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일기♠ 부모님 기분을 살필때다-4(인사동)

 



 


한국의 거리하면 역시 인사동이다 . 청자상감대접을 사고 싶었는데 비싸서 사지못했다.


용도가 가루녹차 마시는 것이어서 나에게는 별 쓸모도 없었다. 꼭 필요했으면 살것이었다.


 



인사동 거리…많은 사람이 북적거렸다.가방을 멘 젊은이가 맹아산이다.


 



 


세상에! 교보문고에서 20미터 거리에 용인열차집이 있었다. 붕우 남기완 교수와 35년전에 왔던 그 집이다.


이름을 바꾸고 약간 장소를 옮겼단다, 하여 지금은 열차집!


 



빈대떡 3장에 9000원, 굴젓 한접시는 기본안주이다. 소주 한병 시켰다.


 



열차집 구석자리에서 한컷! 아들은 사진을 찍었다.


 



열차집에서 먹은 것이 저녁으로 부족하여 옆집 생선구이 집으로 옮겼다.


2인분을 시켜 셋이 먹었다.


 



 


생선구이 요리, 아내는 사진찍는 중…


 



 


덕수궁 정문인 대한문에서 한컷! 수문장이 뒤에 보인다.


 



세종로 전경이다. 뒷면에 하얀 건물처럼 보이는 것은 경복궁 정문 보수중이다.


뒤에 보이는 작은 파란지붕이 청와대이고 청와대 뒷산은 북악산이다.


더 뒤에 보이는 봉우리가 북한산 , 왜놈들이 이름을 바꾸었다 한다. 원래 이름은 삼각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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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부모님 기분을 살필때다-3(경복궁)

 



경복궁에는 2개의 국보가 있다. 국보223 호 근정전과 국보 224호 경회루다. 근정전의 모습이다.


중국 자금성에서 보았던 넓은 돌계단 장식이 있다.


근정전에서는 매일 임금이 업무를 본것이 아니고 왕의 즉위식이나 세자의 결혼 등 특별한 의식을 거행할 때만


사용한 건물이다. 때문에 난방시설은 되어있지 않았다.



 


 



근정전 마당에 들어서기 전 작은 하천 위에 엎드린 형태로 있는 동물 수호신이다.


천연덕 스럽게 아래 물을 내려다 보고 있다 정말 저연스런 포즈다.


이렇게 자연스런 동물석상은 처음 보았다


 


 



 


근정전 돌계단에 있는 방화수 통이다. 돌받침이 있는 것은 겨울에 물이 얼으면 안되니까


밑에 불을 피워 물을 녹였다 한다


 



 


근정 전 안쪽의 천정 부근이다. 바깥쪽의 돌출은 공포라 부르는데 이것은 무엇인지 모르겠다.


얇은 것이 마치 종이처럼 보일 정도이다. 단청이 아름다워 찍었다. 모양은 구름을 형상화 한것 같다.


 


 


 


 



사정전, 근정전 뒤에 있는 임금의 집무실이다. 보통 편전이라고 불리우는 것으로서 경연도 여기서 열렸다.


사정전 뒤에 있는 건물이 임금의 침실인 강령전, 그뒤가 중전의 거처인 교태전이 있다.


 



사정전의 천정 단청인데 처음 그대로 라고해서 찍었다.


빛이 바랬지만 대원군 이래 덧칠하지 않았다니 대단하다.


잘 안보이지만 노란색은 순금으로 칠한 것이라 한다.


 



임금이 주무시는 강령전이다. 이미 임금이 들어와 있으니 용마루가 없다고 했다. 지붕위의 맨 위 흰부분을 일컷는데


용마루는 없고 내려오는 흰부분 즉 내림마루가 보이고 다시 사선으로 내려오는 흰부분 추녀마루가 보인다. 


 


 



용마루가 없는 오른쪽의 큰 건물이 임금의 침실인 강령전이다. 건강하라는 의미에서 정도전이 강령전이라 명명하였다.


침실 건물은 사진에서 보이듯 강령전을 포함하여 둘레에 모두 5개였다. 암살을 염려하여 어느 건물에서 왕이 자는지


비밀이이었다. 한건물 내에서도  동서 10 개의 방이있었는데 그 중 하나에서 왕이 잠을잤고


옆방에는 상궁들이 지켰다 한다.


 


 



왕비의 침실인 교태전이다. 교접하여 크게 흥하라는 의미이다. 자식 많이낳으라는…..


왕이 이미 들어와 있는 건물이라 해서 역시 지붕 꼭대기 흰부분 즉 용마루가 없다, 역시 내림마루와 추녀마루는 보인다.


 


 



잘 보이지않지만 저렇게 담에 무늬를 넣은 건물은 여성이 살던 곳이고…… 이곳은 대왕대비 전이다.



