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 아~ 무서운 보리고개


‘모든 것은 때가 있다.’


 


그렇게 많은 민들레가 눈에 띄더니


 


이제는 아주 드물게 보입니다.


 


자연은 참으로 신비로운 것이어서


 


피고 지는 것도 모두 때가 있지요.


 


요즈음 야생화는 ‘뽀리뱅이’가 제철입니다.


 


모든 것은 때가 있어 다음 주일에는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눈을 들면 온통 뽀리뱅이 천지네요!


 


우리 학교 교정에도 자세히 보면 많이 있어요.


 


꽃도 신통치 않아서 별것도 아닌 것이….온통 제 세상을 만났습니다.


 


‘보리뱅이’라고도 불리는 것은 보리고개와 관련있습니다. 아! 무서운 보리고개!


 


뽀리뱅이는 보리고개에 나물로 먹던 풀이었습니다.


 


보리 수확이 시작되어 보리고개가 끝이 나고 나물 뜯기가 멈출 때쯤


 


뽀리뱅이는 기다렸다는 듯 길게 꽃대를 내고 다투어 노란 꽃을 피워 냈습니다.


 


뽀리뱅이가 꽃을 피우면 보리고개가 끝입니다.  어린 잎을 나물로 먹어


 


‘박조가리나물’이라는 또 다른 이름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우리 학교 진입로 자전거 보관소 위 쪽에서 찍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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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모든 것은 때가 있어서..

 



 






선생님들 요즈음 수고가 많으세요. 요즈음 고들빼기가 제철입니다.


 


교문에서 들어오면서 언덕이 시작되기 직전 아파트 담 방향 돌틈 화단에


 


고들빼기가 한포기 피었습니다.


 


고들빼기 역시 맛이 좋지요!


 


신기하게도 잎 가운데를 뚫고 줄기가 올라옵니다.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데 마치 잎 가운데에서


 


줄기가 올라오는 것처럼 보입니다.


 


모든 것은 때가 있는 것이어서 빨리 보셔야 합니다.


 


다음 주에는 없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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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해결의 열쇠를 문화에서 찾는

오늘 영덕중학교 소극장(시청각실)개관기념식에 참석하여 주신 수원교육청

교육장님,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장선생님,

그리고 학부모님들께 우선 감사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소극장(시청각실)은 교육부특별예산 5억원, 그리고 수원시 지원금 1억4천2백만원 총 6억4천2백만원을 투입하여 완공하였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창문이 거의 없습니다. 통풍 설비가 되어있는 건물입니다. 냉난방은 기본이구요. 보통 일반적인 교실이 물리적인 방법으로 환기를 시킨다면 이 건물은 모든 설비시스템이 갖추어졌습니다. 제가 이 건물을 지으면서 제일 중요하게 신경 쓴 것은 단열, 통풍, 냉난방, 방수입니다. 북쪽 건물이어서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춥기 때문에 단열에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여러분은 아이스박스 안에 들어와 계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지난 6개월 동안 이 건물을 지으면서 소극장을 너무나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순간 정말 기쁩니다.

 

사실 영덕중학교는 외국학교와 교류 사업 등으로 외국의 교사와 학생들이 방문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때마다 학교 시설이 낙후되어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개의 경우 우리의 교육과정과 민족문화를 보여주는데 영덕중학교 학생들의 문화 수준은 손색이 없습니다. 외국학생들도 자기들 나름대로 문화 공연을 준비해오는데 영덕중학교에 비하면 조금 낮은 수준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문화공연을 체육관에서 하다 보니 소리 전달의 문제점 등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열심히 공연을 해도 효과가 반감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소극장(시청각실)의 준공으로 그러한 문제가 말끔히 해소되었습니다. 규모가 조금 작기는 하지만 전교생이 들어갈 강당은 바라지도 않으며 그러한 시설은 투자금에 비하여 효율성도 없습니다. 시청각실에서 200명 정도의 학생이 참관하는 행사를 하고 각 교실에 방송으로 송출하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지난 주일에 학생 5명이 불쑥 교장실에 들어와 할 말이 있다는 것입니다.

