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아내는 서울 교사 모임에 가고 저녁에 온다. 내가 저녁 반찬을 위해 시장을 보고 마음 먹고 반찬을 했다. 양도 거의 일주일 먹을 정도로 많이 했다. 인간의 치아 구조를 보고 생물학자들은 인간이 원래 초식동물이었다고 결론지었다. 사실 구석기 시대 수렵, 어로, 채집 등으로 식량을 조달했다고 하지만 인간의 동작으로 생쥐 한 마리 잡기도 쉽지 않다. 사냥으로 고기를 먹어보는 것은 가뭄에 콩 나듯 희박한 일이었을 것이다. 대부분 풀과 나무 열매 등을 먹고 살았을 것이다. 그래서 특히 동양인의 장이 식물을 소화하기 위해 길다는 말도 있다. 오늘날 육식으로 장에서 오래 머물러 있다고 보니 여러가지 장 질환 병이 많아졌다는 내용도 신문에서 읽었다.
하여 오늘 완전 채식 식단 요리를 했다. 날로 먹는 것도 아닌데 식초에 20분 담갔다가 헹구어 찜판에 찌고, 고추장 양념으로 무쳤다.
저녁에 아내가 보고 놀라워했다. 뭐! 이정도 갖고 놀라나 ^^
집사람에게 호박 쌈을 먹기 위해 쌈장을 만들어 달라고 했다. 두부를 넉넉히 넣고 된장과 고추장을 조금 넣고 짜지 않게 잘 만들었다.









































































