가까이 촬영하니 담의 무늬가 확실하게 보인다. 여성이 거처하는 집이다.


 



아무 무늬가 없은 담으로 둘러쌓인 건물은 남성용 건물이었다.


 


 



경복궁 정문 끝에 아직도 외롭게 남아있는 건물이 있었는데 차도로 둘어쌓여있었다.


성벽에 총탄이 난무하여 카메라에 담았다.


 


 



정말 아름다운 경회루이다. 주로 연회가 벌어졌다 한다.


국보 224호이다. 한장 찍었다.


지붕의 하얀 아웃라인이 뚜렷하게 보인다.


즉,맨윗쪽이 용마루, 꺾여 내려오는 라인이 내림마루, 다시 사선으로 내려오는 라인이 처마마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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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부모님 기분을 살필때다-2(청계천-종로)


 


청계천 중간지점이다. 시작점은 바닦을 돌로 모두 덮었지만 중간은 개천 양쪽에 풀을 심어 생태하천으로 복원하였다.


 


 



 


청계천 시작점에서 큰 아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종로 쪽으로 돌아오는 길에 오징어류를 팔고 있는 아주머니


 



 


탑골 공원 뒷편의 솟을대문이다. 대개의 경우 맞배지붕인데 여기는 팔작지붕으로 지어 카메라에 담았다.


 


 



 


탑골 공원을 상징하는 그 유명한 팔각정이다.


 



 


정말 아름 다운 원각사지 10층탑이다. 대리석이어서 화강암보다 조각하기 쉬웠을 것이지만


조각의 세밀함이 뛰어나고 아름답다 국보2호다. 풍화 침식 때문에 유리로 집을 씌웠다.



 


 



 


큰 아이에게 점심 메뉴 선택권을 주었다. 일본식 음식을 하는 집이었다. 괜찮았다.


저녁은 아빠 마음대로 가는 조건으로 아들에게 선택권을 주었다.


 



종로 1가 쪽으로 걸어오면서 교보문고에 들렸다.


10년 전 연구논문을 쓸때 여기에 와서 한꺼번에 많은 책을 산 적이 있다.


 



 


종로1가 교보문고 앞에 기념비전 이라는 누각이 있어 자세히 보니


고종황제께서 대한제국을 선포한 기념으로 세운 만세문이라는 설명이 있다.


 


 


 




 


종로 2가 쯤이던가 . YMCA 근처 길거리 모습이다. 그는 일본어로 예수 믿으라고 소리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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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이제는 우리가 부모님의 기분을 살필 때다!



 


< 이명박을 대통령에 당선시킨 그 유명한 청계천 광장이다.  이명박은 32살에 현대건설의 사장이 되었고


서울시장 재직시 청계천 되살리기를 위해 상인들을 8000번이나 만났다고 했다>


 



 


  몇 년 만에 귀국하여 편안한 생활을 하고 있는 큰 아이는


 


그 동안 대한민국이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하다며 서울지도를 구해서 구경 간다고 한다.


 


변화된 한국을 다시 말하면, 이 시간 정확한 한국의 위치를 보고 싶은 것이다.


 


사실 나도 청계천을 아직 구경하지 못했다. 아내에게 말했더니 함께 가자고 한다.


 


이렇게 세명이 길을 떠나기로 했다. 문제는 둘째 아들이다. 그는 가지 않겠다고 했다.


 


엄마 아빠 따라다니는 여행은 이제 싫단다.


 


큰아이가 둘째를 불러 세워 타이른다.


 


네말이 맞다 이제 우리가 엄마 아빠 따라다닐 나이는 지났다.


 


그러나 지금은 자식들이 엄마 아빠의 기분과 마음을 살필 때다.


 


이번이 아빠의 금년 휴가 마지막이고, 함께 가면 가족여행이 되는데


 


가는 것이 옳다고 설득 반 나무람 반으로 동생을 타이르니


 


둘째 아들은 썩 내키지 않지만 어쩔 수 없다는 듯 따라나섰다.


 


승용차를 가지고 가지 않고 전철을 이용하는 것을 알고 둘째는 놀라면서


 


다시 한 번 가지 않겠다고 버티다가 


 


명분에 밀려 결국 4명이 가족여행으로 서울나들이를 하게 되었다.


 


우선 이명박을 대통령까지 당선시킨 그 유명한


 


청계천을 보고


탑골공원,


경복궁,


인사동,


명동


이런 순으로 서울 순례를 하였다.


 


전철을 앉아서 갔고, 돌아오는 길은 서울역에서 무궁화 좌석을 타고 수원까지 왔다.


 


아주 아름다운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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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이름을 듣는 순간 정확히 생각났다.