어른이나 애들이나 교장에게 할 말이 있다고 하면 겁납니다. ㅎㅎㅎ~

 

말인즉, 작년에는 학교 공개의 날에 어머니들 앞에서 현악부가 공연을 하였기에 올해도 나름대로 연습을 했는데 알고 보니 금년에는 연주계획이 없다고 들었습니다. 5,6교시 수업을 공개하면 5교시 끝나고 10분 쉬는 시간이 있는데 그 때 소극장에서 현악부가 공연을 하게 허락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건 안 된다고 했습니다. 10분 쉬는 시간에 어머니들이 교실을 찾아가도 바쁘기 때문에 안 되고 다만 개관기념식을 하기로 했는데 그 때 너희들이 공연해주면 어떻겠니? 순간 아이들의 얼굴에 환하게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어제 작년에 현악부를 지도하시던 전근가신 신정선 선생님이 교장실에 들렸는데 아이들이 가끔 문자를 보내는데 교장선생님이 현악부 공연을 허락해주셔서 너무나 기쁘다는 문자를 보냈답니다. 그 이야기를 듣는 교장의 마음은 얼마나 기뻤겠습니까? 오늘 개관식 마지막 행사로 현악부 공연을 보시게 될 것입니다. ^-^

 

바움커뮤니케이션의 대표 김상수씨가 쓴 글에 다음과 같은 말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문제 해결의 원인을 문화에서 찾은 사회가 선진화된 사회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오늘날 많은 문제가 산적해있습니다. 그러한 문제를 문화로 해결하는 사회가 품격이 높은 사회입니다. 더구나 오늘날 클래식한 문화는 소비되지 않습니다. 감각적이고 퇴폐적인 문화가 상업사회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학생들이 교과서에서 배우는 문화는 고급문화입니다. 그러나 교문을 나서면 눈에 보이는 것은 상업문화 뿐입니다.

부디 우리 학생들이 여기서 클래식한 문화(고급문화)를 배우고 심미안을 길러 훗날 문화를 즐기는 품격 높은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또한 세계무대에 나가서도 세계시민으로서 품격을 유지하고 세계적 차원의 문제도 문화로 해결하는 능력을 발휘하는 글로벌 인재로 자랄 것을 기대하면서 인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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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명을 먹여 살리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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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사인 받았다^-^

자원봉사 포럼에 갔다가 오웅진신부님을 만났다.

신부님은 1시간 정도 강연을 하시고 식사를 함께했다.

신부님은 주로 초밥을 드셨다.

음…..불자와 다르시구나.

하긴 종교가 다르니 관계없겠지……

나는 사실 인도주의자라 날것을 잘 먹지 않는다. ㅎㅎ~

신부님은 행복이란 만족한 삶이며, 만족이란 인간욕구의 충족상태이고, 인간의

욕구는 소유욕, 지배욕, 사랑의 욕구 이렇게 3가지가 있는데, 이 3가지 욕구는

끝이 없다고 하셨다. 그러나 이 3가지 욕구를 다 소유하려 하면 모든 사람이 싫

어한단다. 예수님은 3가지를 소유하지 않으시고 오직 모든 사람을 사랑하셨으

며 당신의 피와 육신도 우리 모두에게 주셨다. 그리고 우리 인간도 제일 부유하

게 사는 것은 베푸는 삶을 사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5식구 먹여 살리는 것도 벅찬데, 오웅진신부님은 5000명을 먹여 살리고

있다고 말씀하셨다. 얼마나 힘드실까?

바라보고 있자니 저절로 존경심이 우러난다.

오웅진신부님과 식사를 하다가 10만원을 주머니에 슬쩍 찔러드렸다.

고맙습니다! 하시면서 얼른 받으신다. ㅎㅎㅎ~

언제 또 오웅진신부님을 만날 수 있으랴! 사인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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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여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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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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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신흥사 앞 계곡물 권금성 정상에서 권금성 정상에서 울산바위 정상에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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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내면의 아름다움

집에서 키우는 공작선인장이 꽃을 피웠다.


 


내가 아는 꽃 중에서 공작선인장 만큼 예쁜 꽃도 드물다.


 


공작선인장 자체는 아주 볼품없는데 꽃이 피면 정말 아름답다.


 


어제 한국을 방문하여 건국대학교에서 연설한 청각장애자이며 미스 프랑스에 뽑힌


 


소피 부즐로(22세)가 한 말이 생각난다.여성의 외모는 내면을 가리는 껍데기일 뿐이며


 


진정한 여성의 아름다움은 내면의 세계를 살찌우는데 있다고 말했다.


 


자신이 미스프랑스에 뽑힌것도 외면 때문이 아니라


 


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과 투쟁 이해했기 때문에 뽑혔다고 말했다.


 


공작선인장도 외면은 볼품없지만 내면에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고


 


어느날 그 내면이 겉으로 드러난 것이 꽃이 아닐까?


