라 복부에 무슨 주사를 놓았다고 한다.

처음에는 의사가 주사를 놓더니 다음부터는 본인이 놓으라고 해서

며느리가 직접 복부에 주사바늘을 꼽았다니 그 고초가 이루 말할 수 없었으리라!

그러더니 쌍둥이를 임신한 것이다.


며늘아기야!

그것봐라! 어려운 일이 있으면 좋은 일이 온다고 내가 말했잖니

이제 약국 일은 신경꺼라!

그동안 마음 고생 많았다. 앞으로 몸조심하여 건강한 아이를 생산하기 바란다!!


슬슬 욕심이 생긴다.

이왕 쌍둥이라면 아들 쌍둥이가 나왔으면 좋겠다.


KakaoTalk_20200529_105331101.jpg


KakaoTalk_20200529_105331287.jpg








이 글은 카테고리: 일상일기(XE)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유주소를 북마크하세요.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