 


 



 


오늘 경복궁을 들어가면서 해설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안내자료를 보니 3:30분에 해설사 안내가 시작된다고 해서 두리번 거렸더니


 


벌써 시작되고 있었다.


 


여성이었는데 삼심대 후반으로 보이는 사람이었는데


 


음성이 고요하고 설득력이 있었다.


 


무엇보다도 눈이 빛났다.


 


이상하게 다리가 아파서 잘 따라 다니지 못했는데


 


해설하는 분이 나를 기다린다는 인상을 약간 받았다.


 


내가 질문을 했더니 대답해주고 나서 “맹기호”선생님이시지요? 라로 말하는 것이 아닌가?


 


긴가민가 했는데 내가 질문하는 목소리를 듣고 맹기호선생님이라는 확신을 가졌단다.


 


학생 때도 나를 좋아해서 25년  이상 지났지만 나를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했다.


 


이름이 무어냐고 물었더니 김은숙!


 


김은숙! 이름을 말하는 순간에 정확하게 생각났다.


 


고등학교 2, 3학년을 가르쳤으리라. 얼굴이 학생 시절보다 약간 성숙하여 알아보지 못했는데


이름을 말하는 순간, 확실하게 기억났다. 김은숙의 고등학교 시절 모습이 그 얼굴에 있었다.


학생시절에도 얼굴이 예뻤는데 지금도 그 모습이 있었다. 공부를 아주 잘하는 학생이었고


성실한 모범생이었다. 중년의 나이에도 이렇게 훌륭한 일을 하고 있구나 생각하였다.


사십중반이라 했는데 나이 보다 훨씬 젊어보였다. 맑은 눈이 빛나고 있었다.


 


일본어관련 학과를 진학한 것도 생각이 났다.


우리나라 사람에게도 해설하고, 일본인에게도 해설한다고 했다.


 


오늘 김은숙 덕분에 고궁에 대하여 많은 공부를 하였다. 김은숙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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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noodles

광천에서 수원으로 올라오면서

국수를 먹으러 가자고 제안하였더니 모두 찬성하였다.

나는 국수를 잘 먹는다.

수원에서 국수로 유명한 집은 내가 거의 다 안다.

경기과학고등학교 입구에 있는 국수집이 유명하고

동수원 가구거리에 있는 국수집이 또 유명하다.

두집 모두 불친절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런 집을 갈 때마다 느끼는 점은

음식맛이 좋은 집일 수록 서비스가 엉망이라는 것이다.

상호가 산더리국수집이던가?

상호도 조금 이상하다. 30년 전통의 비빔국수집이라는 부제를 크게 달아놓았다.

물은 물론 셀프고 더욱 이상한 것은 음식을 먹기 전에 돈을 내야한다는 점이다.

점심시간에는 자리가 없다. 저녁시간이라 식당은 한가하였다.

벽에 써있다

“물은 셀프이며 음식값은 선불입니다.”

 물이 왜 셀프냐? 워터지!

좀 웃기기는 하지만 맛은 좋다!

먹으면서 내내 한정식 집에 모시고 가지 못한

장모님 생각이 났다. 국수집에라도 모시고 왔으면 좋았을것을…….

사진을 두장 올린것은 촬영한 사람은 항상 빠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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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세상에! 놀랍고도 놀랍다!



 


아내가 장모님이 쓰시는 컴퓨터 앞에서


무슨 노트를 발견하고는 이게 무엇이냐고 묻는다.


 


자세히 보더니 오바마 취임 연설문이란다.


이것을 무엇때문에 쓰셨느냐고 물으니


장모님 왈 : 오바마 취임연설문이 너무 좋아서 베끼셨다고 한다.


 


세상에! 75세된 분이 오바마연설문을 베끼고


사전을 찾아가면서 그것을 해석하려 했다니!


 


아무도 보아주지 않는 홀로 아파트에서


13쪽이나 되는 장문의 오바마 취임연설문을 베끼는 마음은 무엇인가?


 


도대체 장모님의 지적호기심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장모님의 독서력은 일찌기 알고 있었다.


그리고 컴퓨터도 아주 잘하신다. 한글워드프로세서는 기본이고


엑셀, 파워포인트, 심지어 태그까지 하신다. 구청문화센터에 나가서 배우셨는데


지금은 배우지 않고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수준이라는 정도는 들어서 알고있었다.


 


나는 어떤 때 잘 모르는 한자가 나오면 찾아보지 않고 그냥 지나칠 때가 있다.


인생을 반이상 살았는데 이제 모르는 한자를 배워서 언제 써먹을까 하면서 넘어가는 것이다.


 


지적호기심은 모든 창조의 근원이다.


 


인간과 우주의 근원은 무었일까?


시간은 왜 흐르는가?