 


멀리 가있는 아들도 이 꽃을 알것이다.


 


아들아!  안녕!  공작선인장으로 소식을 전한다.


 


< 마루에서 키우고 있는 공작선인장이다. 어제 꽃을 피웠다, 몸체는 정말 볼품없다>


 



 


 < 어제 한국을 방문한 미스 프랑스 소피 부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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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5월 15일 ^-^

학교단위의 스승의 날 기념식은 하지 않았다.

다만 표창을 받는 선생님이 두분 계셔서 상을 전달하고자 아침에 간단한 직원회의를 하였다.

다음은 직원회의에서 내가 선생님들에게 한 말이다.

오늘은  제 29회 스승의 날입니다.

서울시교육청에서 나타난 교육 비리를 보는 심정은 참으로 참담합니다.

우리 모두 교육에 몸담은 사람으로서 경기도의 일이 아니라고 그냥 모른체 하고 비켜갈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학교는 공식적인 스승의 날 기념식은 하지 않고 간단히 직원회의만 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962년부터 1980년대 말까지 30년 동안 연평균 경제성장률 7% 는 세계사에

전무후무한 기록입니다. 그렇게 우리 나라는 짧은 기간에 근대화에 성공하였습니다.

그리고 정치적으로도 민주화 되었습니다.

더구나 지난 2009년 12월 OECD국가 중에서 진정한 선진국이라고 말하는

DAC(개발원조국가)에 가입하여 이제 원조를 주는 나라에 속하게 되었습니다.

세계사에서 원조를 받던 나라가 다른 나라를 원조하는 나라로 바뀐 것도 대한민국이 처음입니다.

지하자원 하나 없는 나라에서  이러한 기적을 이룬 이면에는 2세 교육에 헌신하여 온 과거 우리

교육선배들의 공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오늘 제 29회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우리가 아이들에게 올바른 교육을 위하여 어떻게 가르칠것인가? 에 대하여 깊이 성찰하고

고뇌하는 하루를 보내야 할것입니다. 그리고 학교에서나 지역사회에서나 언제나 바르게 생활하고

행동하여 국민의 사표로서 모자람이 없어야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미국의 교육철할자 헨리 반 다이크의 무명교사 예찬을 들으면서

우리의 각오를 새롭게 합시다. 감사합니다.

 

무명교사 예찬 (헨리 반 다이크)

나는 무명교사를 예찬하는 노래를 부르노라

전투를 이기는 것은 위대한 장군이로되

전쟁에 승리를 가져오는 것은 무명의 병사로다

새로운 교육제도를 만드는 것은 이름 높은 교육자이로되

젊은이를 올바르게 이끄는 것은 무명의 교사로다

그가 사는 곳은 어두운 그늘

가난을 당하되 달게 받도다

그를 위하여 부는 나팔 없고

그를 태우고자 기다리는 황금마차 없으며

황금 빛 찬란한 훈장이 가슴을 장식하지 않도다

묵묵히 어둠의 전선을 지키는 투지와 우매의 참호를 향하여 돌진하는 그이어니

날마다 쉴 줄도 모르고 청년의 원수인 악의 세력을 정복하고자 싸우며

잠자고 있는 정기를 일깨우도다

게으른 자에게 생기를 불어 넣어 주고

하고자 하는 자를 고무하며

방황하는 자에게 안정을 주도다

학문의 즐거움을 가르침에서 옮겨 주며

지극히도 값 있는 정신적 보물을 젊은이들과 더불어 나누도다

그가 켜는 수 많은 그 빛은

후일에 그에게 돌아와 그를 기쁘게 하노니

이것이야 말로 그가 받는 보상이로다

지식은 서책에서 배울 수 있으되

지식을 사랑하는 마음은 오직 따뜻한 접촉으로써만 얻을 수 있는 것이로다

공화국을 두루 살피되 무명의 교사보다 천사를 받아 마땅한 사람이 어디 있으랴

민주사회의 귀족 반열에 오를 자 그밖에 누구일 것인고

자신의 임금이요 인류의 공복인져

제자 오연숙 선생이 꽃을 보내왔다. 감사하다.

 

 

 학부모회에서 여러번 말렸는데도 꽃을 보내왔다.

 

 

제자 김영선 선생이 꽃을 보내왔다.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그는 수원시내 중학교에 근무하고 있다. ^-^

 

 

제자 이경열 사장이 꽃을 보내왔다.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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