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방송으로 전교생 조회를 하였다.
신종풀루로 인하여 학생을 모여놓는 것이 나쁠것 같아서
학생들은 교실에서 텔레비젼으로 시청하였다.
그동안 밀렸던 여러가지 시상을 하였고
교장 훈화를 했는데 훈화를 끝내고 교장실에 와서
오늘 아이들에게 한 말을 타자하여 여기에 올린다.
사진은 오늘 조회 사진이 아니고 지난 달 체육대회 때의 사진을 구해서 올린다.

사랑하는 영덕중학교 학생 여러분!
오늘은 독서이야기를 하려합니다.
최근에 우리나라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미국의 명문 아이비리그대학에 합격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학생들이 입학한 후에는 학업에 잘 적응하지 못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에세이 부문에서 현격하게 뒤쳐진다는 것입니다. 한국에서 시험문제 푸는 연습만 하다가 어떠한 구체적 상황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 사고와 글 쓰는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학생여러분!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남의 글을 많이 보아야합니다.
독서가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독서를 한다는 것은 지적호기심이 발동하는 것이지요,
여러분 만할 때는 인간과 우주의 본질에 대하여 의문을 가져야합니다.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어디로 가는가?
행복이란 무엇인가?
시간은 왜 가는가? 등에 관하여 끊임없는 물음을 가져야 합니다.
물음을 갖는 다는 것은 도전의식을 말합니다.
부모님과 선생님에게 태클을 걸어야 합니다.
모르는 것을 자꾸 물어보는 것이지요.
영국의 케임브리지대학 경제학과 교수인 장하준은 국내대학을 졸업하고 4년 만에 석박사 과정을 케임브리지대학에서 마친 다음 곧바로 27살에 그냥 케임브리지대학의 교수가 되었어요, 그의 동생 장하석도 스탠포드대학에서 학위를 받고 28살에 런던대학 교수가 되었습니다. 기자가 두 형제에게 어떻게 공부를 그렇게 잘하게 되었느냐고 물었더니 초중학교 시절에 약 1000권의 책을 읽은 것이 언어의 바탕이 되었고 글쓰기를 잘하게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모든 공부의 근본은 문자를 포함한 언어입니다.
보름 전에 노벨상 수상자가 발표되었는데 교장선생님이 이번에도 유대인이 있나하고 찾아보았더니 세포 내의 단백질 합성에 관한 연구로 노벨화학상을 받은 요나트 교수가 이스라엘사람이었어요. 1901년 이래 노벨상을 받은 이스라엘인은 179명인데 정작 이스라엘 인구는 1330만(세계인구의 0.25%)으로 경기도 인구 1160만보다 조금 더 많은 수준입니다. 179명은 전 세계 노벨상 수상자의 22%이며 특히 경제학상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41%를 수상하였어요. 이스라엘 사람들이 머리가 좋아서 노벨상을 받았다고 생각하면 큰 오해입니다. 그들은 어려서부터 집에서 책을 읽고, 부모에게 질문을 하며,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 저녁까지는 안식일을 집에서 조용히 보내며 독서와 토론을 한다는 것입니다.
스위스 쮜리히 대학의 토마스폴겐교수의 연구에 의하면 세계에서 제일 머리 좋은 국민은 한국이라는 연구결과가 있고, 2002년 핀란드 헬싱키 대학의 연구에 의하면 한국이 세계에서 국민평균 IQ 106으로 세계 2위라는 결과가 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185개국 중에서 26위를 했으며 IQ는 95였습니다. 결국 유대인의 IQ가 높아서 노벨상을 많이 받은 것이 아니지요. IQ가 노벨상의 관건이라면 대한민국 사람이 제일 많이 받아야 맞습니다. 유대인의 속담에 맞는 정답보다 좋은 질문이 더 좋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학생 여러분!
지적 호기심을 갖고 독서에 힘쓰고 도전의식을 가져야합니다.
책을 읽고, 밥을 먹으면서, 길을 가다가도 부모님과 선생님들께 태클을 걸어 자꾸 질문을 던지면
나중에 좋은 글을 쓰게 되는 것입니다.
깊어가는 가을밤에 좋은 책을 읽는 습관을 들이면
아주 좋은 인생을 살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