우리는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는가?


인간은 왜 죽어야 하는가?


행복은 무엇인가?


 


이런 모든 지적호기심을 풀어나가고 충족시켜 나가는 가운데


인류의 문화와 학문은 발전해 온것이며 창조라고 하는것도 결국 지적호기심의 발로이다.


 


우리 장모님의 지적호기심의 끝은 어디인가?


 


정말 존경스러울 뿐이다.


 


사진 찍을 줄 알았으면 잘 쓸것 그랬다며 손사레를 치셨지만


급하게 쓴 표시가 나기에 더욱 빛이 났다.


 



사진을 올리며 자세히 보니 손에 신문을 들고 계신다. 음….이게 무슨 일인가?


우리를 배웅하고 광천역에 나가서 내일 온양온천가는 기차표를 사러 가신다고 했는데


혹, 역에서 남는 시간 동안 읽으시려고 가지고 나가시는 것은 아닌가?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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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머리가 희게 변한 것만 다르다

어제 식구들을 태우고 충청남도


광천에 계신 장모님을 찾아뵈었다.


오랜만에 두 아들을 모두 데리고 갔다.


 


반가워하셨다.


광천에 홀로 계신 장모님을 생각하면 늘 죄송한 마음 뿐이다.


 


어찌어찌 하다 보니 혼자 사시게 되었다.


올해 75세가 되셨다.


 


생각해보면 내가 결혼할 때 장모님은 49세 셨다.


내가 결혼한지 26년이 되었으니 세월이  많이 흘렀건만


내가 보기에는  그 때나 지금이나 얼굴이 그대로 이고 변함이 없으시다.


다만 머리가 희게 변한것만 다르다.


 


하룻밤을 자고 가까운 수덕사에 모시고 가서


맛있는 한정식을 대접해 드리고 싶었는데


아내가 자꾸 반대하며 집에서 점심 먹자고 해서 기분이 좀 상했다.


점심을 드는둥마는둥 하고 집을 나왔다.  


 


오늘 명절 용돈으로 20만원을 드렸다.


 


내일 여고 동창 여럿이서


온양온천으로 목욕을 가신다고 하니 그것도 감사한 일이다.


 


 



 


광천의 아파트 거실에서 저녁상을 맞다.


 


 


 



 


내가 떠나기 전에 아파트 마당에서 기념촬영을 하자고 제의하여 즉석에서 사진을 찍었다. 


 



 


두 외손자와 함께….아이들은 할머니를  좋아한다.


 



 


친정 어머니와 함께……이 사진 찍을 때가 제일 좋으셨겠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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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어미도 흐느껴 운 밤이 여러날 이었으니…

 



 


<화성 행궁의 봉수당 건물 뒷면에서 찍었다. 팔작지붕 밑의 겹처마가 아름답다.>


 


 



 


<화성행궁 정문인 신풍루 앞에서 아들과 사진을 찍었다.>



큰아들을 보고 있으면 가슴이 싸하다.


고등학교 2학년에 유학을 떠났으니


북미 대륙 전체에 아는 사람 하나 없는 낯선 나라에서


외로움이 어떠했을까?




제 어미도


밤에 아들이 보고 싶어 흐느끼며 운 밤이 여러날 이었으니


더 이상 말해 무었하랴?



요즈음 큰 아이가 집에 와있는데


내가 보기에 그의 인생에서 제일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듯하다.


나도 설 연휴여서 집에서 빈둥거리고 있다.




문득 큰 아이와 바람이나 쏘이고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제의했더니 고맙게도 좋다고 한다.


아내는 작은 아들도 데리고 가라고 말했지만


녀석은 방에서 오락에 빠져 나오지도 않는다.


그리고 내가 가슴이 싸한 것은 큰 아이다.




둘이서 화성행궁 나들이를 하였다.


무척 추운 날씨다.


추워서 덜덜 떨면서도


속이 깊은 아들은 아버지와 사진을 찍자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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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We had a heavy snow yesterday.

겨울 가뭄이 깊다고 하더니


 


오랜만에 눈이 왔다.


 


설을 맞아 민족 대이동이 일어나는 연휴에 눈이 오다니


 


어찌 보면 고향을 찾아가는 사람들에게는 눈이 오는것이 달갑지 않을 것이지만


 


겨울가뭄이 너무 심하여 저수지 마다 물이 비었다. 눈은 와야한다.


 


다만 길이 미끄러우니 조심할 일이다. 고향길에 사고가 나서는 안된다.


 


눈은 어디에나 내린다. 우리집에도 내렸다. 아름답다 ^-^


 



 


1970년대 초반에 지어 40년 가까이 살고 있는 내집!


 


나는 여기서 결혼을 했고, 두 아들을 낳아 길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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